[다이버-특수잠입반 (DIVER-特殊潜入班)] 후쿠시 소우타 주연 잠입수사 내용의 형사 드라마 소개

[다이버-특수잠입반 (DIVER-特殊潜入班)] 후쿠시 소우타 주연 잠입수사 내용의 형사 드라마 소개

9월 22일부터 새롭게 시작한 드라마를 소개해 드릴게요. 일본 KTV 방송국에서 방영되는 <다이버-특수잠입반 (DIVER-特殊潜入班)> 이라는 드라마에요. 화요일 오후 9시에 일본에서 방송이 되고 총 5부작이라고 해요. 급증하는 범죄 조직에 대항하기 위해 비밀리에 설치된 잠입수사팀의 활약을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에요.

1화 시작 부분에 범죄자들 무리에 '후쿠시 소우타' 가 속해 있어서 범죄자 역할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잠입수사를 하고 있는 요원이었어요. 특별하게 만들어진 팀으로 범죄자들을 소탕하는 일을 하고 있었어요.

범죄 조직속에 깊숙하게 들어가야 하는 잠입수사 방식을 <다이버> 라는 제목으로 잘 표현한 것 같아요. 물 속 깊이 들어가는 '다이버' 와 거의 비슷한 역할이기 때문에 이런 제목을 붙인 것 같네요.

<다이버 - 특수잠입반> 인물관계도에요. 왼쪽의 검은 배경 속 인물들은 잠입수사를 담당하는 'D반' 소속이에요. 오른쪽 위의 두 인물은 'D반' 이라는 특수 팀에 대해서 알고 있는 형사고 아래쪽은 모르는 형사들이에요. 서로서로 어떤 식으로 맞닥뜨리게 될 지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이번 <다이버 - 특수잠입반> 에서 주연을 맡은 '후쿠시 소우타' 에요. 1993년 도쿄 출신으로 2011년 <미사키 넘버 원!> 이라는 드라마로  배우 데뷔를 했어요. 이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을 하면서 얼굴을 알린 배우에요. 우리나라에서는 '소타' 한자를 한국식으로 읽은 '창태' 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해요. <블리치> 실사판 영화에서 주인공 '이치고' 역할을 했던 배우에요. 2018년에 열애설이 터지면서 현지에서의 인기가 식었다고 하던데 외모도 괜찮고 연기도 괜찮아서 꾸준히 작품활동을 할 것 같아요.

알려지지 않은 팀 'D반' 소속 인물들이에요. 천재 사기꾼, 화이트 해커, 불법 의사 출신으로 능력이 각자 다양해요. 주인공은 어릴 적 야쿠자에게 당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본 기억을 가지고 있어 악한 무리들을 처단하려고 해요. 수단을 가리지 않아서 언제 선을 넘을지를 형사들은 걱정을 하고 있었고요. 다른 팀원들에 대한 이야기도 회를 지나면서 나오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1화를 시청한 결과는 '계속해서 볼 것 같다' 입니다. 5부작으로 그리 길지도 않아서 부담이 없어요. 또한 아주 예전에 봤던 드라마 '쿠로사기' 도 살짝 생각이 나더라고요. 일반 시민들을 속이는 범죄자들을 속여서 처벌을 받게 하는 것이라 기존의 잠입 형사 이야기와 약간 다른 흐름이기도 하고요.

<다이버 - 특수잠입반> 포스터에는 '후쿠시 소우타' 옆에 자리하고 있지만 1화에서는 거의 모습을 보이지 않은 '노무라 슈헤이' 에요. 전 자위대원 출신으로 엘리트 코스를 걷고 있다가 'D반' 에 합류하게 되는 역할이에요. 아마 '후쿠시 소우타' 와 이런저런 문제로 대립하게 되는 구도가 아닐까 싶네요. 1화에서 보여지지 않았던 것들이라 2화가 더욱 기대가 되네요.

그리고 1화를 보면서 재밌었던 부분이 '동대문' 이라는 한국 요리 가게를 자주 방문한다는 것이었어요. 실제로 있는 가게인지는 모르겠지만 3~4번 정도 이곳에서의 장면이 나왔어요.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라고 하지만 이런 요소들이 들어있으면 좀 더 관심을 갖고 시청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야쿠자 보스가 좋아하던 곳이라 잡히고 나면 방문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하지만 여튼 한국 가게가 나오고, 한국 음식이 소개되는 장면은 개인적으로는 보기 좋았어요.

첫 화를 시청한 느낌으로는 5화까지 빠른 전개로 재밌게 진행될 것 같다는 느낌이었어요. 한국에서도 인기가 있는 '후쿠시 소우타' 배우가 주연이라는 점도 시청에 꽤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네요. 2화에는 어떤 범죄 그룹에 잠입을 해 나쁜 놈들을 잡을지 기대가 되네요. <다이버 - 특수잠입반> 시청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