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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_City_Boy의 소소한 일상/취미생활

[ASL 시즌10 24강 A조] 김택용, 신상문, 이영한, 정영재 경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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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시즌10 24강 A조] 김택용, 신상문, 이영한, 정영재 경기 결과


드디어 <아프리카 스타리그 ASL 시즌 10> 24강의 첫번째 경기가 진행이 되었어요. 김택용, 신상문, 이영한, 정영재 선수가 한 조로 경기를 펼쳤고,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어요. 김택용 vs 신상문 이 첫번째 경기, 이영한 vs 정영재 가 두번째 경기를 치뤘어요.



먼저 첫번째 경기를 치른 것은 김택용 선수와 신상문 선수였어요. 예선에서 마지막 날까지 경기를 하며 힘들게 24강에 올라온 김택용 선수와 ASL에 처음으로 올라온 신상문 선수의 경기라 쉽게 예측이 되지는 않았지만 김택용 선수가 이기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아무래도 경험이 많다는 것은 장점으로 작용하기 때문이죠. 생더블로 시작해 초반 빌드를 유리하게 김택용 선수가 끌고 갔지만, 리버가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신상문의 확장을 막지 못하면서 승기가 기울었어요. 결국 신상문 선수가 승리를 하며 첫경기부터 이변이 나왔어요.





두번째 경기는 이영한 선수와 정영재 선수가 했어요. 정영재 선수는 메카닉 빌드를 선택했고, 이영한 선수는 뮤탈 체제인 것처럼 하면서 히드라 테크를 탔어요. 타이밍이 나오기는 했는데 입구를 건물로 막으며 정영재 선수가 대처를 잘했어요. 뮤탈로 탱크만 잡고 히드라로 밀고 들어가려 했으나 골리앗으로 뮤탈을 잡고 탱크를 살리며 입구 방어에 성공하며 정영재 선수가 승기를 잡았어요. 이영한 선수도 하이브 테크를 타며 퀸과 디파일러로 잘 운영했지만 승기를 잡은 정영재 선수가 차분하게 진행하며 승리했어요.



승자전은 테테전이라 장기전을 예상했는데 신상문 선수가 정영재 선수 본진 근처에 배럭스를 지으며 초반에 모은 마린으로 밀고 들어가며 5분여만에 승리를 해버렸어요. 신상문 선수가 가장 먼저 16강에 진출한 선수가 되었어요.

패자전은 앞마당을 먹는 이영한을 포토 캐논으로 견제한 김택용이 쉽게 승리하는 분위기였는데, 3센치 드랍에 본진이 휘둘리며 경기가 살짝 애매해졌어요. 옵저버가 나오면서 회복에 성공했고, 최종전에 진출하게 되었어요.



최종전에서 김택용 선수는 질럿으로 초반부터 압박을 하며 진행했어요. 드라군이 추가된 상황에 한번 더 밀어붙였으나 벙커가 딱 완성이 되며 정영재 선수는 수비에 성공을 했어요. 평소와는 다르게 김택용 선수는 캐리어 테크를 탔어요. 캐리어가 나오면서 김택용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는 것처럼 보였어요. 4캐리어가 되었을 때 정영재 선수의 병력을 밀기 위해 한 번 붙었는데 김택용 선수의 지상 병력을 대부분 잃으면서 상황이 역전되었어요. 방어에 성공한 정영재 선수가 밀고 나온 병력에 김택용 선수는 세번째 멀티가 밀리고 앞마당도 타격을 입고 말았어요. 캐리어로 겨우겨우 방어에 성공했으나 지상 병력이 부족해 계속해서 밀리던 김택용 선수는 캐리어가 다 잡히고 난 뒤 결국 지지를 치고 말았어요.





24강 A조 경기부터 재밌는 경기가 나왔어요. 김택용 선수의 패배는 충격을 줬고, 신상문 선수는 첫 진출에 16강에 올랐어요. 정영재 선수도 네번의 도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을 했어요.



다음 B조의 경기는 9월 12일 토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되요. 장윤철, 윤진규, 김민철, 최호선 선수가 포함되어 있어요. A조 경기부터 재밌는 경기가 많아서 B조의 경기도 기대가 되네요. 저처럼 스타크래프트 보는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외출도 불안한 요즘 집에서 스타크래프트 경기와 함께 집콕해야겠어요.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경기가 있어서 두 배로 즐거울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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