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레트로 라디오] 추억의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수 있는 모카골드 사은품

[맥심 레트로 라디오] 추억의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수 있는 모카골드 사은품

워크맨에서 라디오 기능이 빠지기 시작하고 CD 플레이어, MP3 플레이어 등으로 발전해 오면서 자연스럽게 라디오와 멀어진 것 같아요. 중학교 때는 정말 라디오 많이 들었고,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를 테이프에 녹음해서 듣기도 했었죠. 저 개인적으로는 라디오와 멀어졌지만 엄마가 부엌에서 일을 하면 항상 라디오를 틀어 두고 있어서 밥 먹을때 잠깐씩 듣고는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맥심 모카골드에서 커피를 구매하면 레트로 라디오를 사은품으로 준다고 해서 바로 구매를 했어요. 정말 옛날 생각 나는 디자인의 라디오더라고요. 살짝 옛날 느낌 나게 사진을 편집해 봤어요. 보정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지난 포스팅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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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구매하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사은품이라 퀄리티는 별로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꽤 괜찮더라고요. 지금부터 하나씩 기능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요즘 이 라디오로 저녁에 '김원준의 라디오스타' 들으면서 저녁을 먹고 있어요. ^^

<맥심 레트로 라디오>의 기본은 라디오지만, USB 메모리를 꼽아서 음악을 재생하는 것도 가능했어요. 테이프 였다면 조금 더 클래식한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살짝 있어요.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보는 안테나도 반가웠어요. 핸드폰 안테나도 이제는 사라져서 정말 오랜만에 본 것 같아요.

라디오와 어울리지 않는 독특한 플래시 기능도 있었어요. 손전등 대용으로 사용하라는 의도였을까요? 딱히 사용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오른쪽 옆면에 라디오 주파수 채널을 맞출수 있는 것과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있어요. 역시나 옛날 감성으로 버튼 형식이 아닌 돌리는 형식으로 되어 있었어요.

<맥심 레트로 라디오>는 AA 건전지가 3개 들어가요. 힘쎄고 오래가는 녀석으로 넣어두었으니 꽤 긴 시간 사용할 수 있겠죠?? 충전방식이 아닌 건전지 사용이라는 것이 뭐랄까, 감성은 옛날 감성이라 좋은데 조금은 불편한 느낌도 있었어요. 예전엔 건전지를 사용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했는데 요즘은 충전해서 사용하는게 익숙하다보니 불편하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네요. 매일 교체해줘야 하는 건 아니니까 크게 상관없을 것 같기도 해요. 소리도 잘 나오고 주파수도 잘 맞춰져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추억을 되살려 준 <맥심 레트로 라디오> 사용후기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