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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RT 시범사업] 지상의 지하철 전국 5곳 시범사업으로 빠르면 2024년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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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RT 시범사업] 지상의 지하철 전국 5곳 시범사업으로 빠르면 2024년 운행


BRT(Bus Rapid Transit) 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BRT는 버스전용차로 설치 등으로 일반 차량과 버스 차량의 통행을 분리시켜 운영하는 시스템이에요. 기존 버스 운행 방식보다 정시성, 신속성, 수송능력을 대폭 향상시킬수 있고 지하철 건설 비용의 10분의 1수준의 비용이 들어가지만 지하철에 버금가는 정시성과 편리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첨단 대중교통 수단이라고 해요. 현재는 미국, 유럽 등의 세계 주요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고요.



버스는 우리나라 대중교통의 중심 기능을 해왔지만, 승용차 수가 증가하고 도로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지하철이 건설되면서 상대적으로 버스의 역할이 줄어들게 되었죠. 교통 혼잡과 정체로 인해 운행이 불규칙해 시민들이 기피하는 현상도 나타나게 되었어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버스 전용 차로제'가 도입이 되었어요. 버스 전용 차로제는 미국에서 가장 먼저 시행한 것으로 일본, 독일 등의 여러 나라에 도입되었다고 해요. 우리나라는 1986년 서울에 처음으로 도입되었다고 해요.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제도는 '가로변 버스 전용 차로제' 였어요. 도로의 가장 바깥 차선에 구분 선 하나만 그어주면 되어 초기 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불법 주정차, 우회전 차량 대기, 택시 승객 승하차 등으로 일반 차량과의 완전한 분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불편하다는 불만이 있었어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 버스 전용 차로제'를 도입하게 되었어요. 중앙 버스 전용 차로제를 도입한 후 버스 운행 속도가 증가하였고, 버스 정류장에 시간 맞춰 도착하는 결과를 보이며 시민들의 만족도가 크게 상승했다고 해요. 하지만 도로 중앙에 버스 정류소가 있다보니 승객을 태우기 위해 정차하는 버스로 인해 교통 체증이 발생하거나 앞의 버스를 추월하는 것이 어려운 등의 문제점들도 제기가 되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공사를 진행하는 동안에는 불편했지만 완성이 되고나니 장점이 더 많다고 느껴졌어요. 역시나 가장 큰 장점은 이동속도가 증가했다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여기에 슈퍼-간선급행버스(S-BRT) 라는 것이 전국 5곳에서 시범 사업으로 시행되어 빠르면 2024년 운행될 예정이라고 해요. 인천계양-부천대장, 경남 창원, 인천, 경기 성남, 세종 등 5곳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했다고 해요. S-BRT 는 기존의 BRT 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버스에 지하철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라고 해요. S-BRT 는 전용차로를 이용하고 우선신호체계를 적용받는 등 지하도로나 교량 등의 교차로 구간에서도 정지하지 않고 달려 지상의 지하철로 불린다고 해요. S-BRT 는 일반도로와 분리된 전용도로와 입체화된 교차로, 추월차선을 활용해 도로의 정체와 상관없이 정류장에서만 정차할 예정이라고 해요. 정류장도 눈, 비, 미세먼지 등 외부환경에서 보호하는 폐쇄형이나 반개방형으로 설치하고 수평 승하차를 가능하도록 해 승하차 시간을 줄이고 편의도 개선할 방침이라고 해요. 출퇴근 시간에는 굴절버스 등 대용량 차량을 투입할 계획도 있다고 해요. 빠르면 2024년, 늦어도 2026년에는 완공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사실 S-BRT 는 시외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사람들에게는 엄청 반가운 소식일 것 같네요. 저처럼 시내만 이용하는 사람은 중앙 버스 전용 차로제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지만요. 계속해서 대중교통과 관련해 좋은 정책들이 나와 시행이 되어 시민들의 이동에 편안함을 제공해 주었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고 결과적으로 교통체증 감소나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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