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사기조작단 몇부작 / 미드원작 / 시청률 / 인물관계 TV조선 드라마 추천 |
최근 재밌게 보고 있는 드라마가 하나 있어서 소개해 드리러 왔어요. 바로 TV 조선에서 방영중인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이라는 드라마에요. 10월 13일 첫방송을 시작했고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을 해요. 조금 특이한 것은 한번에 2화를 방송한다는 거에요. 일주일 기다리는 것이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한번에 2화를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사기조작단'이라는 제목에 끌려서 시청하기 시작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장르라서 빠져들게 되었어요.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의 기획 의도부터 알려드릴게요.
『하루에도 수많은 뉴스들이 쏟아진다. 성실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를 좌절하게 하는 가진 자들의 부패, 부도덕, 불공평, 고도로 발전된 형태의 금융사기나 편법까지. 우리 모두가 피해자이고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당장 나에게 벌어진 일이 아니라 다행이라며 안도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우리를 대신해 속 시원하게 판을 뒤엎어 줄 각 분야 최고의 선수들이 모였다. 미국 드라마 시리즈 '레버리지'가 한국의 케이퍼 드라마로 다시 태어나다! 고단수 범죄자들과 두뇌 싸움을 벌이던 정의의 사도에서 최고의 전략가로 다시 태어난 태준과 무대 위에선 엉망진창 발연기지만 실전 사기에선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급 연기의 여왕 사기꾼 수경, 한 때 여고생 검사로 이름을 날린 아시안게임 펜싱 금메달리스트로 탑클래스의 피지컬과 스킬을 보유한 도둑 나별, 미군 용병 출신인 인간병기에 버금가는 전투력을 갖춘 보안전문가이자 전사인 로이, 몸 쓰는건 쥐약이지만 컴퓨터 앞에만 앉으면 무적인 조기 유학파 천재 해커 의성. 최고의 능력을 갖춘 다섯명의 멤버가 한 팀이 되어 베일에 싸인 설계자의 음모에 다가간다. 개인주의가 만연한 세상에서 서로를 돌아보게 하는 힘, 누군가를 돕는 일에 꼭 특별한 자격이나 특별한 사명감, 위대한 용기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닐것이다. 상처입은 타인들을 돕고 그들 자신도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돕는 일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기획의도를 얘기하면서 잠시 언급했지만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은 미드 원작인 작품이에요. 미국 TNT 방송의 드라마로 2012년에 시즌5로 종영되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시즌제로 진행이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TV조선에서 방영중인 드라마는 현재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하나뿐이에요.
총 16부작으로 진행되는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의 등장인물을 소개해 드릴게요. 보험조사관으로 활약을 하다 아들의 병을 고치기 위해 범죄행위에 동참하게 되고 그 일 이후 사기 전략가로 다시 태어난 이태준 역할은 이동건 배우가 맡았어요. 무대 위에서는 발연기지만 사기를 칠 때는 연기 포텐이 폭발하는 황수경 역할은 전혜빈 배우가 맡았어요.
태릉선수촌 펜싱 국가대표 출신으로 어디든 뚫고 들어가고 무엇이든 가지고 나오는 최고의 도둑인 고나별 역할은 김새론 배우가 맡았어요. 팀에 합류한 강하고 어른스러운 로이에게 호감을 느끼는 모습이 나와요. 허세스런 제스처와 쉬지않는 입을 가진 천재 해커 정의성 역할은 여회현이 맡았어요. 약간 어리바리하고 소심하며 몸 쓰는 건 쥐약이지만 컴퓨터 앞에만 앉으면 못하는 일이 없는 컴퓨터 전문가에요. 고나별을 좋아하는 모습이 은근슬쩍 계속 나와요. 제약회사 보안팀장으로 일하던 중 태준에게 허를 찔리고 해고되는 일을 겪는데 진범을 함께 잡자는 태준의 제안에 손을 잡게 되는 로이 류 역할은 김권이 맡았어요. 용병출신이라 말도 많지 않고 표정도 거의 비슷해요. 하지만 반려견과 함께 있을때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인간적인 면도 보여요. 셋의 삼각관계가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도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싶네요.
위에서 소개한 5명의 등장인물이 레버리지 팀의 멤버들이에요. 이들이 일명 소장이라 불리는 모든 사건의 배후를 쫓는 것이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의 핵심 내용이에요. 하지만 사이사이에 여러가지 사기 사건들이 나오면서 연결될 것 같아요. 현재 4화까지 방송이 되었고 이번주 일요일에 5화, 6화가 방송될 예정이에요.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은 1회 1.3%의 시청률로 시작해서 2회 1.6%로 늘었다가 3회 1.3%로 주춤했지만 4회 2.1%까지 올라갔어요. 회를 거듭할 수록 현재의 흐름을 잘 유지한다면 더 오를 것 같다고 생각해요.
사기꾼을 소재로 한 작품은 지금까지 여러개 있었던 것 같아요. 송승헌, 이시언, 정수정, 태원석 주연의 <플레이어>, 현빈, 유지태, 나나 등의 배우가 출연했던 <꾼>도 생각나네요. 일본드라마 중에서는 <쿠로사기>, <컨피던스맨JP> 등의 작품도 떠오르네요. 다 재밌게 봤던 것이 저는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 것 같네요. 제가 언급한 작품들 중에서 재밌게 본 작품이 있거나 미드 <레버리지>를 보신 분들은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한 번 보시기를 추천드려요. 미드가 조금 예전 작품이기는 하던데 시즌5까지 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던 작품이라 느껴져 조만간 정주행을 한 번 해보려고 해요. 일요일의 마무리는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으로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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