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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의 연어] 온천천에 있는 연어 전문 가게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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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식가의 연어] 온천천에 있는 연어 전문 가게 방문 후기


오랜만에 가족 외식을 했어요. 식구들이 다들 회랑 초밥을 좋아해서 <미스터스시>에 방문을 했는데 휴일이라고 하더라고요. 거기서부터 외식이 꼬이기 시작했어요. 대안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죠. 근처에 다른 횟집도 내부수리로 인해 6월달은 장사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방황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지난번에 먹었던 온천천에 있는 <석정>이라는 가게를 떠올리고 온천천 카페거리 쪽으로 걸어갔어요. 가는 길에 미식가의 연어를 봤는데 석정을 방문하려고 간거라 그냥 지나쳤어요. 그런데 석정에 빈자리가 없는거에요.




끝까지 회와 초밥을 고집하신 아버지 때문에 결국 돌아오는 길에 <미식가의 연어>를 들어가게 되었어요. 연산로타리에 위치한 미식가의 연어와 동래에 있는 미식가의 연어를 모두 가봤지만 온천천 미식가의 연어는 이번에 처음 가보았어요.



미식가의 연어 다른 지점에서 먹었을때는 술 위주로 먹은거라 생연어회와 해물나베를 주로 먹었어요. 이번에는 저녁도 겸해야 했기에 연어초밥을 함께 주문했어요. 초밥만 따로 파는게 아니라 구이도 있고 국도 있어 식사대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더라고요. 안주로만 먹어서 밥종류가 원래도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초밥도 있고 정식도 있고 점심 한정으로 판매하는 메뉴도 있었어요.



초밥을 먹을거라 생연어회는 중간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예전보다 양이 좀 줄어든 것 같기도 하고 전에는 대자를 먹어서 양이 적게 느껴진 것 같기도 해요. 초밥을 기다리며 생연어회는 술안주로 먹었어요.



연어초밥이 나왔어요. 12피스였는데 8개가 한 부위였고 4개가 다른 부위였어요. 구이는 살이 조금 퍽퍽하더라고요. 술안주로 먹었어요. 해물 나베를 주문해 두었기 때문에 된장국은 먹지 않았어요. ㅎㅎ



다른 미식가의 연어를 갔을때도 자주 시켜 먹었던 해물나베에요. 아래쪽에 쫄깃한 면도 들어있어서 초밥만으로 약간 모자랐던 배를 채워줬어요. 조금 매콤한 맛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해요.




처음 가려고 했던 가게가 쉬는날이라 돌고돌아 미식가의 연어까지 오게 되었지만 음식은 만족스러웠어요. 온천천 미식가의 연어는 첫방문이었지만 미식가의 연어 자체는 여러번 방문했기 때문에 익숙하기도 했고요. 처음에 미식가의 연어에서 먹었을 때는 정말 맛있어서 자주 가고는 했었는데 요즘은 좀 뜸하기는 했네요. 온천천에 맛있는 가게들이 많이 생겨서 좋기는 한데 식구들이 다 회쪽으로만 좋아해서 정작 가는 가게는 몇군데 되지가 않네요. 오랜만에 연어가 생각나신다면 <미식가의 연어> 한 번 방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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