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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인전 시사회 후기] 어른들을 위한 통쾌한 액션 영화 (feat. 마동석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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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인전 시사회 후기] 어른들을 위한 통쾌한 액션 영화 (feat. 마동석 짱!!)


어제 서면 CGV에서 영화 <악인전>의 시사회가 진행되었어요. 페이스북 CGV-부산 페이지에서 시사회 소식을 보고 바로 달려갔어요. 영화관 어플에서 시사회 신청을 여기저기 했었는데 하나도 당첨이 되지 않아서 개봉하면 봐야겠구나 생각했었는데 운 좋게 소식을 접하게 되어서 미리 관람을 할 수 있었어요. 칸 영화제에 초청이 되면서 더욱 관심이 갔었는데 재밌게 관람하고 왔어요.




어제 진행된 시사회는 추첨을 통한 진행방식이 아니라 CJ ONE 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사회였어요. 8시에 상영되는 영화였고, 7시부터 표를 배부하기 시작했는데 6시 20분 정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어요. 저도 얼떨결에 줄에 합류해서 다른 시사회보다 좀 오랜시간 표를 받기 위해 서서 기다려야 했어요.



추첨이 아닌 선착순 시사회는 이번에 처음 참가해 봤어요. CJ ONE 카드만 있으면 누구나 볼 수 있는 멤버십 시사회라서 좋았어요. 저는 따로 카드를 가지고 있지는 않았고 어플에 들어있어서 어플 확인 시켜주고 표를 받았어요. 영화 <악인전>은 청소년 관람불가 작품이라 신분증 확인을 하기는 했어요.



우연히 연쇄 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 보스 장동수(마동석)와 범인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정태석(김무열).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연쇄 살인마 K를 잡기 위해 손잡는다. 표적은 하나, 룰도 하나! 먼저 잡는 놈이 갖는다.』 라는 간단한 줄거리의 영화에요. 잡으면 죽여버리겠다는 조직 보스 마동석과 잡아서 법으로 처리하겠다는 경찰 김무열이 연쇄 살인마를 잡기 위해 힘을 합친다는 설정도 괜찮았어요.



칸 영화제 초청 소식에 이어 헐리웃에서 리메이크 한다는 소식까지 들려오면서 영화 개봉 이전부터 떠들석하게 이슈 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악인전>은 5월 15일에 개봉 예정이에요. 가정의 달 5월에 어른들을 위한 영화로 선택받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 영화 <범죄도시>와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재밌게 보신 분이라면 아주 만족할 만한 영화라고 생각되네요.



본인의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티켓인증 리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라고 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커피보다 안대를 더 받고 싶어요. 마동석 눈빛이 들어있는 안대가 참 탐나더라고요. 안대 굿즈는 꽤 많이 팔리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봐요.




시작부터 끝까지 속도감있게 전개되요. 주조연 할 것 없이 배우들의 연기는 엄청나다고 느껴졌어요. 특히 조직 보스 역할을 맡은 마동석 배우는 진짜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느껴졌어요. <범죄도시>에서 경찰 역할을 맡았을 때는 진실의 방으로 인도를 하는 등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번 <악인전>에서는 그냥 수틀리면 패버려요. 화려한 액션은 아니지만 마동석 특유의 맨손 액션 연기가 이번 작품에서 빛을 발하지 않았나 생각되요. 마지막까지 집중하게 만드는 구성도 좋았어요. 마지막 장면은 쿠키영상으로 했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네요.



영화를 보고 나오니 관람평 작성하는 것을 하고 있었어요. 관람평을 적고 나니까 위 사진의 선물을 주더라고요. '우린 다쳐도 관객들은 다치지마' 라는 글귀가 새겨진 봉투였어요. 크키가 사진관에서 주는 봉투 크기여서 포토카드 같은 것이 들어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반창고가 들어있었어요. ㅋㅋㅋ 다치지 말라고 반창고를 주다니 독특하고 기억에 남더라고요. 처음에 영화가 시작될 때 실화를 소재로 창작한 영화라는 글귀가 나왔어요. 어쩌면 연쇄살인범이 조직 보스를 만났을 때 그냥 돌아갔더라면 미제 사건으로 영원히 해결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겠구나 싶더라고요. 무표정한 모습에서 툭툭 던지는 코믹스러운 말들로 인해 빵빵 터지기도 했고 정말 재밌게 보고 나왔어요. 완전 강추해요. 개봉하면 바로 보러가시길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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