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잼라이브] 수박바의 초록색 부분은 무슨 맛일까?

[3월 4일 잼라이브] 수박바의 초록색 부분은 무슨 맛일까?

오늘 잼라이브는 1일 2잼으로 진행되었어요. '잼심시간'이라고 해서 12시 30분에 한 번 진행했고 9시에 진행했어요. 잼라이브는 금요일만 8시 30분에 KBS 2TV 꿀잼퀴즈방과 함께 진행하고 나머지는 9시에 진행해요.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2시와 9시로 두번씩 진행되고요. 가끔 오늘처럼 잼심시간이라고 해서 12시 30분에 진행되기도 해요. 미리 공지를 해주기도 하지만 알림 설정을 해두면 5분전과 1분전에 알림이 와서 까먹지 않고 참여할 수 있어요.

낮에 진행되었던 문제중에서 한 문제는 이미 포스팅을 했어요. <갈아만든 배>를 외국인들이 부르는 애칭은 무엇일까 라는 문제에 대한 것이었죠. 그 문제 이외의 낮과 밤에 진행된 문제들 중에서 재밌거나 어려웠던 문제를 가지고 왔어요.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속 후플푸프 기숙사의 상징동물은 무엇일까? 라는 문제가 나왔어요. 저는 사자를 본 기억이 나서 사자를 선택했는데 정답은 오소리 였어요. 해설을 하면서 이미지를 보여준 것이 있으니 아래 사진을 참고하세요.

그리핀도르는 사자, 래번클로는 독수리, 슬리데린은 뱀, 후플푸프는 오소리 였어요. 해리포터 시리즈를 나름 재밌게 보기는 했지만 광팬은 아니라서 정확히 알지 못해 틀리고 말았네요.

국내 대학교에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학과를 찾는 문제가 나왔어요. 탐정학과, 얼굴 경영학과, 박승철헤어과는 실제로 존재하는 학과였고 샌드아트과가 존재하지 않는 학과였어요. 얼굴 경영학과와 샌드아트과 두개를 두고 고민하다가 왠지 샌드아트과는 있을 것 같아서 얼굴 경영학과를 선택했는데 틀리고 말았어요.

탈락한 뒤라서 잼을 모으는 것밖에 할 수 없었지만 맞춘 문제에요. 학교가 수업을 쉬는 것을 뜻하는 방학에서 방의 한자어는 무엇일까 라는 문제였어요. 정답은 놓을 방 이었어요. 놓을 방, 배울 학 을 사용해 한동안 수업을 쉰다는 뜻이죠. 이건 알고 있던 것이어서 쉽게 맞출 수 있었어요.

낮에 진행되었던 잼라이브는 탈락했지만 오후에는 위너가 되자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풀었어요. 하지만 총 3문제를 틀리고 말았고 결국 탈락하고 말았네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저평가된 선수들로 승률을 높이는 구단 경영 방식을 묻는 문제가 나왔어요. 정답은 머니볼 이에요. 이 문제는 알고 있던거였는데 순간 당황하면서 바운스볼을 선택해 틀리고 말았네요. ㅠㅠ

위 문제도 순간 헷갈리면서 틀리고 말았던 문제에요. 부산에 온 지 10년이 되었다는 것을 나타내야 하기 때문에 '해의 수'를 뜻하는 햇수가 정답이었어요. 횟수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 순간적 판단미스로 틀리면서 탈락을 하고 말았어요. 문제를 푸는 시간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실수를 하는 사람도 많이 나오더라고요.

탈락한 뒤였지만 오늘 문제를 풀면서 가장 당황스러웠던 문제에요. 수박바의 초록색 부분은 무슨 맛일까? 라는 문제에요. 정답은 딸기 였어요. 어릴 때 수박바를 사서 먹으면 가장 먼저 초록색 부분을 먹었던 기억은 있었는데 무슨 맛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더라고요. 수박바의 빨간 부분이 메론맛이라 초록색 부분은 참외일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딸기였어요. 가장 좋아하는 과일이 딸기임에도 불구하고 수박바를 먹으면서 딸기를 먹는다고 느끼지 못한 제 혀를 탓해야 할 것 같네요.

먼저 제시된 정보가 추후 알게 된 정보보다 더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묻는 문제가 나왔고 정답은 초두효과 에요. 첫인상의 법칙을 떠올리시면 될 것 같네요. 첫인상이 별로 였던 사람은 나중에 아무리 좋은 정보들을 알게 되어도 그다지 좋게 느껴지지 않는 것을 생각하시면 되요.

찍어서 맞추기는 했지만 역시나 당황스러웠던 문제중의 하나였던 KBS <진품명품>에서 역대 최고 감정가를 기록한 물품을 묻는 문제였어요. 정답은 대동여지도 채색신유본 이라고 해요. 25억의 감정가를 받았다고 하네요. 석천한유도는 15억을 받았고, 안중근 의사의 유묵 '경천'의 경우는 값을 측정할 수 없다고 해서 0원의 감정가를 받았다고 해요.

위 문제 역시 잘 찍어서 맞춘 문제에요. 탈락하고 나니 찍신이 강림하시더라고요. 일찍 나타났으면 우승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더라고요. 마지막 파이널 라운드 문제였던 코카콜라 배합 레시피가 담긴 기밀문서가 보관된 곳을 묻는 문제였고 정답은 애틀랜타 였어요.

위 사진이 애틀랜타에 있는 보관 금고라고 해요. 문제를 풀다보면 이런 걸 어떻게 알지? 라는 의문이 드는 문제들이 꽤 많이 출제되요. 그런데 그 와중에 정답을 맞추는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라는 것도 참 신기하더라고요. 3000명이 넘는 사람이 모든 문제를 맞추고(하나 정도는 틀렸을 수도 있고) 위너가 되었어요. 잼라이브 역시 하트를 통해 한 번의 부활 기회가 주어져요. 하트는 자동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퀴즈 푸는 동안에는 신경 쓸 필요가 없어요. 하트는 잼라이브 어플 속 스크래치나 문제를 풀면서 획득한 잼으로 구입할 수 있어요. 하트 1개에 3000잼이에요. 추천인 코드에 X164D 를 입력하시면 하트 하나 받으실 수 있어요. 오늘은 우승을 하나도 하지 못했지만 복습하면서 내일은 우승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우승 가즈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