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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마시고

[농심 해피라면 매운맛] 30년만에 부활한 라면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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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해피라면 매운맛] 30년만에 부활한 라면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농심에서 1990년대 단종되며 사라졌던 해피라면을 부활시키면서 2019년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어요. 해피라면은 1982년부터 1990년대까지 판매가 되었던 라면이에요. 사실 저때가 어릴때라 라면을 그렇게 많이 먹지는 못했는데 농심은 신라면이라는 기억만 남아있는 걸로 보아 해피라면을 먹은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얼마전에 엄마가 <신라면 건면>제품과 <해피라면>을 사왔어요. 신라면은 워낙 어릴때부터 계속 즐겨먹었던 라면이고 블랙이 나왔을때도 꽤나 많이 먹었던터라 신라면 건면은 면에서는 차이가 있어도 전체적인 맛은 차이가 없다고 느꼈어요.



'그 때 그 라면이 다시 돌아왔다'고는 하지만 저에게는 새로운 라면일뿐이에요. 이전의 추억이 없었기 때문에 추억의 맛이라기보다는 새로운 라면이네요. 해피라면은 홈플러스에서 5+1 행사를 하고 있었어요.



30년만에 부활한 해피라면은 일단 농심의 라면이고 매운맛이라고 적혀있어서 기대감을 좀 가지고 있었어요. 최근에 워낙 매운 라면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보니 어지간한 라면은 맵다고 느껴지지 않게 되었거든요.



해피라면 조리법은 냄비에 물 500ml 를 끓인 후, 면과 분말스프를 넣고 3분간 더 끓인 후 먹으면 되요. 스프가 하나뿐인 라면은 오랜만에 본 것 같네요. 건더기 스프가 들어있지 않더라고요. 해피라면은 신라면처럼 둥근 모양이었어요. 라면은 조리법대로 끓이는게 가장 맛있죠. ㅋ



건더기 스프가 없었는데 초록의 물체들이 나타났어요. 분말스프에도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라면사이에 들어있었던 걸까요? 다음에 끓여먹을 때 다시 확인해 봐야겠어요. 그렇게 특별한 것은 없는 라면이었어요. 농심에서도 700원으로 출시하면서 저가라면쪽으로 승부수를 띄웠다고 하네요. 특별함은 없었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충분히 맛있는 라면이에요. 출시된 초반에 한 번 드셔보세요. 예전에 먹었던 추억이 있는 분이라면 또 다르게 와 닿을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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