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잔?] 술과 함께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4가지 비결

연말연초가 다가오면 송년회와 신년회를 비롯해 많은 약속들이 생기는 기간이죠. 밥뿐만 아니라 술도 많이 마시는 시기라고 할 수 있죠.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자리를 가지기 위해 건강하고 즐겁게 술을 마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해요.

술과 함께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는 4가지 비결은 1. 적당한 음주, 2. 휴간일, 3. 올바른 식생활, 4. 꾸준한 운동 이것이 바로 그 비결이에요.

사실 저런것 다 생각하면서 술을 즐긴다면 재미없는 자리가 될 것 같기도 하지만 더욱 긴 시간동안 술과 함께 할 수 있다면 어느쪽을 선택할지는 여러분의 몫이 아닐까 싶네요.

이런 정보는 <오늘 한잔?> 이라는 책을 읽고 얻을 수 있었어요. 애주가를 자처하는 25명의 의사와 전문가들이 술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에요. 일본에서 출간 1년 만에 10만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로 건강분야 스테디셀러로 팔리고 있다고 해요.

순수 알코올의 양은 알코올 도수 / 100 x 마신 양(ml) x 0.8(에탄올 비중) 로 계산할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한 시간동안 분해 가능한 순수 알코올의 양은 체중 x 0.1(g) 이라고 해요. 사실 이런걸 다 계산해가면서 술을 마시는 사람은 없겠죠. 알코올은 위에서 5%, 소장에서 95% 흡수를 한다고 해요. 기름기 있는 음식으로 위에서 머무는 시간을 늘리면 숙취를 줄일 수 있다고 해요. 숙취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음식은 치즈라고 하네요. 그리고 물 섭취량은 술 섭취량에 비례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술을 마시는 동안에도 물을 계속 마셔줘야겠어요.

『술은 마시는 게 아니라 맛있는 요리를 곁들여 음미하는 것』

'술은 백약지장'이라는 말이 있어요. 백가지 약 중 술이 가장 으뜸이라는 말이에요. 적당한 음주는 치매 발병 위험도를 크게 낮추는 효과도 있다고 해요. 술을 즐기면서 마시면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 분비에도 효과적이라고 해요. 그러기 위해 한 잔 더 하고 싶을 때 술잔을 놓는 자제가 필요해요.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안 좋게 작용을 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하는거죠. 알코올이 뇌를 쪼그라들게 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하며 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발하기도 해요.

술자리를 줄이는 것보다는 술을 적당히 마시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요. 여러가지 도움이 되는 술과 음주 방법에 관해 정보가 많이 들어있는 책이에요. 나쁜 음주 습관들도 알려주니까 잘못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체크해보고 바꾸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아무래도 폭음이 제일 큰 문제인 것 같은데 조금 천천히 마시도록 술자리에서 노력해보려고 생각중이에요. 술을 마시다보면 까먹을지도 모르겠지만 습관을 들이도록 해볼 예정이에요. 술 좋아하시는 애주가 분들의 필독서가 아닐까 싶네요. 오래도록 술을 즐길 수 있는 몸을 만들어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