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 영화제 & 아이유 부산 콘서트] 예매전쟁 티켓팅의 결과는??
10월 4일부터 진행되는 부산 국제 영화제 일반 상영 작품들의 예매가 오늘 2시부터 진행되었어요. 약 30분 전부터 예매 사이트 띄워두고 카드도 준비해 두고 기다렸어요. 2시가 되자마자 예매를 시작했는데 구매하려고 좌석을 클릭하면 다른 사람이 결제진행중이라고 떠서 몇 번 처음으로 돌아갔다가 예매를 반복해서 겨우겨우 예매를 했어요. 미리 관람하려고 생각해둔 작품은 총 7작품이었는데 4개 성공했어요. 일본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미리 그쪽으로 방향은 잡아두었던 상태였는데 아쉽게도 실패한 작품들이 있네요.
보고싶었던 애니메이션 세 작품은 모두 예매 성공했고, 영화 네 작품중에서는 한작품 밖에 성공하지 못했네요. 그래도 성공한 작품이 GV 상영이라 조금은 기분 좋아요. <일일시호일>, <아사코>, <영주>를 예매 실패했어요. 한국 영화중에서 보고 싶었던 작품이 <영주>였는데 GV를 노리고 예매하려다가 실패해버렸어요. 성공한 GV 작품에서 약간의 시간이 끌렸던게 실패의 원인이 아닌가 싶네요. 근데 작년에도 첫 예매일에는 반정도 성공했는데 나중에 하나씩 추가되면서 원했던 영화의 80% 정도는 관람했던 것이 기억나서 충분히 만족하고 있어요. 작년에는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던 GV 작품도 하나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죠.
이제는 국제영화제가 시작되는 날만 기다리면 될 것 같아요. 저는 겨우 4작품도 힘들게 성공했는데 10작품 가까이 예매 성공하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능력자들이 너무 많은 세상이에요.
아마 2시 전부터 이 화면을 보고 계신 분들이 정말 많지 않았을까 싶네요. 시간표도 미리 짜고 스케줄 코드 번호 체크해 두고 작년보다 좀 더 열심히 준비해서 그런지 조금 더 좋은 성과를 올렸네요. 내년에는 더 많이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래요~
제가 예매한 작품이에요. <가족의 색깔>이 GV 영화에요. 아리무라 카스미 배우가 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와주길 바라며 기대하고 있어요. 그리고 보고 싶었던 애니메이션 세 작품 <안녕, 티라노>, <펭귄 하이웨이>, <미래의 미라이>는 예매에 성공했어요. 지난 번 일본 여행 갔을 때 <미라이노 미라이>가 7월 말에 개봉한다고 되어있는 전단을 봐서 보고싶었는데 부산국제영화제 덕분에 빨리 관람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무튼 꽤 만족스러운 예매전쟁이었어요. ^^
그리고 오늘 저녁 8시!!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바로 아이유 10주년 투어 콘서트 부산 티켓이 선예매로 진행되요. 유애나 팬클럽인 분들에게 먼저 예매를 할 수 있는 우선권을 주는거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직 실내 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작년보다 조금 이른 시간인 6시에 시작하더라고요. 공연시간이 150분이라고 되어 있기는 한데 작년에도 거의 4시간 해서 올해 10주년 콘서트니까 더 많은 것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네요.
멜론 티켓에서 예매를 할 수 있는데 8시부터라 저녁먹고 바로 노트북 앞에서 대기하고 있을것 같아요. 작년보다 좌석 구분이 한 단계 더 늘어나면서 가격도 약간 올랐던데 제일 좋은 자리로 해서 예매 티켓에 도전해 볼 생각이에요. 작년에 콘서트에서 받았던 벅참과 감동을 생각하면 전혀 아깝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해요. 오늘 예매 전쟁이 두 개나 벌어져서 외출도 하지 않고 집에만 있었어요. 하나는 일단 나름 선방했기 때문에 나머지 하나만 잘 하면 기분좋게 잠들 수 있을 것 같네요. 저처럼 아이유 부산 콘서트 티켓 기다리고 계신 분들도 원하시는 자리 다 얻으실 수 있기를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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