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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_City_Boy의 소소한 일상/오사카 여행(2018.6.15~18)

[오사카 클럽 암모나(AMMONA)] 여행 둘째날 방문한 아모나 오사카 클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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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클럽 암모나(AMMONA)] 여행 둘째날 방문한 아모나 오사카 클럽 후기


오사카성을 시작으로 텐노지, 신세카이, 츠텐가쿠 등을 구경하고 난바로 돌아와서 난바파크와 마루이 백화점에서 쇼핑을 좀 즐긴 다음 숙소로 돌아와서 동생들과 모인 뒤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이미 포스팅을 한 『오랑쿠야』에서 초밥을 엄청 즐기고 난 뒤, 난바역 근처에서 워킹으로 오사카에 간 아는 동생이 일하는 가게로 가서 한 잔 더 즐긴 뒤 오사카 클럽으로 놀러갔어요. 가기전에 조사해 본 결과 암모나, 슈바르 두 곳이 한국 사람들도 그렇게 많지 않고 음악이나 분위기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저희가 놀던 곳에서 암모나가 가까워서 가보기로 했어요.






예전에 도쿄에서 클럽을 가서 놀아본 뒤 재밌어서 한국에서도 클럽에서 놀아보려 했으나 나이가 있다보니 한국에서는 안들여보내주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아래로만 제한이 있는(20세 이상) 일본의 클럽에서 한을 풀어보고자 여행 간 김에 놀아보자 싶어서 가게 되었어요. 몇몇 클럽들이 눈에 들어왔으나 현지인에게 물어본 결과 암모나와 슈바르를 추천해주더라고요. 고민하는 것보다 일단 가보자 싶어서 암모나를 향해 고고씽~~~




지금부터 오사카의 밤문화, 오사카 클럽 후기를 남겨봅니다~ 일단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그렇게 썩 맘에 들지는 않았어요. ^^;;;



오사카에 도착한지 이틀이 되었지만 그리코상은 늘 불이 꺼져있네요. ㅎㅎ 불 켜져 있을 때는 어딘가에서 술을 마시고 있어서 불켜진 모습을 보지를 못했어요.



암모나 입구에 도착을 했는데 줄을 서있더라고요. 토요일 밤 12시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어요. 기다리는 사람중에 4분의 3은 남자였어요. 십분 ~ 이십분 정도 기다린 뒤에 입장할 수 있었어요. 아시겠지만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여권은 필수에요. 앞에 서있던 외국인들 여권없어서 못들어가고 돌아갔어요. 줄서있으면서 엄청 들떠 있더니 못들어가고 돌아가더라고요~ ㅋㅋㅋ



입장료 3500엔!!! 드링크 한 잔 줘요. 처음 본 레드불 옐로우 가 있어서 바로 시켜보았어요. 레드불과 보드카를 섞은 것을 주문했어요.



조명 때문에 색이 잘 안보이는데 캔 색깔이 노란색으로 되어있었어요. 파란색만 늘 먹다가 노란색을 보니 신기하더라고요.



보드카와 레드불을 섞은 술을 만든 뒤 남은 레드불도 주더라고요. 밤에 흔들고 노는데 레드불은 필수템이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몬스터도 좋아해요~



그러나저러나 사람 너무 많더라고요. 음악이 들려오고 몸은 슬슬 신이나려고 하는데 몸을 흔들 공간이 없을 정도였어요. 나가는 사람은 없고 들어오는 사람만 있으니 점점 더 좁아지더라고요.



그리고 애초에 여기는 그다지 큰 규모가 아니었어요. 규모에 비해 사람들을 꾸역꾸역 밀어넣은 느낌이 들었어요.



음악은 꽤나 신나는 음악들이 많이 나왔어요. 지드래곤 '삐딱하게' 일본어 버전이 나왔을 때는 일본애들 전부 날뛰더라고요. 지디의 인기가 일본에서 대단하구나 싶었어요.



특이한 건 디제이 부스 뒤쪽에 있는 공간에서 댄스를 추는 댄서분들이 있더라고요. 



사진이나 동영상 찍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았어요.



같이 간 동생이 어디선가 구해온 야광봉~ 불빛이 계속해서 바뀌더라고요. 잠깐 들고 있었지만 들고 흔들정도의 공간도 없어 그냥 두고 나왔어요. 어찌어찌 놀아보려했으나 너무 부대끼고 그래서 얼마 못있고 나왔어요. 생각과는 너무 달랐네요.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급 허기짐이 들어 뭔가 먹을게 없을까 찾으면서 걸어가던 중에 킨류라멘 가게를 발견해서 바로 들어갔어요.



들어갔을 때 딱 저희 주문 차례라서 주문하고 얼마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받아 먹을 수 있었어요. 일본 오사카 도착 후 처음 먹은 라멘 이네요. 저녁부터 계속 많이 먹었지만 잠깐 쉬다가 먹어서 그런지 맛있더라고요. 자기 전에 한그릇 해서 그런지 다음 날 아침에 속도 안불편하고 좋았어요. 마무리는 라멘으로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았어요. 잔뜩 기대했던 오사카 클럽 암모나는 그렇게 맘에 들지 않았지만 다른 것들은 모두 좋았던 오사카 여행 둘째날 후기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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