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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_City_Boy의 소소한 일상/오사카 여행(2018.6.15~18)

[엔조이에코패스] 오사카여행 2일째 오사카성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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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이에코패스] 오사카여행 2일째 오사카성 관광


늦게 도착한 만큼 많이 먹고 마시고 새벽까지 놀았어요. 스시도 먹고 오뎅도 먹고 야끼토리까지 왕창 먹은 뒤 호텔로 돌아와 4시쯤 씻고 잤어요. 자유여행이라 시간에 딱히 구애받는것도 없고 그냥 자유롭게 움직이면 되서 늦게까지 자도 상관없어서 놀고 잤는데 8시쯤 깨버렸어요. 그래도 해외여행을 가서 그런지 더 움직이고 구경해야겠다고 몸이 생각했나봐요. 8시 일어난 김에 씻고 준비해서 9시에 밥먹으러 이동을 했어요.





사실 밤에 노는 일정이 더 빡빡할 정도로 낮에는 대충 유명한 곳 한 두군데 정도만 볼 생각이었기 때문에 여유로웠어요.



호텔에서 가까운 곳에 스키야가 있어서 아침은 규동으로 해결하기로 했어요. 규동 + 타마고 + 톤지루 세트가 있어서 그걸로 선택했어요. 550엔이라 가격도 적당하고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규동도 맛있었어요. ^^



규동을 먹은 뒤 오사카 성을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러 갔어요. 저는 주유패스가 필요없는 일정이라 엔조이 에코패스 카드를 구입했어요. 이 카드는 평일 800엔 주말 600엔이라 주말에 이동하는 저에게는 더 적합한 패스였어요. 패스 무료입장 가능한 곳에 특별히 가고 싶었던 곳이 없어서 이 카드로 충분했어요. 티켓 판매기에서 구입을 하면 되요.



개찰구를 통과하면 날짜가 찍혀요. 저날 하루종일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한 패스카드에요. 구경하러 가고 싶었던 곳은 다 이동할 수 있어서 저에게는 싸고 딱 맞는 카드였어요.



역무원에게 물어보면 한글로 된 전단지도 주니까 필요하시면 받으시면 될 것 같아요. 엔조이 에코패스 카드도 할인 되는 곳들이 있어요. 카드 가격이 싸기 때문에 할인폭이 많이 크지는 않아요. 본인에게 맞는 패스를 구매하면 되는 것이라 생각되네요.



덴샤를 타고 오사카성을 보러 이동했어요. 가이드북을 통해 미리 조사해 두었던 타니마치욘초메 역에서 내려 9번 출구로 이동했어요.



오사카 성으로 가는 방향이라고 친절하게 알려주네요. 역시 잘 찾아가고 있는거였어~ ^^



역에서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풍경이에요. 여기가 오사카 역사 박물관인가 그랬는데 그냥 지나칩니다. 이곳에서 볼 것은 오사카성 뿐이니까요.



오사카성쪽으로 가는데 NHK 방송국도 보이네요. 구경하러 가볼까 했는데 가이드북에 실려있지 않아서 특별히 구경할 것이 없구나 싶어서 그냥 지나쳤어요. ^^



드디어 오사카성 외벽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여기부터 스타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여기 경치가 참 좋더라고요. 햇볕이 쨍쨍해서 좀 더운 날씨였지만 이곳은 나무그늘과 바람이 불어서 좋더라고요. 



성벽 안으로 들어오니 뭔가 하는 소리가 나서 가봤더니 검도 연습을 하고 있었어요. 내부는 촬영금지라 밖에서만 한 컷!! 훈련하는 듯한 모습이었는데도 박진감 넘치더라고요.



날이 더워서 카키코오리 먹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점심 먹기에는 조금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식사보다는 아이스크림 먹는 사람이 많았어요.



저 멀리 오사카 성의 핵심 건물인 텐슈카쿠가 보이네요. 문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 많았어요.



안으로 들어와 조금씩 가까이 이동합니다. 성을 찍느라고 몰랐는데 무사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분이 있었어요.



칼과 방패 대신 집게와 봉다리를 들고 쓰레기를 줍고 계셨어요. ㅎㅎㅎ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여서 사진을 찍는 곳에서 저도 한 장 찍었어요. 카메라를 따로 가지고 가지는 않았고 아이폰 8+ 를 이용해서 찍었어요. 그냥 카메라 기본 어플로 찍어도 잘 나오더라고요. 풍경이 좋고 날씨가 좋으니 잘 나오더라고요.



아날로그 도쿄 어플을 이용해서 셀카를 찍어봤어요. 예전에 구매해뒀던 셀카봉을 잘 써먹었네요. 오사카성은 같이간 동생은 이미 가봤다고 해서 혼자 구경하러 갔거든요. 셀카봉으로 사진 짤 찍었어요. 




옆쪽으로 이동해 보니 건너편에 커다란 공원도 보이더라고요. 도심속에 공원이 많은 것이 일본의 장점중의 하나이지 않을까 싶네요.



옆쪽 풍경을 구경하며 걷다보니 뒷편으로 이동했어요. 뒷쪽에서 봐도 멋져요~



뒤쪽으로 돌아 내려가는 길에도 한 컷 찍어봤어요. 뭐랄까 자꾸자꾸 돌아보게 되는 건물이었어요. 안쪽 위에는 들어가지 않았어요.



배를 탈 수 있는 곳도 있었어요. 패스권을 구입하고 오시면 그냥 탈 수 있는 것들이 많은 것 같았어요. 수상버스와는 달리 조금 예전 스타일의 배도 있었어요.



반대쪽으로 건너와서도 한 장 찍어봤어요. 어디에서 봐도 멋진 풍경이었어요. 일본으로 떠나기 전에 날씨를 검색해 봤을 때는 비 소식이 있었어요. 하지만 모든 날의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햇볕 밑은 더웠지만 그늘쪽은 시원한 좋은 날씨였어요. 오사카 여행 둘째날 오전 일정이었던 오사카 성 관람은 꽤 만족스러웠어요. 나중에 패스권을 끊어서 오사카에 놀러오게 된다면 위에도 올라가보고 배도 타보면서 노는것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이번 여행의 계획은 여유로운 힐링여행이라 만족스럽게 구경하고 나왔어요. 오사카 여행을 가신다면 오사카 대표건물 오사카 성은 꼭 보고 오시길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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