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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261회] 강제 소환! 잊혀진 비주얼 가수 히트송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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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261회>는 꿀 같은 주말처럼 금방 지나가 버리는 봄과 가을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을 했어요. 짧아지면서 더 간절해진 벚꽃에 대한 이야기도 했죠. 바쁜 현생에 치여 꽃구경 못 한 분들을 위해서 주제를 준비했다고 해요. 비 오고 난 후 벚꽃처럼 빨리 사라져 버린 가수들을 모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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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소환! 잊혀진 비주얼 가수 힛-트쏭'이라는 주제로 진행을 했어요. 누구더라 싶다가도 노래를 들으면 떠오르는 그런 가수들, 특히 선남선녀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하네요. 어떤 가수들이 나오는지 확인해 보세요.

 

 

   10위 : 권소영 <C.O.C (신데렐라의 선택)>

 

1999년 발표한 데뷔 앨범 타이틀곡으로 테크노 요소가 가미된 클럽풍의 신나는 댄스곡으로 세기말 감성이 물씬 나는 노래예요. 세기말 화장법에도 빛이 나는 인형 외모가 눈에 확 띄며 세련된 외모로 시선 몰이를 하며 남심을 올킬했어요. 신나는 테크노 비트에 가려진 세기말 비주얼 가수로 노래, 춤, 비주얼까지 완벽한 트라이앵글형 가수였어요. 길보드는 물론 세기말 클럽을 제패한 노래라고 하네요. 시대에 따라 미의 기준이 달라지는데, 당시에는 청순 여가수가 주목받던 시절이라 그로 인해 권소영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해요. 게다가 같은 해 테크노 여신들이 대거 등장하며 이정현, 채정안 등에 비해 존재감이 희미해 1집 이후 활동을 종료했다고 하네요. 유튜브에서 권소영의 영상이 업로드되며 독보적인 비주얼로 재조명받고 있다고 해요. 외모뿐 아니라 재즈 댄스와 한국 무용이 특기로 실력까지 출중했다고 하네요. 현재는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네요.

 

   9위 : 김태후 <이별>

 

1992년 발표한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인 이 노래는 연인에게 다른 사람이 있는 것을 직감하고 이별을 고하는 애절한 가사의 발라드 곡이에요. 감미로운 미성과 어우러져 인기를 끌었어요. 180cm의 키로 피지컬 또한 남달랐어요. 미남 가수 심신 닮은 꼴로도 화제가 되었어요. 군복무 시절 '뽀빠이 이상용'이 진행한 <우정의 무대>에서 병사가요열창 코너에 출연했다가 관계자 눈에 띄어 가수로 데뷔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대학 시절부터 음악을 꾸준히 했고, 춘천을 무대로 아마추어 가수로 활동하며 팬클럽도 있었다고 해요. 1집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우며 실력과 미남 싱어송라이터로 주목받았다고 하네요. 감미로운 목소리와 외모로 소녀들의 사랑을 독차지했어요. 잘생긴 외모 덕분에 각종 프로그램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졌다네요. 당시 외모로는 데뷔 동기 김원준이 톱 티어였고, 음악으로는 악마의 재능 김건모가 왕좌를 차지할 때라 인지도에서 자연스럽게 밀렸다고 하네요. 결국 3집 앨범까지 냈지만 1집만큼 주목받지 못했고, 돌연 40개국 여행을 떠나며 가요계와 이별했다고 해요. 과거 영상이 재조명되며 화제가 되자 직접 댓글로 근황을 알렸다고 하네요. 말레이시아에서 그림을 그리며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가는 중이라네요.

 

 

   8위 : 다나 <세상 끝까지>

 

1집 앨범 타이틀곡인 이 노래는 세련된 팝 느낌이 나는 부드러운 댄스곡으로 다나의 앳된 목소리와 잘 어우러지며 호평받았던 노래에요. <세상 끝까지> 이후 다나의 1집 후속곡 <다이아몬드>에는 동방신기 데뷔 전 유노윤호가 피처링 지원을 하기도 했어요. 강타의 솔로 데뷔곡 <북극성> 뮤직비디오에는 다나가 출연하기도 했죠. 시선 강탈 비주얼로 데뷔 전부터 이름을 알렸어요. 강타와 다나를 교차 편집해 헤어진 뒤의 아픔을 연출했어요. 기대가 큰 만큼 1집 음반 홍보를 위해 CF도 제작했다고 해요. 다나는 초등학교 6학년 때 놀이공원에 놀러 갔다가 캐스팅이 되었다고 하네요. 4년간의 집중 트레이닝 과정 후 데뷔를 했는데, 예쁜 외모 덕분에 데뷔 전부터 소문이 자자했다네요. 솔로 2집 <남겨둔 이야기>가 흥행이 잘 되지 않았고, 2001년도는 또래 10대 여가수들이 데뷔하며 화제가 분산되었으며, 그다음 해에는 일본에서 인지도를 얻고 복귀한 보아가 연말 대상을 받으며 가요계를 접수하며 빛을 보지 못했다고 하네요. 2005년에는 4인조 걸그룹 '천상지희' 멤버로 활동을 재개하며 인지도를 높였어요.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다나를 너무 좋아해서 연습생 시절에 고백까지 했다고 해요. 이 일로 사무실 관계자가 회사에 나오지 말라고 했다네요. 반성문 다섯 장을 제출한 끝에 연습생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7위 : K-POP(케이팝) <그림자>

 

1집 데뷔 앨범 후속곡으로 스웨디시 보이 팝 스타일을 추구한 그룹 케이팝을 알린 대표곡이에요. 인기 작곡가 주영훈이 일본에 'J-POP'이 있으니 우리나라에 'K-POP'을 만들어 보자 해서 제작한 그룹이라고 하네요. 등장과 함께 국민 첫사랑 비주얼로 화제가 되었어요. 꽃미남 다섯 멤버 중 유빈과 우현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비주얼을 가지고 있었어요. 멤버들도 인정한 그룹 내 비주얼 투 톱이라고 해요. 이후에도 <신기루>, <젊음> 등으로 활발히 활동을 했어요. 당시 멤버들이 차례대로 입대하며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어 결성 4년 만에 사실상 해체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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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위 : 파파야 <내 얘길 들어봐>

 

데뷔 앨범 타이틀곡인 이 노래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퐁당 빠져 버리겠다는 발랄한 가사와 상큼한 다섯 멤버의 매력이 더해져 단숨에 주목받은 노래에요. 기존 걸그룹들의 콘셉트와는 달랐던 파파야는 원조 과즙미를 발산했어요. 각 멤버를 상징하던 과일도 있었죠. 강세정은 파파야로 데뷔하기 전 연기자 지망생이었는데, 멤버 주연정과 엄정화 콘서트를 보러 갔다가 캐스팅되었다고 해요. 파파야에서 비주얼 막내로 핑클의 성유리와 비주얼로 비교될 정도였다고 하네요. 메인 보컬 조혜경은 코요태 신지와 같은 학교 동문 출신으로 둘은 아마추어 가요제를 휩쓸고 다녔다네요. 아쉽게도 파파야는 2집 준비 도중 황윤미와 강경아가 탈퇴하며 3인조 파파야로 활동을 했어요. 2집 <사랑 만들기>로 활동하며 인기 몰이를 했지만 소속사의 사정과 불화 등의 이유로 소리 소문 없이 해체하게 되었다네요. 이후 강세정은 고나은으로 활동명을 변경하며 연기자로 활동을 재개했어요. <내 얘길 들어봐>는 오마이걸의 리메이크로 다시금 알려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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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위 : 황세옥 <결론>

 

첫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당시 유행하던 레게 리듬에 록을 접목해 인기를 끌었던 노래에요. 젊은 세대들의 '모호한 사랑법'을 흥미롭게 묘사한 가사가 특징이죠. '썸'의 원조 버전이라고 볼 수도 있어요. 연예계 마이다스의 손 이재성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했어요. 잘생쁨을 더욱 돋보이게 해 준 파워풀하지만 부드러운 댄스까지 더해져 인기를 싹쓸이했어요. 황세옥은 95년을 대표하는 미녀에 꼽히기도 했다네요.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아자니'의 닮은 꼴로도 언급되었다고 하네요. 뛰어난 외모 때문에 혼혈이라는 의심도 받았다고 해요. '공포의 외인구단'에 출연했던 그 배우 최재성과의 결혼으로 방송활동은 접게 되었다고 하네요. 친구의 소개로 만나 6개월 만에 결혼을 해 열애설이 나기 전에 결혼을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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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위 : 팀 <사랑합니다>

 

짝사랑의 애틋함을 섬세하게 표현한 발라드로 부드러운 보컬과 감성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져 큰 사랑을 받았어요. 탄탄한 발성과 부드러운 목소리, 훈훈한 외모로 데뷔와 함꼐 여심 저격수로 등극했어요. 90년도 남자들의 고백송이 <고해>였다면, 2000년대 고백송은 <사랑합니다>였어요. 이 노래는 윤상 씨가 앨범 작업이 모두 끝난 상태에서 그냥 곡 하나를 선물로 준 곡인데 대성공을 거두었다고 하네요. 183cm의 키에 성악, 색소폰, 드럼, 건반 등 다재다능한 엄친아라고 해요. 데뷔 후 귀공자, 소문난 젠틀맨 등 온갖 로맨틱 수식어를 다 달고 다녔는데 진짜 자기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한다는 사실에 괴리감을 느껴 고민하는 사이 일이 줄어들었다고 하네요. 우울증, 대인기피증, 불안증도 한 번에 왔었다네요. 지금은 오랜 연인과 결혼해서 아들 육아로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고 해요.

 

   3위 : 5tion(오션) <More Than Words>

 

데뷔 앨범 타이틀곡인 이 노래는 감미로운 화음이 돋보였던 미디움 템포의 팝 발라드곡으로 사랑을 단순한 말이 아닌 진심 어린 마음으로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한국의 '웨스트라이프'라며 극찬을 받기도 했어요. 외모는 기본이며 가창력을 앞세운 보컬형 아이돌이에요. 오션 멤버 중 키가 가장 작은 멤버가 180cm라서 '모델돌'로 불리기도 했다네요. 실제 오병진과 이태경은 모델 출신이라네요. 비주얼 센터 이현은 장발로 모든 여심을 훔쳤었죠.

 

 

   2위 : O-24 (오투포) <첫사랑>

 

1999년 발표한 1집 데뷔 앨범 후속곡인 이 노래는 순수한 첫사랑의 감정을 담은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밝고 경쾌한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가 특징이에요. 당시 10대 소녀들의 노래방 애창곡이기도 했어요. 청순한 가사와 멜로디가 소녀 같은 이미지와 찰떡이었기 때문이죠. 풍선껌 광고에도 활용이 되었다고 하네요. 1집 데뷔곡 <자유>는 파워풀한 춤이 인상적인 곡으로 4인조 힙합 걸그룹으로 시작을 했는데, 다리 부상을 당한 주연정의 탈퇴로 3인조로 재구성되었다고 해요. 그러면서 걸크러시에서 청순으로 180도 다른 모습으로 변신했다고 하네요. 1세대 걸그룹이 넘쳤던 시기에 요정 계보를 잇는 후계자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네요. 2000년에 발표한 2집 타이틀곡 <Blind faith>는 KBS 청소년 드라마 '학교 3'의 OST로 사용되기도 했으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노래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활동을 중단했고, 데뷔 2년 만에 해체했다고 하네요. 김민지와 안미정은 최근 재조명받고 있다고 해요. 김민지는 결혼 후 자전거 점포를 운영하며 인생 제2막을 살고 있는데 <생생정보>를 통해 최근 근황이 알려졌기 때문이라네요. 서브 보컬이었던 안미정은 가수 활동 이후 리포터로 활약하다 현재는 스타 영어 강사로 재직 중이라고 하네요. 수험생들 사이에서 이미 미녀 강사로 유명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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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 : 태사자 <도>

 

1997년 발표한 1집 데뷔 앨범 타이틀곡이에요. 밝은 댄스 멜로디에 슬픈 메시지를 담은 가사와 멤버들의 남성미를 부각한 스타일링이 화제가 됐던 곡이에요. 여심은 물론 남심까지 올킬한 그룹이죠. 태사자만의 깔끔한 미소년 이미지를 구축했어요. 의상 콘셉트도 다른 아이돌들과는 차별화되며 가요계의 귀공자 댄디 보이라 평가를 받았어요. 데뷔 전 박준석은 음치, 박치, 몸치, 길치였는데 비주얼 하나로 길거리 캐스팅이 되었다고 하네요. <도>에 이은 1집 후속곡이었던 <Time>에서는 차분한 반전미로 여심 몰이를 했어요. 랩과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댄스곡으로 이별 후의 아픔과 그리움을 표현한 노래예요.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며 4집까지 활동을 했는데 미비한 성적과 IMF의 여파로 활동까지 잠정 중단하게 되었다네요. 이후 멤버들은 개인 활동을 이어 나갔어요. 그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것은 박준석이었어요. '같이 들을까?'라는 대사를 남긴 스카이 휴대폰 광고 출연으로 가장 큰 인지도를 남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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