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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255회] 풍문으로 들었소! 루머에 시달린 가수 히트송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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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255회>도 이동근 아나운서 없이 진행을 했어요. 이번 방송에서는 그 시절 루머로 힘들어했던 가수들을 모아봤어요. '풍문으로 들었소! 루머에 시달린 가수 힛트쏭'이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죠. 경력만 26년으로 루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연예인 특종 전문 기자 남혜연 님이 함께 방송을 했어요. 남혜연 님은 전 스포츠서울 대중문화 부장, 현 마이데일리 연예 국장으로 일하고 있는 분이에요. 그 시절 많은 가수들을 괴롭혔던 루머의 진실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어떤 가수가 루머에 시달렸는지 확인해 보세요.

 

 

   10위 : 싸이 <끝>

 

1집 후속곡으로 짝사랑하는 여인을 바라보며 힘들어하는 가사와 어우러지는 애절한 코러스로 호평을 받았어요. <끝>은 자작곡 중 처음으로 공들여서 만든 곡이라고 해요. 데뷔 당시에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곡 중 하나라네요. 자두, 싸이 등 엽기 코드 유행에 맞춰 큰 인기를 누렸는데, 진지한 모습을 선보이며 또 다른 매력을 대중들에게 보여 줬던 곡이에요. 당시 싸이의 황당했던 루머는 충격적인 비주얼과 포스로 조폭과 연관이 있다는 것이라네요. 오직 비주얼 하나 때문에 생긴 루머라고 하네요. 기자들이 취재를 하면서 버클리 음대에서 공부까지 했던 유학파 출신의 부유한 집안 출신이라는 것이 밝혀졌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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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위 : 아유미 <Cutie Honey>

 

일본의 노래를 번안한 곡으로 당돌한 가사와 트로트풍 멜로디에 큐티 섹시 콘셉트가 더해져 큰 사랑을 받았어요. '슈가' 데뷔 당시에는 청순한 메인 보컬을 담당했었는데, 솔로 활동을 하며 섹시 큐티 콘셉트로 바꿨는데 너무나 찰떡이었죠. 아유미와 관련된 루머는 카메라 앞에서만 어눌한 한국어를 사용한다는 것이었다네요. 직캠이 없던 시절이라 루머가 돌았던 것이라고 해요. 그리고 실제 일본어에 '어'라는 발음이 없어 '엉덩이', '여자' 같은 발음을 어려워했다고 하네요. 발음을 제대로 하고자 1만 번 정도 노래를 불렀다고 해요. 바로 다음 활동곡에서 <잘못된 만남>을 리메이크해서 한국말 루머는 이어졌다고 하네요. 너무 잘 불렀기 때문이에요. 그 이유는 일본에서 살 때 유일하게 부를 줄 알았던 노래로 너무 많이 불렀던 경험의 결과라네요. 아유미는 재일 한국인 2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 한국인 3세라고 해요. 본관은 전주 이 씨이고, 본명은 이아유미라고 하네요. 일본에서 태어나 이중 국적으로 살던 중 성인이 됐을 때 한국을 선택했다고 해요. 하지만 일본인이라는 오해도 많이 받는다네요.

 

 

   8위 : 엄정화 <Poison>

 

1998년 발표한 4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가슴 아픈 가사와 귀에 쏙쏙 들어오는 중독성 있는 비트의 조화가 매력적인 곡이에요. 3집 <배반의 장미>의 대성공으로 한국의 '마돈나'로 불리게 되며, 주영훈과 다시 손잡고 만든 앨범이에요. 당시 여가수로서는 이례적인 45만 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했어요. 엄정화의 루머는 작곡과 주영훈과의 열애설이었다고 해요. 두 사람의 케미가 그만큼 좋았기 때문이라네요. 심지어 69년생 동갑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루머가 돌았을 당시 각자 사귀는 사람이 있었다네요. 이후에도 음악적 파트너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고 하네요. 노래의 인기로 인해 괴담도 있었다고 해요. 원래 가사는 'Use Your Imagination'인데 외국어 발음을 모국어로 착각하는 '몬더그린 현상'때문에 '엄정화 제일 싫어'라는 말처럼 들리며 생긴 헤프닝이라고 하네요.

 

   7위 : 플라이 투 더 스카이 <Missing You>

 

4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마음을 울리는 R&B 멜로디와 애절한 가사의 감성이 어우러져 큰 사랑을 받았어요. 굵고 허스키한 환희, 고운 음색의 브라이언의 호흡이 정말 좋았죠. 목소리는 찰떡이지만 성격은 정반대였다고 하네요. 브라이언은 사교적인 분위기 메이커였고, 환희는 내성적이고 무뚝뚝한 성격이라네요. 데뷔 초부터 끊임없던 악성 루머는 바로 열애설이었다고 해요. 두 사람이 열애를 한다는 것이었죠. 브라이언은 스캔들 기사가 5명 정도 났는데 환희를 포함해서 4명이 남자와 관련있다고 하네요. 예능에서도 두 사람이 오해를 살만한 행동을 하며 루머에 박차를 가하기도 했다네요. 동성 스캔들이 났던 가수가 또 있었다고 해요. 바로 김희철과 에픽하이 미쓰라라고 하네요. 김희철이 관련 내용을 들려주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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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위 : 강수지 <보랏빛 향기>

 

1990년에 발표한 데뷔 앨범 타이틀곡으로 경쾌한 멜로디에 수줍음과 발랄함이 공존하는 분위기로 큰 인기를 얻었어요. 강수지의 인형 같은 외모에 질투를 느낀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고 해요. 원조 청순 여신이지만 원조 천만 안티였다고 하네요. 노래도 잘하고 얼굴도 예뻐서 그냥 질투의 대상이 되며 근거 없는 루머에 많이 시달렸다네요. '수지'라는 이름이 21세기에는 어렵지 않게 보이지만 당시에는 듣기 힘든 이름이었다고 하네요. '강수지'가 본명이 아니라는 루머가 돌았었다네요. 강수지 하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다른 청순 여가수 하수빈도 쇼킹한 루머가 많았다고 해요.

 

이십세기힛트쏭255회

 

   5위 : 심수봉 <그때 그 사람>

 

1978년 대학가요제를 통해 발표했으며 직접 곡을 써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곡이에요. 대학가요제 최초로 트로트 장르로 출전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너무 완벽해서 프로 같아 입상에는 실패했다고 해요. 애절한 가사가 일품인 <그때 그 사람>의 주인공이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루머로 돌았다고 하네요. 심수봉을 발견한 사람이 나훈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노래 속 그 사람이 나훈아라는 루머로 커졌다네요. 하지만 심수봉은 강력하게 부인했다고 해요. 고등학교 시절 옷깃을 스쳐 간 10살 연상의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고, 과외를 해주던 고등학교 영어 과외 선생님이라고 인터뷰했다고 하네요. 계속 해명이 바뀌다가 46년 만에 한 방송에서 나훈아가 맞다고 인정했다고 해요. 당시 나훈아는 김지미와 사실혼 중이었던 상황이라 짝사랑조차 위험했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밝힐 수 없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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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위 : god <관찰>

 

1999년 발표한 1집 <어머님께>에 이은 빠른 하우스 리듬의 1집 앨범 후속곡으로 세련되고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중의 관심을 모았어요. god는 그 시절 헝그리 정신의 대명사이기도 했죠. god와 관련된 루머는 박준형 혼혈설이라고 해요. 데뷔 초부터 유독 검은 피부와 이국적인 외모, 서툴렀던 한국어 실력으로 인해서 혼혈설이 제기되었다고 하네요. 혼혈 루머 대응책으로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어요.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공개한 사진으로 인해 루머가 더 확산되었다네요. god의 리더이자 최연장자였던 박준형은 나이를 속였다는 루머에도 휩싸였는데, 실제로 5살을 줄였었다고 하네요.

 

   3위 : 장나라 <그게 정말이니>

 

3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곡으로 호소력 있는 보컬의 매력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았어요. <그게 정말이니>에 숨겨진 루머라고 해요. 처음 팬들 사이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는 괴담 소식이 일파만파로 커졌다고 하네요. 장나라 및 제작 스태프들이 이 소리를 찾으려고 했지만 알 수가 없었다고 해요. KBS에서 '귀 아프지'의 미스터리를 추적했다고 하네요. 기타 와우페달을 통과한 기타소리로 작업하는 과정에서 흔히 있는 현상이라고 했어요. 이외에도 가요계엔 수많은 괴담이 존재했죠. 이승환의 <애원> 뮤직비디오 속 지하철 귀신이 대표적이에요.

 

 

   2위 : 김완선 <가장무도회>

 

정규 5집 앨범 삼속곡으로 섹시하면서도 절제된 안무와 김완선의 보컬이 풍부하게 표현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어요. 타이틀곡 <나만의 것>, 후속곡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삼속곡 <가장무도회>까지 대성공을 거두었죠. 김완선 5집 앨범은 솔로 여가수 단일 앨범 최초로 약 100만 장이 넘게 판매가 되었다네요. 김완선은 1집부터 인지도를 차근차근 쌓아 올렸는데 나이가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1위에서 배제가 되었다고 해요. 5집 앨범을 내고서야 드디어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김완선의 루머는 방송가의 전설로 떠도는 일명 '닥' 사건이라고 해요. 김완선이 <퀴즈 탐험 신비의 세계> 출연 당시에 정답이 '닭'인데 '닥'으로 썼다가 '닦'으로 고쳐 적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루머가 번졌다고 하네요. 김완선은 본인이 닭 띠인데 닭을 쓸 줄 모르는 게 말이 되냐며 억울하다고 말했다네요. 30년 동안 논란이 되었던 이 사건은 당시 진행자였던 이계진이 김완선이 아닌 다른 가수라고 밝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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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 : 남진 <님과 함께>

 

1970년대 새마을 운동의 모토와 맞아떨어진 희망가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으며 공전의 히트를 했어요. 남진은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로 불리며 나훈아와 세기의 라이벌 구도를 가지고 있었죠. 두 가수의 대결이 극에 달하며 크나큰 사건이 발생했어요. 바로 '나훈아 사이다병 피습 사건'이에요. 나훈아가 무대 위에서 괴한에게 피습을 당해 얼굴을 72 바늘이나 꿰메는 큰 부상을 입었어요. 이 사건의 배후가 남진이라는 루머가 일파만파 퍼졌어요. 괴한은 1년 6개월의 실형 후 출소했다고 해요. 출소 후 남진에게 협박을 하며 금품 갈취까지 했다고 하네요. 이후 남진의 신고로 재구속되며 사건은 종결되었다네요. 서로 좋은 라이벌 관계였지만 이 사건 이후로 멀어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높았던 인기만큼 두 사람과 관련한 루머는 셀 수도 없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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