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 265회>는 러시아 황실 발레단 사상 최초의 동양인 발레리노 김기민, 영원한 마왕 신해철의 재능을 그대로 물려받은 똑 닮은 아들 신동원과 딸 신하연, 흑백 요리사 우승과 준우승을 한 나폴리 맛피아 님과 에드워드 리 님을 만났어요.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았는지 확인해 보세요.
첫번째 주인공 : 김기민
처음으로 만난 분은 러시아 황실 발레단, '마린스키 발레단'의 동양인 최초 수석 무용수 김기민 님이었어요. 9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형과 함께 발레를 시작했고, 한예종에 16세 때 영재 과정으로 입학했어요. 17세 최연소로 국립발레단에서 <백조의 호수> 주역으로 공연을 하고 세계 최고의 발레단으로 뽑히는 '마린스키 발레단'에 19세에 동양인 남자 최초로 입단했어요. 23세, 마린스키 최연소 수석 무용수로 등극했으며 2016년 발레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최고 남성 무용수로 선정된 대한민국이 낳은 최고의 발레리노예요. 마린스키 발레단의 역사가 무려 280년이라고 해요. 세계 5대 발레단 중 하나인 '볼쇼이 발레단'과 양대 산맥을 이루는 곳이라네요. <백조의 호수>, <로미오와 줄리엣>, <잠자는 숲 속의 미녀>가 초연된 곳이기도 해요. 이런 곳에 속한 김기민 님은 '하늘을 나르는 새', '중력을 거스르는 자'라는 별명으로 불린다고 하네요. 발레에 맞는 신체 조건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시범을 보여주는 시간도 가졌어요. 김기민 님도 타고난 신체 조건을 갖춘 것은 아니었다고 해요. 세계 최고의 발레단인 만큼 들어가는 것도 쉽지 않다고 하며 그 과정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입단을 한 뒤 적응을 해나가는 과정과 노력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그런 노력 끝에 2019년 김기민 이름을 건 단독 공연도 개최했다네요. 김기민 님의 공연은 전석 매진에 티켓 가격도 가장 비싸다고 하네요. 무용수에 따라 티켓 가격도 달라진다네요. 유산을 남긴 관객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고, 어떤 일과를 보내는지에 대해서도 보여줬어요. 전민철 님이 김기민 님의 뒤를 이어 마린스키 발레단에 곧 입단을 한다고 해요. <영재발굴단>을 통해서 알려진 전민철은 계속해서 발레를 하며 이런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하네요. 친형 김기완 님도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발레를 하고 있다고 해요. 두 형제의 우정에 대한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Q. 이것은 세 마리의 말이 끄는 러시아 전통 마차에서 유래된 말로 어떤 일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는 세 사람을 뜻합니다. 3인 1조로 춤을 추는 러시아 민속춤의 이름이기도 한 이것은 무엇일까요?
A. 트로이카
두 번째 주인공 : 신하연 & 신동원
두 번째로 만난 분은 가을 되면 더 꺼내보고 싶은 영원한 마왕 신해철의 딸 신하연, 아들 신동원 님이었어요. 신하연은 고3, 신동원은 고1로 두 사람 모두 벌써 고등학생이 되었다고 해요. 신해철은 신인 가수 등용문 <대학가요제>에서 조용필, 김혜자 선생님이 심사 위원이었던 1988년 전설로 불리는 노래를 탄생시킨 무한궤도 <그대에게>를 시작으로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재즈카페>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긴 하이틴 스타이자 록밴드 <N.EX.T>의 수장으로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을 배출한 뮤지션이에요. <FM 음악도시>, <고스트스테이션> 등 라디오 DJ를 할 때 '마왕'이라 불리며 청춘을 위로하기도 했어요. 우리 마음 속의 영원한 스타죠. 누나인 신하연이 정말 신해철과 많이 닮았다고 느껴졌어요. 신해철의 아버지가 음악을 하는 것을 반대해 이불속에서 멜로디언으로 몰래 작곡을 하기도 했다네요. 신하연은 그림을 그린다고 하며 관련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많은 출연 요청을 했는데 이번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10주년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신해철이 사망한 후 어떤 느낌을 받았었는지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아빠와의 추억에 대한 기억들도 이야기해 줬어요. 가사에 공감이 가는 아빠의 노래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직접 노래를 불러주는 시간도 가졌어요. KBS 스포츠 시그널 음악을 신해철이 작곡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다 같이 즐기고 싶다며 저작권도 없다고 하네요. 부모님의 연애 스토리로 연애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다고 하면서 어떤 이유인지에 대해서 설명해 줬어요. 아빠에게 하고 싶은 말도 이야기해 줬어요.
Q. 이것은 불교에서 유래된 말로 중생이 부처가 되는 길을 방해하는 신을 뜻합니다. 석가모니 또한 이것을 물리치고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는데요. 슈베르트의 유명 가곡인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마왕
세 번째 주인공 :
세 번째로 만난 분은 오로지 맛으로 언더도그의 드라마를 쓴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님이었어요. 방송에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 기세를 보이기 위해서 평소보다 강하게 보이려고 했다고 하네요. 우승소감도 들려줬어요. 녹화 전날에 우승자가 공개되었다고 하네요. 유퀴즈 출연을 위해 우승을 한 뒤 슈트를 맞추기도 했다네요. 그만큼 유퀴즈에 출연하고 싶었다네요. 요새 셰프님들 가게가 예약이 안 될 정도라고 하며 그와 관련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우승 상금으로 받은 3억 원은 가게에 집중하기 위해서 돈이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가게 옆 전셋집에 바로 넣었다고 해요. 결승에서 함께 대결을 펼친 에드워드 리 셰프님에게도 연락을 했는데 마침 공항을 간다고 하며 가는 길에 유퀴즈에 출연했다고 하네요. 에드워드 리 셰프는 1972년 미국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재미교포 2세로 뉴욕대 영문학과를 거쳐 요리의 세계에 뛰어들었다고 해요. 2010년 세계적인 요리 경연 서바이벌 <아이언 셰프>에서 우승을 거두고, <컬리너리 지니어스>에서는 고든 램지와 함께 심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백악관 만찬 셰프'로 잘 알려진 분이에요. 흑백요리사에서 준우승을 했어요. 준우승을 했는데 식당이 미국에 있어서 조금 아깝다고 하네요. 말도 안 되는 경력을 가진 분들이 많이 출연을 했는데 출연 결정을 내리는데 어려움을 없었는지, 어떤 생각으로 출연하게 되었는지 들려줬어요. 비행기 티켓 가격이 비싼데 공짜로 한국에 올 수 있어서 좋았다고 농담도 했어요. 스타일이 다른 두 심사위원으로 인해 느낀 점들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6시간 동안 두부 요리를 했던 미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지금도 두부를 못 먹고 있다고 하네요. 에드워드 셰프는 결승에서 한글로 쓴 이야기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세 권의 저서를 출간한 작가이기도 하다네요. 요리를 하게 된 과정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셰프가 출연을 한 김에 요리를 만들어 주는 시간도 가졌어요. 먼저 어떤 요리를 만들지 들려줬는데 전부 유재석이 좋아하는 것이라고 해 웃음을 주기도 했어요. 에드워드 리 셰프는 불고기 치즈버거를, 권성준 셰프는 어란 파스타를 만들었어요. 심사위원이었던 안성재 셰프 코스프레를 하고 나온 조세호는 눈을 가리고 음식을 맛보기도 했어요. 권성준 셰프는 호텔 조리학과를 졸업하고 취사병으로 군대를 다녀온 뒤 서양 요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났다고 해요. 나폴리라는 도시의 매력에 빠지게 되면서 미슐랭 2 스타 Dani Maison에서 처음 셰프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다네요. 처음에 언어도 잘 안 통하고 근무 시간도 굉장히 길어 살이 8kg이나 빠질 정도로 힘들었지만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시기였다고 했어요. 실질적으로 살았던 기간은 1년 반 정도로 생각보다 길지 않더라고요. 에드워드 리 셰프도 본격적으로 요리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재미 교포로 살아가면서 느꼈던 점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줬어요. 요리를 배우면서 힘들었던 점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2023년 백악관 국빈 만찬 셰프가 된 것에 대한 의미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본인도 기뻤지만 어머니가 기뻐했다는 것이 더 좋았다고 하네요. 제일 좋아하는 한국어 단어도 알려줬어요. 인생에 단 하나 마지막으로 먹을 수 있는 요리가 있다면 무엇인지도 각자 들려줬어요.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도 알려줬어요.
Q. 1981년 러시아 박물관에서 이 인물의 요리책이 발견됐습니다. 500년 전 쓰인 이 책에는 새로운 요리법과 발명한 조리 기구들이 기록되어 있는데요. 오늘날 우리가 먹는 스파게티 면과 세 개의 날이 있는 포크도 이 인물이 발명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출신 천재 화가이자 발명가인 이 인물은 누구일까요?
A. 레오나르도 다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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