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93화 &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 야구 경기가 없어도 괜찮은 시청 후기 + 야린이 필수 시청 프로그램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은 야구 경기가 없는 월요일이 너무나 무료하게 느껴졌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월요일이 심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바로 <최강야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일요일에 방송되는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도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두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2군 선수들과의 경기를 펼쳤던 <최강야구 93화>의 시청 후기, <야구대표자 3화>의 시청 후기와 프로그램 정보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야구에 대해서 아직 잘 모르는 야린이 분들은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를 시청하면 배우는 것도 많을 것입니다.

 

   최강야구 93화

 

 

vs 롯데 자이언츠 2군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 2군 선수들과 경기를 펼쳤던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의 후반부의 내용이 방송되었습니다. 직관을 다녀오신 분들은 결과를 알고 있었겠지만, 저는 티켓을 구하지 못해 직관을 하지 못해 방송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2군이라고는 하지만 프로 선수들과의 경기였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을 했지만 92화 방송에서 3: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93화가 시작되었습니다. 다시 사직으로 돌아온 이대호 선수의 홈런으로 동점이 만들어졌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팬들이라면 더욱 감동적인 장면이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7회 니퍼트 선수의 등장으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환호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연습 투구로 142km를 던진 뒤, 152km를 던지며 최강야구 사상 최고 구속을 기록했습니다. 8회 말에는 송승준 선수도 투구를 하면서 팬들을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경기는 아쉽게도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11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했으나 실패했습니다.

 

 

최강 몬스터즈의 다음 상대는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전주고등학교입니다. 대기록 달성에 실패하며 패배의 아픔을 경험한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월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매주 화제가 되고 있는 <최강야구 시즌 3>를 여러분도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시즌이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고 볼거리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

3화

1화 롯데 자이언츠, 2화 기아 타이거즈에 이어 3화에서는 두산 베어스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야구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야린이 엄지윤이 각 구장을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은 유튜브를 통해서 풀버전을 볼 수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편집된 영상을 시청합니다. 지상렬, 김동하, 이대호, 유희관, 윤석민, 이종혁, 하승진, 우디, 매직박, 준우가 각 팀을 대표하는 팬으로 스튜디오에 출연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방송을 보면서 잘 알지 못했던 야구계의 역사 및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점들은 좋았습니다. 다양한 기록 및 선수들만 알고 있는 내용들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표자로 선정된 유명인들이 선수 출신이거나 골수팬으로 알려진 사람들이 많은데 키움 히어로즈 대표로 선정된 준우는 연관성도 별로 없고 야구에 대해 잘 몰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키움 히어로즈 팬들의 분노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롯데 자이언츠 팬이고 이대호가 출연을 하기 때문에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각 팀별로 상세한 정보를 알려주고 전반적인 야구 관련 정보도 알려주기 때문에 야구를 잘 모르는 야린이 분들이 시청하면 많이 배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는 방송 시간이 야구 경기가 시작되는 일요일 오후 5시이기 때문에 본방송을 시청하지 않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티빙에서 시청을 할 수 있고, 엄지윤이 야구장을 방문하는 영상은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으니 본방송을 놓치신 분들은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응원하는 롯데 자이언츠의 성적이 그다지 좋지 못하기 때문인지 편안하게 시청을 할 수 있는 <최강야구>와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가 더욱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은 이 두 프로그램을 시청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