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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226회] 스타 PICK! 여름 휴가 히트송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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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226회>는 어느덧 돌아온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해 이와 관련한 주제로 진행이 되었어요. 여름휴가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나만의 플레이 리스트죠. MC인 김희철과 미주의 스타 지인들이 추천한 곡들을 모아 만든 '스타 PICK! 여름휴가 힛-트쏭'이라는 주제였어요. 스타들이 여름휴가 하면 생각나는 노래를 셀프캠 영상으로 보내줬다고 하네요. 유튜브 가요톱10 조회수로 순위를 정했다고 해요. 어떤 곡들이 선곡되었는지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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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위 : 거북이 <비행기>

 

난생 처음 비행기를 타는 설렘을 표현한 거북이의 4집 타이틀곡으로 청량한 리듬에 하와이안 기타 사운드를 가미해 여름 분위기를 한껏 살린 곡이에요. <비행기>는 뮤직뱅크 시절 활동 곡이라서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10위가 되었다고 해요. 기성세대도 부르기 쉬운 랩과 노래로 세대를 불문하고 좋아하는 노래죠. 이 곡을 추천한 스타는 '츄'였어요. 츄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아이들 미연, 프로미스나인 지원과 푸껫으로 여행을 갔었는데 그때 공항에서 실제로 들은 곡이라고 하네요. <비행기>는 활동 당시 라디오 방송 횟수 6주 연속 1위, 일주일에 102회로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해요.

 

   9위 : 콜라 <모기야>

 

하우스 리듬에 민요의 가락과 랩을 가미한 1집 틀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모기를 비유한 재미있는 가사로 화제를 모았어요. <모기야> 역시 유튜브 단독 영상이 없어 조회수 확인이 되지 않아 9위라고 하네요. 이 곡을 선택한 것은 '꼰대희' 김대희라고 해요. 여름 노래이기는 하지만 휴가를 가면서 듣는다는 사람은 댓글 조사 결과 단 한 명도 없었다네요.

 

 

   8위 : 인디고 <여름아 부탁해>

 

어린아이의 앙증맞은 내레이션이 인상적인 1집 타이틀곡으로 특유의 청량한 분위기와 서정적인 가사로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여름 노래에요. 이 곡을 추천한 것은 배우 이시언이었어요. 노래를 듣는 순간 마치 피서지에 온 듯한 느낌을 주죠. 날씨가 더워지면 미니홈피 배경음악으로도 많이 사용되었어요. 2006년에 시행된 '여름휴가 드라이브할 때 좋은 노래'라는 설문조사에서 1위로 선정되기도 했어요. 담배라도 끊겠다는 대단한 각오가 담겨있는 달달한 고백송이죠. 이시언은 쿨 <해변의 여인>도 추천했다고 하네요. 히트곡 제조기 윤일상, 이승호 콤비가 만든 쿨의 3.5집 타이틀곡이죠. 하와이안 풍의 멜로디와 시원한 노랫말을 앞세운 대표적인 여름 시즌송이예요.

 

   7위 : 클론 <도시탈출>

 

로큰롤 사운드와 댄스 리듬을 가미한 클론의 2집 타이틀곡으로 도시의 삶에서 탈출하여 바다로 달려가자는 노랫말이 인상적인 여름 노래예요. 신나는 리듬, 멜로디, 철썩이는 파도 효과음까지 여름송으로 안성맞춤인 곡이에요. 클론의 또 다른 대표곡인 <꿍따리 샤바라>에서는 산이 나오고, <도시탈출>에서는 바다가 나온다고 해요. 뮤직비디오를 보면 부제가 '꿍따리 샤바라 2'라고 되어 있다네요. 2009년 라디오 청취자가 꼽은 바캉스 음악 조사 결과 3위를 기록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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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위 : 조용필 <여행을 떠나요>

 

1985년에 발매된 7집 앨범 수록곡인 이 노래는 경쾌한 로큰롤 스타일의 하드록 장르로 흥겨운 리듬과 쉽고 싱그러운 노랫말로 세대를 막론하고 사랑받는 메가 히트곡이에요. 2010년 KBS 라디오에서 20대를 대상으로 휴가철 듣고 싶은 음악을 조사했는데 1위를 차지했다고 하네요. 전 시대를 막론하고 사랑받고 있는 대표 썸머송이죠. 94년생 미주는 이승기 버전의 <여행을 떠나요>가 익숙하다고 하네요. 교과서에도 실린 이 곡을 선택한 주인공은 여행 유튜브 원탑 빠니보틀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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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위 : 싸이 <낙원 (Feat. 이재훈)>

 

리드미컬한 랩과 부드러운 보컬이 조화를 이룬 싸이의 3집 수록곡으로 서정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로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어요. 여름에 진행되는 싸이 콘서트 흠뻑쇼에서 절대 빠지지 않고 선곡되는 노래라고 하네요. <낙원>은 2010년 싸이의 저작권료 1등에 빛나는 효자곡이라고 해요. 이 곡은 가족 여행이 아닌 연인과 단둘이 여행을 떠난 느낌의 곡이에요. 이 곡을 선택한 것은 이수근이라고 해요. 싸이는 <낙원>의 성공을 통해 피처링의 중요성을 실감했다고 하네요. 박정현, 성시경 등과 함께 노래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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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위 : 코나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객원 보컬 정태석의 감미로운 미성과 피처링에 참여한 이소라의 몽환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져 여름 감성을 담아낸 곡이에요. 서장훈이 추천을 했어요. 그룹명 '코나'는 하와이 겨울에 부는 남서풍을 뜻하는 말이라고 해요. 하와이는 겨울에도 우리나라 6월 정도의 날씨라고 하네요. 전주와 간주에 들리는 청량한 파도 소리는 기획사 사장님의 아이디어라고 해요. 이 곡은 휴가를 떠나지 못한 방콕족이 꼽은 여름휴가송 1위라네요. 인스턴트 사랑이 아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곡이에요. '소피 마르소'의 성인영화를 보고 어른의 사랑을 노래로 만들어도 좋겠다는 생각에 야하게 들리길 바라는 의도로 제작했다고 해요.

 

   3위 : 여행스케치 <별이 진다네>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의 여행스케치 1집 타이틀곡으로 통기타 선율과 풀벌레 우는 소리는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했어요. 멤버 조병석이 군대에서 작곡한 곡이라고 해요. 병장 때 보초를 서며 밤하늘의 별을 보며 지난날을 돌이켜 보다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는 생각에 작곡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풀벌레 ASMR이 마치 여름밤의 아련한 추억을 회상하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데, 세션을 적게 써서 제작비 절감을 위해 삽입한 것이라네요. 이 곡을 선곡한 것은 김경호였어요. 감미로운 통기타 선율이 낭만적인 노래로 90년대 대표 작업송으로 인기가 많았다고 하네요.

 

 

   2위 : 룰라 <3! 4!>

 

드럼 사운드를 강조한 펑키 댄스 장르의 4집 타이틀곡으로 시원한 느낌의 멜로디와 댄스로 여름에 더 큰 사랑을 받았어요. 1996년 여름을 강타한 곡이에요. 이 곡을 선택한 것은 룰라의 멤버 이상민이었어요. 도입부의 채리나 파트는 감성을 자극하고 전체적으로 여름 향기가 물씬 풍기는 청량한 멜로디의 곡이죠. 노래 자체만 따지면 여름 노래가 아닌데, 여름 활동과 더불어 LA 올 로케 뮤직비디오에서 보인 여름 풍경, 채리나의 탱크톱, 언더웨어 패션 등으로 여름 하면 생각나는 노래가 되었다네요. 큰 인기를 얻은 노래이지만 1위는 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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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 : 듀스 <나를 돌아봐>

 

듀스의 1집 타이틀곡으로 빠르게 읊조리는 랩과 강렬한 비트, 텀블링과 브레이크댄싱을 섞은 격정적인 안무로 가요계 힙합 바람을 몰고 온 곡이에요. 1993년 혜성처럼 등장한 듀스의 데뷔곡이죠. 듀스의 여름 노래로 <여름 이야기>가 있는데, 이 곡을 선택한 것은 김정민이었어요. 두 MC는 김정민의 선곡 이유를 이해하지 못했어요. 브레이크 댄스가 대중화되기 전이라 듀스의 등장은 센세이션을 일으켰어요. 듀스의 2.5집 타이틀곡으로 지금까지 여름 노래의 대명사로 불리는 <여름 안에서>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가사부터 멜로디까지 완전 여름 그 자체인 노래죠. 작곡한 이현도도 본인의 노래 중에서 <여름 안에서>를 가장 좋아한다고 하네요. 불멸의 여름 연금송으로 저작권료가 몇 달 만에 1억 8천만 원이 나왔을 정도라네요. 많은 가수들이 보고 꿈을 키운 것이 듀스일 정도로 뛰어난 그룹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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