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 192회 문제 모음] 가수 에픽하이, 조리원 동기 전국노래자랑 스타 곽은진 & 이보미, 배우 김소연

이번 방송은 <생애 뜨거운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어요.

첫 번째 주인공 : 에픽하이

처음으로 만난 분은 20년째 플레이리스트 한쪽에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래퍼, 아니 시인 에픽하이 였어요. 7개국 36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하고 막 돌아왔다고 해요. 뉴욕, 파리, 토론토, 뮌헨 등 두 달 동안 투어를 진행했다고 하네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장수 그룹이에요. 20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셋 중 누구 하나가 특출나게 잘나가지 않는다고 답해 웃음을 줬어요. 세 사람이 처음 만나게 된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줬어요. 결성은 2001년에 했지만 데뷔는 2003년에 하게 된 이유도 들려줬어요. 사기를 당하면서 앨범은 완성됐는데 비용을 낼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Fly>를 데뷔곡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3집이고, 데뷔곡은 <I Remember>라고 해요. 1집과 2집이 성공하지 못하며 음악을 계속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 때문에 타블로는 라디오, 시트콤, 예능 등으로 활동을 했다고 하네요. 힙합을 하면서 이런 활동을 하는 것이 무시당하던 시절이었지만 타블로는 그룹을 이어가기 위해서 선택했다고 해요. 그리고 그 결과 <Fly>가 엄청난 성공을 이루어 낼 수 있었죠. <Fna>, <LOVE LOVE LOVE>가 수록된 4집 앨범은 대한민국 힙합의 명반으로 꼽히고 있어요. 이 앨범으로 MKMF 대상 '올해의 앨범상',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힙합음반상'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잡아냈어요. 무려 27곡이 담겨있는 앨범이에요. 투컷이 에픽하이 멤버라는 사실을 잘 모르던 시절의 에피소드도 이야기 해줬어요. 에픽하이의 명곡들을 만나보는 시간도 가졌어요. 이제는 모두 아빠가 되었어요. 타블로 학력 위조 논란으로 있었던 사건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Q. 이것은 원래 쇠붙이를 녹이는 그릇을 뜻합니다. 쇠붙이를 녹이기 위해선 이것을 아주 뜨겁게 달궈야 하는데요. 오늘날 그 의미가 확대돼 사람이 흥분하거나 감격한 상태를 비유할 때 쓰이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도가니

 

 

두 번째 주인공 : 곽은진 & 이보미

두 번째로 만난 분은 고귀한 생명을 만난 순간 또 다른 인연이 시작됐다, 조리원 동기로 만나 전국노래자랑까지 나가게 된 곽은진, 이보미 님이었어요. 전국노래자랑 출신 스타가 많은데 문희옥의 <평행선>을 맛깔나게 부르며 화제의 주인공이 되었죠. 2020년 5월에 출산을 같이 하고 5일 차이로 조리원에 입소를 했다고 해요. 당시에는 코로나로 인해 교류가 별로 없었는데 아기를 보러 가면서 만났다고 했어요. 서로 방에만 있다가 퇴소를 한 뒤 9개월이 흘러 문화센터를 갔다가 다시 만났다고 해요. 그렇게 교류가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살고 있는 동네에서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학창시절 가수를 꿈꾸기도 했던 곽은진이 이보미에게 함께 출연을 권하며 아기들 등원시키고 연습을 시작했다고 해요. 코인 노래방에서도 연습하고, 연습실을 빌려서 춤 연습도 하면서 옷도 맞춰 입었다고 하네요. 예선을 보러 갔는데 500팀이 접수를 해서 살짝 불안했지만 안무까지 맞춘 열정으로 바로 합격을 했다고 해요. 유튜브를 보면서 여러 춤을 모아 안무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만남에 대한 과정부터 프로포즈까지의 이야기를 해줬어요. 가족들의 응원에 대한 이야기도 했어요. 출산을 하고 난 이후부터는 아기 위주의 삶을 살았는데 전국노래자랑에 나가면서 준비 과정부터 재밌고 행복했었다고 하네요.

Q. 조선 시대에는 아기가 태어나면 가문과 아기의 흥망성쇠가 이것에 달렸다고 믿어 소중히 보관했다고 합니다. 특히 왕실 자손의 이것은 국운과 관련 있다고 여겨 보관할 명당까지 찾았다는데요. 삼신할머니가 생명을 만들기 위해 꼬았다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탯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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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주인공 : 김소연

세 번째로 만난 분은 <펜트하우스> 마성의 마라맛 악역으로 연기 대상 수상, 꿀잼 예능감도 겸비했지만 본캐는 러블리 그 자체로 드넓은 매력 스펙트럼을 내뿜는 배우 김소연이었어요. 김소연의 차기작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은데 <구미호뎐 1938>이 곧 공개될 예정이라고 해요. 유퀴즈 출연을 결정하고 지난 다이어리를 보면서 준비를 엄청 많이 했다고 하네요. 예능에 출연하면 긴장을 많이 하는 모습을 보여 이번에는 연습을 좀 했다고 해요. 달달한 금슬을 자랑하는 김소연과 이상우 부부의 이야기도 해줬어요. 연애할 때 새벽부터 데이트해서 삼시세끼를 함께 먹었다고 했는데 요즘은 어떻게 지내는 지 들려줬어요. 이상우가 보일러를 틀어주지 않는 에피소드와 관련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당시의 기사와 사진을 모은 스크랩북을 보면서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가졌어요. 15세에 데뷔를 했는데 데뷔 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첫 출연했던 작품과 그때 촬영을 할 때 있었던 일도 알려줬어요. 활동을 할 때마다 최연소라는 말이 붙었을 정도로 화려한 신인 시절을 보내고, 1999년 성인이 되며 <이브의 모든 것> 허영미 역을 맡았다고 해요. 악역을 해보고 싶어 도전했다고 하네요. 시청률이 48%까지 나오며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였죠. 이때 본인은 연예인병에 걸렸던 것 같다고 했어요. 그러다 지난 작품을 봤는데 연기가 엉망이라고 느끼며 초심으로 돌아가 연기 연습을 열심히 했다고 하네요. <아이리스>에 캐스팅이 되면서 머리도 단발로 자르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작품에 최선을 다했다고 해요. 지금의 남편인 이상우를 만난 작품인 <가화만사성>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악녀 <펜트하우스>의 천서진 역할로 데뷔 28년 만에 첫 연기대상을 수상했어요. 그날의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올해로 어느덧 데뷔한지 30주년이라고 해요. 30주년을 맞은 소감도 들려줬어요.

Q. 이것은 도깨비가 사람을 홀린다는 뜻으로 보통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끄는 힘을 이릅니다. 의를 지켰던 삼국지의 유비도 이것을 가진 대표인물로 꼽히며 배우 김소연 씨는 반전 이것의 소유자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것을 무엇일까요?

A. 매력

 

 

다음 방송에서는 이유진 수면의학센터장, 한국 만화계의 보석 둘리 아빠 김수정 작가, 내일의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오늘을 충실히 사는 배우 김우빈을 만난다고 하네요.

 

가정의 달을 맞아 유퀴즈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해요. 5월 15일 월요일 자정까지 가족과 함께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 하면 끝이에요. 해시태그는 가족과함께, 오즐완, tvN을 넣으면 돼요. 참여하시는 분들의 가족 사진은 유퀴즈 일러스트레이터인 드로우즈님의 따뜻한 작화로 재탄생된다고 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tvN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