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219회 문제 모음] 강제성과 함께 돈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신종 사이버 학교 폭력은?

이번 방송의 게스트 키워드는 <프로파일러계의 톰 & 제리>였어요. 바로 표창원 & 권일용 님이었죠. 권일용은 국내 1호 프로파일러로 범죄 현장에서 날카로운 촉으로 행동증거를 추리해 유영철, 정남규, 강호순을 비롯한 강력 범죄자 1000명 프로파일링을 했어요. 표창원은 국내 1호 경찰학 박사로 냉철한 범죄 심리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에 프로파일링 기법을 대중화한 주인공이에요. 두 분은 동갑인 친구라고 하네요. 두 사람의 인연은 1999년부터 시작되어 20년이 넘었다고 해요. 권일용이 나이가 들어 보이는 얼굴이라서 생긴 여러가지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그리고 요즘은 고정 프로만 두 개일 정도로 방송 활동을 많이 하면서 여유가 생긴 모습도 보여줬어요. 표창원 아내는 권일용이 말하는 것처럼 재미있게 이야기하라고 했는데, 권일용 아내는 필요한 말만 하라며 구박했다고 하네요. 두 사람은 친구이지만 성격은 전혀 다르다고 해요. 많은 사람이 질문을 하는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에 대해서도 완벽하게 해결해줬어요.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는 권일용이라고 하네요. 표창원은 형사를 하다가 범죄수사를 배우러 영국으로 유학을 갔는데 돌아왔더니 프로파일링이 도입이 되어 있었고 1호 프로파일러가 권일용이었다고 해요. 표창원은 돌아온 후 프로파일링 연구에 주력을 해 방송섭외를 많이 받았다고 해요. 실무적인 것은 권일용 형사한테 물어보라고 했는데 사건에 투입 중이었기 때문에 방송을 자제해야 해 협조하지 못해서 표창원이 방송에 많이 나왔다고 하네요. 당시 미디어에 많이 노출된 표창원을 1호 프로파일러라고 인식하다보니 이런 이야기가 나온 것이라고 했어요. 이론은 표창원이, 실무의 감 쪽은 권일용이 더 뛰어나다고 하네요. 이론과 실무가 잘 조합이 되어야 좋다고 얘기하면서 서로 협력했던 사건도 들려줬어요. 연쇄살인마 유영철 사건을 예로 들어줬어요. 표창원은 소설을 쓰고 있다며 관련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이번 옥탑방의 문제아들 219회 문제 모음은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

 

 

◎ 옥탑방의 문제아들 219회 문제 모음

1. 잔디 코트의 황제 로저 페더러와 클레이 코트의 제왕 라파엘 나달은 테니스계의 레전드 라이벌로 2007년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세기의 대결을 펼친 적이 있는데요. 당시 페더러는 잔디 코트에서 48연승을 기록 중이었고 나달은 클레이 코트에서 72연승 신화를 기록 중이었다고 합니다. 특별 이벤트로 치러진 이 경기를 앞두고 주최 측은 각기 다른 코트에 강한 두 사람을 위해 이러한 조치를 했고 이는 테니스 역사상 최초의 기록으로 남았다고 합니다. 무엇일까요?

▶ 한쪽은 잔디 한쪽은 클레이 코트로 만들었다 (코트 바닥의 전쟁으로 불리는 이날 경기를 위해 공사 기간에 19일이 소요됐고 들어간 제작비만 무려 약 20억이었다는데요. 기존에 클레이였던 코트를 반 들어내고 잔디로 바꾸는 과정에서 벌레가 들끓어 경기 전날 인근 골프장에서 급하게 잔디를 공수해 오는 해프닝도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세계 랭킹 1위였던 페더러와 2위였던 나달의 경기는 2대1로 클레이 코트에서 연속으로 점수를 따낸 나달의 승리로 끝났다고 합니다.)

 

2. 세계적인 뇌 과학자 제임스 팰런은 오랜 기간 연쇄살인마들의 뇌를 연구한 결과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는 사이코패스의 세 가지 요건을 세 다리 의자 이론으로 발표했는데요. 첫 번째 사이코패스는 뇌의 전두엽, 측두엽 기능이 떨어져 공감 능력이 없다. 두 번째 유년 시절의 정서적, 신체적 학대 등 성장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이코패스는 이것에 따라 결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이코패스의 마지막 요건은 무엇일까요?

▶ DNA (연구 결과 제임스 팰런 교수 본인도 사이코패스 유전자를 타고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그의 조상 중에는 살인자가 무려 일곱 명이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사이코패스가 되지 않은 이유는 어릴 적 낚시 등으로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 아버지와 바느질과 요리를 알려주던 다정한 어머니 덕분이라고 말했는데요. 전 세계 인구 백 명 중 두 명은 사이코패스로 태어나지만 모든 사이코패스가 범죄자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들은 겁이 없고 냉정해 사회의 리더가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팰런 교수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3. 1980년대 대학입학학력고사를 치르던 당시 높은 교육열로 고액과외가 성행했다는데요. 이로 인해 정부는 과외를 전면 금지시켰고 적발될 경우 부모의 신상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잦아들기는 커녕 온갖 불법 과외들이 속출했다고 하는데요. 선생님이 친척 혹은 가사 도우미로 위장하기도 했으며 심지어 야외에서 이동하면서도 가능한 이 방법으로 과외를 했다고 합니다. 단속반을 피하기 위한 야외 과외방법은 무엇이었을까요?

▶ 고속도로 과외 (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고속도로 차 안에서 과외를 했으며 서울에서는 국어 선생님이 타고 휴게소에서는 다른 과목 선생님이 타는 등 이동하는 차 안에서 과외를 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별장과외, 사찰과외, 심야과외 등이 성행했고 그룹과외를 할 장소로 가정집의 방을 월세를 받고 대여해주는 과외방까지 등장했다는데요. 이후 1989년 정부가 대학생 과외를 전면 허용하면서 불법과외는 막을 내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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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최단기간 동안 최다 살인을 한 '희대의 연쇄살인마' 유영철은 모든 범행을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준비해 저질렀다고 하는데요. 그는 흉기를 직접 제작해 개를 상대로 살인을 실험해본 것은 물론 어떻게 하면 쉽게 시체를 토막 낼 수 있을지를 고민하다 이런 방법으로 연구까지 했다고 합니다. 어떤 방법일까요?

▶ 자신의 엑스레이 사진으로 해부학을 공부 (유영철은 병원에 가서 자기 몸 전체를 엑스레이로 찍은 뒤 해부학책을 토대로 골절의 마디마디를 치밀하게 분석했는데요. 그 결과 그는 관절 부위 중심으로 시체를 열다섯에서 열여덟 개 조각으로 나눠 능숙하게 절단했으며 피를 쉽게 뺄 수 있도록 머리부터 자르는 방법까지 생각해냈다고 합니다. 토막 난 시체를 본 의사들은 인체 구조에 대해 잘 아는 사람만 이렇게 해체할 수 있다고 증언했다고 합니다.)

 

5. 최근 학교 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90년대에 '빵 셔틀'이 있었던 반면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요즘에는 학교 폭력이 점차 '사이버 폭력'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는 단톡방에 피해 학생을 초대해 집단으로 욕설을 퍼붓고 톡방을 못 나가게 하는 '사이버 감옥'이 있는데요. 또한 강제성과 함께 돈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신종 사이버 학교 폭력은 무엇일까요?

▶ 와이파이 셔틀 & 데이터 셔틀 (와이파이 셔틀은 피해 학생에게 휴대폰을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하도록 한 뒤 핫스팟을 켜 가해 학생들이 무료로 와이파이를 쓰는 것인데요. 그 밖에도 '기프티콘 셔틀', '게임 아이템 셔틀' 등이 있다고 합니다. 이는 형법상 강요죄나 공갈죄가 적용되는 심각한 범죄 행위로 갈취한 데이터를 게임이나 도박 사이트에 이용하는 경우가 있어 더 큰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우려도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청소년의 29%가 사이버 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