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인생 3회차] 세 번째 인생은 투수로 제대로 성공한다!!!

문피아에서 무료로 연재 중인 <타자 인생 3회차>라는 작품을 읽고 있어요. 대부분 2회차의 인생에서 성공하는 것과 달리 3회차 인생을 사는것에 흥미를 느껴 혹시 전작이 없나 찾아봤더니 <투수 인생 3회차>라는 작품이 있더라고요. 완결이 났길래 이것부터 먼저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읽기 시작했다가 마지막회까지 쭉 읽어버렸네요. 마무리가 살짝 아쉽기는 했지만 재미있게 읽어서 소개하려고 해요.

 

 

<투수 인생 3회차> 작품 소개

'그냥. 만약 나도 형처럼 어깨가 좋았다면... 좀 달라졌을까 싶어서.' 제구로만 먹고산 1회차 20년. 강속구로 얻은 2회차 20년. 프로 야구 선수로만 40년을 살아온 박유신! 그에게 부족한 건 탄탄한 어깨 하나였는데... '그래서 뭐? 이제는 어깨까지 강해지고 싶다고?', '좋아. 이 어깨도 빌려주지. 대신에 이번에는 좀 잘해라.' 멋대로 찾아온 3회차가 시작되어 버렸다! 제구, 강속구, 부상 없는 어깨까지 두루 갖춘 야구 도사 박유신의 세 번째 야구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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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인생 3회차> 송별 작가 작품

'송별' 작가님은 인생 3회차라는 설정으로 모든 작품을 쓰는 것 같아요. <투수 인생 3회차>, <작가 인생 3회차>, <타자 인생 3회차> 이렇게 세 작품의 작가에요. <타자 인생 3회차>가 문피아에서 연재중이라 다른 작품들은 다 완결이라고 생각했는데 <작가 인생 3회차>도 현재 연재 중이더라고요. 두 작품을 동시에 연재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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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인생 3회차> 리뷰

3회차라는 설정부터 다른 작품들과의 차이가 느껴졌어요. 사실 환생, 빙의 등으로 다시 한 번 삶을 살아가는 작품이 대부분인데, 다들 한 번만에 성공을 하는 것과 달리 이 작품의 주인공들은 두 번씩 실패를 해요. <투수 인생 3회차>에서는 제구력, 강속구를 따로 가졌던 삶에 이어서 모든 것을 가진 세 번째 인생을 살아가는 내용이에요. <타자 인생 3회차>는 안타만 치는 1회차, 홈런만 치는 2회차에 이어 세 번째 삶을 살아가죠. <투수 인생 3회차>의 주인공은 고등학교 입학 전으로 돌아가 3회차 인생을 살게 돼요. 고등학교 때부터 빠른 공으로 두곽을 나타내며 성장하고, 국내 프로 야구 구단에 들어가 3년 동안 리그를 씹어먹은 뒤 메이저리그로 진출을 하죠. 그리고 메이저리그 역시 가뿐하게 점령을 해버려요. 단지 저는 좀 아쉬웠던 것이 전체 내용의 4분의 3정도가 고교시절을 보낸 것과 국내 프로야구를 한 내용이라는 것이었어요. 애초에 극강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인데 너무 국내에서 오래 머무른 것이죠. 딱히 위기도 없이 계속해서 타자를 지배하는 투수거든요.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었어요.

 

 

<투수 인생 3회차>는 총 550화로 완결이 난 작품이에요. 2022년 6월에 마지막 편이 업로드 되었어요. 다른 작품들이 연재 중이어서 조금 이전의 작품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작가님이 엄청나게 열심히 작품을 쓰는 것 같아요. <투수 인생 3회차>는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카카오페이지에서 읽을 수 있어요. 평소 자주 이용하는 곳에서 읽으면 될 것 같네요. <타자 인생 3회차>는 문피아에서만 무료로 연재중이에요. 두 작품의 설정은 비슷하게 겹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투수 인생 3회차>를 먼저 읽는 것을 추천해요. 이제 <작가 인생 3회차>를 한 번 읽어볼 생각이에요. 재밌게 읽으면 리뷰 남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