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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118회] 명장면엔 꼭 명곡 있다! 그때 그 명장면 속 OST 히트송 TOP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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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118회] 명장면엔 꼭 명곡 있다! 그때 그 명장면 속 OST 히트송 TOP 9

 

이번주 이십세기 힛트쏭 주제는 드라마와 관련이 있어요. 드라마와 OST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드라마 속 명장면이 생각 나는 OST를 모은 것이죠. KBS 드라마 속 음악으로만 선정을 했어요.

TOP 9 : 김지연 <찬바람이 불면>

드라마에 BGM으로 삽입되면서 크게 히트하며 김지연을 스타덤에 오르게 한 1집 앨범 타이틀곡이에요. 특히 '찬바람이 불면'이라는 가사 때문에 지금까지도 가을, 겨울 시즌송으로 사랑받고 있어요. 1980년대 판 <슬기로운 의사 생활>이라고 불린 1987년 KBS 청춘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의 BGM으로 사용되었어요. 그 당시 청소년, 대학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캠퍼스 드라마의 시초이기도 해요. 최수종, 이미연, 신애라, 최재성, 하희라, 최수지 등 수많은 스타들이 출연을 했어요. 의대생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청춘 드라마이자 최수종의 공식적인 데뷔작으로 극 중 최수종과 이미연의 풋풋하면서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큰 인기를 끌었어요. 최수종과 이미연의 애달픈 사랑 이야기를 더욱 절절하게 만든 BGM이자 사랑 테마송으로 사용된 것이 <찬바람이 불면>이라는 곡이였죠. 두 사람의 사랑이 엇갈릴 때 감정의 극대화를 위해 쓰였어요. 남녀의 이별을 담았지만 상대방에게 다시 돌아와 달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에요.

 

 

TOP 8 : 씨야 <미친 사랑의 노래>

드라마 흥행과 더불어 많은 사랑을 받으며 씨야의 2.5집 앨범에 재수록 된 곡이에요. 음원 사이트에서 4주 연속 정상을 차지한 노래죠. 곡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활발하게 활동하며 씨야의 대표곡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어요. 이 곡이 삽입된 드라마는 2006년에 방송된 <투명인간 최장수>에요. 강력계 형사 최장수(유오성)가 알츠하이머 선고를 받은 후 가족에게 남은 인생을 헌신하게 된다는 가족애를 그린 명품 휴면 드라마로 원래 16부작이었다가 20부작으로 연장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하네요. 유오성, 채시라의 연기와 <미친 사랑의 노래>가 만나 애절한 감성이 극대화 되었어요. 방영 당시 남자 시청자들의 눈물샘까지 터트려 화제가 되었다고 하네요. 안타깝고 극적인 상황마다 <미친 사랑의 노래>가 울려 퍼져 지금도 이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난다는 사람도 많다고 해요.

TOP 7 : 박진영 <너의 뒤에서>

데뷔곡 <날 떠나지마>와 전혀 다른 감성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던 1집 앨범 후속곡이에요. 이 곡은 앨범이 막 발매된 시점에 드라마 <느낌>에 삽입되면서 대중에게 소개되어 이미 히트 조짐을 보였죠. <느낌>의 OST 하면 자동 재생되는 곡이 <그대와 함께>지만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사랑의 상처로 아파할 때면 <너의 뒤에서>가 흘러나왔다고 해요. 박진영 정식 데뷔 전 가사 없이 피아노 연주곡으로 삽입되었다고 하네요. <느낌>은 손지창, 김민종, 이정재 삼형제와 우희진의 풋풋한 러브스토리가 담긴 작품이에요. 이 세 명의 형제 중 한 명이 친오빠라는 설정으로 친오빠 찾기가 유행이었다고 하네요.

TOP 6 : 마야 <쿨하게>

드라마 <보디가드> OST 앨범 수록곡으로 신나는 멜로디와 힘 있는 가사로 청춘들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에요. 마야가 직접 드라마에 출연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2003년 1집 <진달래꽃>으로 데뷔를 했고 같은 해에 <쿨하게>를 불렀어요. 드라마 <보디가드>는 당시 젊은이들 사이에서 급부상하던 보디가드의 세계관을 담은 드라마로 초짜 보디가드 홍경탁(차승원)의 사랑과 성장스토리를 그린 작품이에요. 차승원, 임은경, 한고은, 송일국 배우가 주연이었어요. 이 노래가 재미있는게 라틴, 클럽 리믹스, 록, 하우스 등 다양한 버전으로 앨범에 실려있다고 해요. 배우 현빈이 극 중 이세은의 스토커로 출연했고 이 작품이 데뷔작이라고 하네요.

 

이십세기힛트쏭118회


TOP 5 : 뱅크 <이젠 널 인정하려해>

<가질 수 없는 너>로 이름을 알린 뱅크의 2집 앨범 수록곡이에요. 뱅크만의 독보적인 음색과 서정적인 가사가 극의 몰입도를 높여주며 명품 OST로 꼽힌다고 해요. 1세대 원조 한류 스타들의 풋풋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드라마로 시청률 30%에 육박한 <파파>에 삽입이 되었어요. 극 중 이혼 부부였던 배용준, 이영애 배우가 주연이라고 하네요. 이혼 남녀가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해요. 배용준은 '싱글 파파'의 모습을 새롭게 표현하며 '싱글 파파'에 대한 환상을 낳기도 했다고 하네요. 배용준과 이영애가 엇갈릴 때마다 배경 음악으로 <이젠 널 인정하려해>가 삽입되었다고 해요. 차태현, 이혜영, 정찬, 이제니 등 90년대 라이징 스타가 조연으로 출연했다고 하네요.

TOP 4 : JO(조) <내가 있을게>

애절한 가사와 호소력 짙은 보컬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JO의 데뷔곡이에요. 드라마 OST로 큰 사랑을 받으며 가수보다 노래가 더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숨은 명곡 중 하나인게 무슨 노래인지 생각하다 노래방에서 누군가 부르기 시작하면 다들 따라부르는 노래에요. 드라마 <종이학>에서 류시원, 명세빈 테마곡으로 사랑 때문에 눈물을 흘릴 때마다 흘러나왔던 필수 BGM이라고 해요. 서로의 오해로 인해 어긋났던 남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작품이죠.

TOP 3 : 정일영 <기도>

부드러운 피아노 연주와 감미로운 보컬로 사랑 받았던 드라마 <가을동화> OST에요. 발매 보름 만에 2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어요. 송승헌, 송혜교, 원빈 주연의 드라마 <가을동화>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주연 배우들의 명품 연기로 화제가 되었죠. 드라마가 흥행한 만큼 인기를 끌었던 OST <기도>는 드라마를 모르는 사람도 노래방에서 불렀을 정도였어요. 정일영은 자신의 정규 1집보다 OST로 먼저 얼굴을 알렸다고 하네요. 정일영의 보이스가 맘에 든 OST 제작부의 추천으로 데뷔하게 되었다고 해요. <가을동화>는 윤석호 감독의 사계절 드라마 시리즈 중 첫 번째 작품으로 출생의 비밀, 불치병 등의 소재로 멜로물의 정석으로 꼽히는 드라마죠. 정일영은 특유의 미성으로 드라마의 감동을 더욱 극대화 시켰어요. 최고 시청률이 42.4%를 돌파할 정도였다고 하네요. 원래 여주인공이 불치병으로 죽는 설정이었는데 PC 통신으로 하루 1000건씩 죽이지 말라는 시청자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기존의 설정 그대로 진행되었다고 하네요.

 

 

TOP 2 : 류(Ryu) <My Memory>

류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극의 몰입도를 더한 드라마 <겨울연가> OST 수록곡이에요.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곡이죠. <겨울연가>의 숨은 OST 명곡이에요. 류는 드라마의 인기로 일본에 진출해 큰 인기를 얻으며 국내보다 일본 활동에 주력을 했다고 해요. <겨울연가>는 배용준, 최지우, 박용하, 박솔미 주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에요. <겨울연가>하면 <처음부터 지금까지>가 가장 유명하지만 명장면에 나오는 테마곡이라 <My Memory>를 선택했다고 하네요. 당시 경쟁작이었던 <여인천하>, <상도> 사이에서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해요. OST 앨범 판매량이 40만 2864장으로 역대 OST 판매 1위에 등극했어요. 방탄소년단이 게임 OST로 50만 장을 팔면서 17년 만에 기록이 깨졌다고 하네요. 이 노래는 아련한 상황 속 최지우, 배용준의 테마곡으로 사용이 되었어요. <겨울연가>는 결혼을 앞둔 한 여자에게 죽은 첫사랑과 닮은 한 남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드라마에요. 2002년 대한민국 투톱 헤어스타일로도 유명했었죠. 촬영지는 모두 관광지가 되었어요. 이 작품을 통해 배용준은 원조 한류 스타로 급부상했었죠.

TOP 1 : 김종환 <존재의 이유>

김종환의 2집 앨범 타이틀곡이자 최대 히트곡이에요. 드라마 <첫사랑>에서 최수종의 순애보를 드러낸 가사와 멜로디로 큰 인기를 얻었어요. <첫사랑>의 이응진 감독이 길거리에서 흐르던 <존재의 이유>를 듣고 가사가 마음에 들어 최수종의 테마곡으로 선택했다고 해요. 드라마 인기를 타고 바로 국민 애창곡으로 등극하며 노래가 삽입이 된 날 문의 전화가 빗발쳤고, OST로 삽입 후 보름 만에 앨범 판매 10만 장을 돌파하며 총 300만 장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하네요. 김종환이 힘든 무명 시절 신혼 생활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로 아내와 공중전화로 나눈 통화 내용을 생각하며 작사했다고 해요. 이 가사가 최수종의 순애보 캐릭터와 잘 맞아들어가며 터지게 되었어요. 두 주인공의 애절한 장면마다 <존재의 이유>가 삽입되며 감정을 극대화 시켰어요. <첫사랑>은 첫 방송 시청률이 35.1%로 시작해 마지막 회는 65.8%를 기록했다고 해요. TV를 켠 92%가 마지막회를 시청했다고 하네요. 또 다른 OST 삽입곡으로 Stratovarius <Forever>라는 곡이 있어요. 서정적이고 애달픈 가사로 방황하는 사람의 심정을 담은 핀란드 파워 메탈 밴드 스트라토바리우스의 5집 앨범 수록곡이에요. 드라마 인기 덕분에 당시 앨범 판매량이 급증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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