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의 유언장(元彼の遺言状)] 아야세 하루카 x 오오이즈미 료 주연의 미스터리 드라마 후기

[전남친의 유언장(元彼の遺言状)] 아야세 하루카 x 오오이즈미 료 주연의 미스터리 드라마 후기

 

2022년 4월 11일 일본 후지 TV에서 방송을 시작한 2분기 일본 드라마 <전남친의 유언장(元彼の遺言状)>을 시청했어요. 우리나라는 채널J에서 4월 29일부터 방송을 시작했네요.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는 상태로 '아야세 하루카'와 '오오이즈미 료' 배우가 주연이라고 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앞으로가 더욱 기대가 되더라고요. 1화만 시청한 상태라서 그런지 궁금한 점이 너무 많네요.

 

 

'내 전 재산은 나를 죽인 범인에게 물려준다'라는 유언장을 남기고 사망한
주인공의 전 남자친구의 유언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이야기
- <전남친의 유언장(元彼の遺言状)> 소개 -

 

 

'아야세 하루카'는 돈이 되는 일만 하는 변호사 역할을 맡았어요. 변호하는 방식이 과격하다보니 트러블이 발생하게 되고 소속되어 있던 변호사 사무실에서 보너스도 승진도 없다는 얘기를 듣고 말죠. 기분이 나빠진 그녀는 회사를 그만둬버려요. 씁쓸한 기분을 달래기 위해서 홀로 고기집에서 고기와 술을 마시던 그녀는 예전 남자친구가 죽었다는 연락을 받게 되요. 그리고 이 미스터리한 일에 휘말리게 되죠.

 

 

<전남친의 유언장(元彼の遺言状)> 등장인물관계도에요. 아야세 하루카, 오오이즈미 료, 이쿠타 토마, 세키미즈 나기사, 모리야 칸나, 후에키 유코, 카나메 준, 노마구치 토오루, 사토이 켄타, 사사노 타카시, 만다 히사코, 아사노 카즈유키 등의 배우가 출연을 해요. 이쿠타 토마는 사망한 전남친 역할과 외모가 거의 흡사한 그의 형 역할로 1인 2역을 해요. 이쿠타 토마 급의 배우가 너무 금방 죽어버려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이런 이유가 있더라고요.

 

 

이쿠타 토마가 사망하면서 유언장이 공개가 되는데 이게 좀 독특했어요. 자신의 학창 시절 동기들, 학교 선생님을 비롯해 예전에 사귀었던 여자친구들에게 자신의 재산을 분배한다는 내용이 있었죠. 거기다 자신을 죽인 범인에게 나머지 전 재산을 물려준다는 내용이 있었어요. 막대한 유산을 받기 위해서는 살인범이 되어야 하는 아이러니한 내용인 것이죠. 학교 선배이자 같은 동아리 활동을 했던 '오오이즈미 료'는 이쿠타 토마의 도움으로 그의 집에서 일을 하고 있었어요. 전 여자친구이자 변호사인 '아야세 하루카'에게 자신이 범인이 되게 도와달라고 연락을 해요.

 

 

이쿠타 토마는 정말 병으로 죽은것인지 살해된 것인지도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계속해서 사람이 죽는 일이 발생해요. 유언장을 보관하고 있다 공개를 했던 변호사도 사망을 하게 되죠. 죽기 직전 그가 남긴 암호문 속의 내용도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게 만들었고요.

 

 

'오오이즈미 료'를 범인으로 만들어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게 만든 뒤 그 돈의 반을 받기 위해서 노력하는 '아야세 하루카'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두 사람의 목표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전남친의 유언장(元彼の遺言状)>은 '신카와 호타테' 작가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드라마에요. 도쿄대 법대 출신의 전직 변호사가 쓴 소설로 제19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에서 사상 최초로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해요. 대단한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져서 드라마 내용도 탄탄할 것 같아요.

 

 

대학 시절 사귀면서 있었던 추억들을 떠올리며 미스터리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요. 실제 사건 해결이 목표라기 보다는 그로 인해 받게될 돈이 목적이기는 하지만 능력있는 변호사 역할이기에 추리도 잘 할 것 같았어요. 갑작스러운 전 남친의 죽음과 독특한 유언장으로 인해서 범인을 찾는 일을 하게 된 '아야세 하루카'는 과연 이 미스터리를 풀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유언장이 사라지고 담당했던 변호사는 사망하는 등 계속해서 사건, 사고가 이어지는 상황속에서 어떻게 다음 화가 전개될 지 궁금해지네요. <전남친의 유언장(元彼の遺言状)> 한 번 시청해보세요. 수상해보이는 사람을 찾고 누가 범인일지 예상해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은 작품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