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연제 고분 판타지] 온천천 시민공원에서 벚꽃과 함께 보기 좋은 이벤트
코로나로 2년 동안 중단이 되었던 <연제 고분 판타지> 행사가 시작되었어요. 3월 25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점등을 해요. 낮에도 보고 밤에도 봤는데 확실히 밤에 불이 들어왔을 때 보는 것이 더 예쁘고 좋았어요. 벚꽃도 꽤 많이 피기 시작해서 저녁에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구경하고 온 <연제 고분 판타지 - 왕가의 행렬> 행사를 소개할게요.
<연제 고분 판타지> 행사는 세병교에서 수연교 사이에 전시장이 위치하고 있어요. 행사가 시작된 첫 날에는 비가 온다고 해서 나가지 않았고 주말에 저녁을 먹고 나가서 구경하고 왔어요.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벚꽃 포토존, 달 포토존, 캐릭터 포토존, 배산 성곽 포토존, 소망등 하늘다리 까지 은근히 볼 거리가 많이 있었어요. 밤에 점등이 되니 낮에 봤을 때와 또 다르더라고요.
이 행사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거칠산국 왕가의 행렬>이에요. 제 기억으로는 이전 행사에서는 사람들이 직접 옷을 입고 이동하는 퍼레이드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코시국 때문인지 위 사진처럼 인형으로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퍼레이드 시간을 맞추지 않고 상시 관람할 수 있어서 오히려 좋다고 저는 생각했어요.
피아노도 한 대 설치가 되어 있어 누구나 연주를 할 수 있게 해 두었더라고요. 여기서 피아노 연주를 하는 것은 전부 아이들이더라고요. 피아노를 꽤 잘치는 아이도 많았어요. 밤에 불이 들어오는 세병교도 예뻤고 <연제 고분 판타지> 행사장 주변으로 피어있는 벚꽃과도 잘 어우러져 구경할 맛 난다고 생각했어요.
매년 이맘때쯤 되면 벚꽃 사진을 찍기 위해 온천천 시민공원이 꽤나 북적북적 해요. 낮에 벚꽃 사진을 찍고 놀다가 온천천 카페거리에서 저녁과 커피를 마시고 <연제 고분 판타지> 행사장에 불 들어온 것도 구경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주중에 비소식이 있던데 비가 내리고 난 뒤 벚꽃이 떨어지기도 하겠지만 아직 피지 않은 부분도 많아서 이번 주말은 벚꽃 구경하기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제 기억으로 다음주 정도까지는 벚꽃 구경을 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핑크빛으로 물든 벚꽃을 보는 것이 봄을 기다리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벚꽃도 보고 <연제 고분 판타지 - 왕가의 행렬> 행사도 한 번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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