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세기 힛-트쏭 91회] 시청자 PICK 노래방가서 꼭 부르고 싶은 애창곡 히트송 TOP 9

[이십세기 힛-트쏭 91회] 시청자 PICK 노래방가서 꼭 부르고 싶은 애창곡 히트송 TOP 9

 

노래방에 갔을 때 노래를 부르는 유형부터 알려줬어요. 첫 번째 유형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곡을 부르는 타입, 두 번째 유형은 매력 발산용 곡을 부르는 타입, 세 번째 유형은 노래방 금지곡이지만 내가 좋아서 부르는 타입으로 나누어진다고 해요. 이렇게 3가지 테마로 나누어 각 3곡씩 총 9곡을 뽑았어요.

7위부터 9위는 노래방에서 분위기를 띄울 때 부르는 노래였어요.

 

 

TOP 9 : 서울시스터즈 <첫차>

서울시스터즈 1집 타이틀곡이에요. 방실이, 박정숙, 양정희 세 명의 여성이 결성한 서울시스터즈의 데뷔곡으로 화려한 율동과 시원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큰 인기를 얻은 노래에요. 첫 소절부터 탬버린을 연주하게 하는 음악으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어요. 2007년 한국인이 사랑하는 성인가요 100선에서 <첫차>는 24위를 차지했어요. 80년대에는 드물었던 섹시 콘셉트를 선보이며 중장년층에게 엄청난 인기를 받았다고 해요. <첫차> 이후로도 <청춘 열차>, <뱃고동> 등 인기를 이어갔어요. 2007년에 '슈퍼주니어-T'가 <첫차>를 리메이크해서 <로꾸거!!>가 수록된 슈퍼주니어 트로트 유닛의 1집 싱글에 수록되기도 했어요.

TOP 8 : 캔 <내 생에 봄날은>

캔의 정규 3집 타이틀곡으로 거친 느낌의 가사와 파워풀한 보컬의 조화로 지금까지도 큰 인기를 받고 있는 곡이에요. 대한민국의 모든 남자들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상남자의 레전드 곡이죠. 3집 정규 앨범과 드라마 <피아노> OST 구성의 더블 CD 앨범 형태로 발매가 되었어요. <피아노>는 최고 시청률 40%를 기록했고 더불어 <내 생에 봄날은> 역시 큰 인기를 끌었어요. 아이돌들이 한참 인기를 끌던 시기였지만 그 속에서도 독보적인 사랑을 받았던 노래에요. 지금도 노래방 OST 순위에서 100위 안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네요.

TOP 7 : S.E.S. <I'm Your Girl>

가요계에 요정 신드롬을 일으켰던 S.E.S.의 1집 타이틀곡이에요. 경쾌한 멜로디와 따라하기 쉬운 안무로 널리 사랑받은 곡이죠. 노래 초반에 에릭과 앤디가 랩 피처링을 담당했어요. 유영진이 작사, 작곡한 노래에요.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인기로 최근 이 곡이 다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유진은 가요계의 요정에서 연기자로 변신에 완벽한 성공을 했죠. 2002년 공식 해체 후 14년이 지난 2016년에 <Remember>라는 곡으로 다시 만나 새 앨범을 발표했어요.

 

6위부터 4위는 썸타는 남녀들이 사랑 고백을 위해 불렀던 노래방 고백송이였어요.

TOP 6 : 김민우 <사랑일뿐야>

소년 같은 외모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데뷔와 동시에 큰 인기를 얻은 노래에요. 김민우의 1집 앨범 타이틀곡이자 데뷔곡으로 데뷔 후 2달 만에 1위로 등극했어요. 넘치는 매력 포인트로 많은 소녀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가요톱10 골든컵까지 수상했죠. 간절하고 섬세한 가사로 진심을 전달하는 고백송이에요. 덤덤하게 부르는 것이 포인트라고 해요.

TOP 5 : 피노키오 <사랑과 우정사이>

90년대 고백송으로 사랑받았던 노래에요. 피노키오 1집 타이틀곡은 <다시 만난 너에게>로 <사랑과 우정사이>는 활동곡이 아닌 수록곡이었다고 해요. 2년 후 입소문만으로 역주행하며 가요톱10 1위까지 수상했어요. 2021년 10월 기준 노래방 발라드 순위에서도 30위 안에 들며 인기를 유지하고 있어요. 이 곡을 부른 피노키오의 보컬은 'K2 김성면'이에요. 2004년 군부대 라디오 공개 방송 당시 김성면 씨 앞 순서가 걸그룹이었는데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해요. 여성들보다 남성들에게 더 많은 인기를 얻는 가수죠.

TOP 4 : 팀 <사랑합니다>

팀 1집 타이틀곡으로 애절한 가사와 감미로운 보컬로 큰 인기를 얻은 곡이에요. 윤상 작곡, 강은경 작사의 노래로 데뷔하자마자 음악 방송 차트 상위권에 진입을 했어요. 2003년 데뷔 신인 중 가장 뛰어난 보컬리스트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어요. 올해 말 조사에서도 노래방 발라드 부문에서 14위를 차지할 정도로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해요. 듀엣곡으로 편곡한 곡이 인도네시아에서 OST로 사용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해요.

 

 

마지막 3위부터 1위는 금지곡이지만 노래방에서 꼭 부르는 애창곡인 록 발라드로 구성되었어요.

TOP 3 : 부활 <Never Ending Story>

부활 8집 타이틀곡으로 서정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조화롭게 구성된 곡이에요. 부활과 이승철이 13년 만에 재결성하며 화제가 된 노래죠. 김태원의 작사, 작곡인 곡이에요. 각종 순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서정 록의 부활이라는 찬사를 받았어요. 2002년 노래방 애창곡 1위를 차지하기도 했어요. 현재 노래방 전체 순위도 95위를 기록할 정도라고 해요.

TOP 2 : 더 크로스 <Don't cry>

더 크로스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대표곡으로 폭발적인 고음이 특징인 노래에요. 남자들이 고음병에 시달리게 만든 곡이에요. 진성 3옥타브 파까지 올라가는 노래인데 라이브 때는 더 높게 올라간다고 하네요. 무명이던 데뷔 시절 '윤도현의 러브레터' 마지막 무대에 올라 낮은 인지도에 퇴장하던 관객들을 자리로 되돌리는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고 해요. 건반을 치는 이시하가 작곡을 했는데 만들고 나니 너무 높아 부를 수가 없었다고 해요. 그러다 김혁건의 탁월한 보컬을 만나게 되면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고 하네요.

TOP 1 : 버즈 <가시>

버즈의 2집 수록곡이에요. 기타로 시작되어 후렴으로 갈수록 고조되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며 타이틀곡 <겁쟁이>에 이어 연이어 히트한 노래죠. 버즈의 기타리스트 윤우현의 자작곡이에요. 2021년 현재도 노래방에서 5, 6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어요. 남성분들 100% 떼창 나오는 노래에요. 버즈의 노래는 정말 많은 곡이 노래방에 등록되어 있기도 해요.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4분의 1이 부른 노래라고 하네요.

번외로 <She's gone>을 부르며 오프닝을, <말 달리자>를 부르면서 엔딩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