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 너무 귀여워] 사랑스런 여동생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오빠의 이야기
제목부터 판타지스러운 소설 <여동생이 너무 귀여워>라는 작품을 읽었어요. 현실에서 찾아보기 힘든 남매의 이야기를 다룬 현대 판타지 웹소설이에요. '주니글왕' 작가님의 작품으로 <0살부터 재능흡수>라는 작품을 쓴 작가님이에요. <0살부터 재능흡수>를 읽으면서 재밌게 느낀 부분도 있지만 아쉽게 느꼈던 부분도 있었는데 이번에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고 생각되었어요.
전작에서는 아이로 환생한 주인공의 이야기였다면 이번 <여동생이 너무 귀여워>에서는 오빠로 환생을 해요. 힘들지만 열심히 택배일을 하면서 살아가던 주인공은 동생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향하다가 회귀를 하게 되요. 이번에는 동생이 원하는 것들을 다 들어주겠다고 다짐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웹소설이에요.
사이좋은 남매가 되기 위해서는 한 번 죽어서 회귀를 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네요. 주인공은 7살 때 어머니를 잃었어요. 아버지는 재혼을 했고 동생을 낳다가 새어머니도 죽고 말아요. 시련은 끊이지 않고 찾아오는 법이죠. 아버지도 돌아가시고 폐지를 줍는 할머니와 동생과 함께 살고 있어요. 주인공은 학생으로 작가를 꿈꾸고 있어요. 회귀 전 사진을 찍는 취미도 가지고 있었죠.
회귀를 하고 난 뒤 동생에게 잘해주려고 마음먹은 주인공은 동생이 원하는 짜장면을 먹으러 가요. 짜장면을 먹으면서 있었던 일을 쓴 수필을 공모전에 제출하고 상을 받게 되죠. 친구에게 빌린 카메라로 동생과 할머니를 찍어 사진 공모전에 제출하고, 동생을 아이스크림 가게 모델로 만들기도 해요. 회귀 전에는 왜 그렇게 하지 못했을까 후회를 하면서 지금 최선을 다하다보니 좋은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게 되요. 앞으로 동생과 함께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궁금해지게 만든 작품이었어요.
<여동생이 너무 귀여워>는 네이버 시리즈에서 읽을 수 있어요. 현재 51화까지 무료연재로 풀려있고,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에요. 작품의 초반 흡입력은 좋았다고 생각해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재미를 주고 힐링을 하게 만드는 현판소설이에요. <여동생이 너무 귀여워> 속에 등장하는 동생이어야 귀엽다는 생각과 함께 잘해줄 마음이 들지 않을까 싶네요. 현실남매와는 거리가 먼 상상속의 남매의 이야기가 담긴 <여동생이 너무 귀여워> 한 번 읽어보세요. 이후 연재분에서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 지 너무 궁금한 웹소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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