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12] 와일드카드 결정전 결과 및 시즌 정보 안내

[ASL 시즌12] 와일드카드 결정전 결과 및 시즌 정보 안내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12가 8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일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에 진행이 된다고 해요. 예선전은 8월 14일과 15일에 진행되요. 코로나로 인해 이번 시즌 역시 온라인으로 예선전이 진행되고 일정이 2일로 줄었어요. 본선에서 사용되는 맵은 폴리포이드, 어센션, 이클립스, 라르고, 레몬, 리볼버, 굿나잇 7개의 맵이고 이 중 폴리포이드, 어센션, 이클립스는 예선전에서 사용되요. 추가된 새로운 맵이 4가지나 되네요. 신맵이 많다는 것은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도 많다는 뜻이 되겠죠. 예상하기 힘든 경기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시즌12 온라인 예선 및 본선 일정을 앞두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먼저 진행이 되었어요. 지난 시즌11의 우승자였던 임홍규 선수가 손목 부상으로 불참하게 되어서 빈 시드권 자리를 채우기 위한 경기였어요. 8강 진출자 중 4강 진출에 실패한 정영재, 도재욱, 장윤철, 유영진 선수가 시드권을 놓고 경기를 했어요.

 

ASL시즌12_와일드카드결정전

정영재 선수와 도재욱 선수가 첫 번째 경기를, 장윤철 선수와 유영진 선수가 두 번째 경기를 했어요. 그리고 각 경기의 승자가 최종전을 치뤄 시드권을 확보하게 되요. 3전 2선승제로 진행이 되었어요.

 

와일드카드결정전_경기결과

모든 경기가 테란과 프로토스 종족의 경기로 진행이 되었어요. 그리고 매 경기가 허무하게 끝나버리는 경기 없이 치열한 물량과 힘싸움 위주로 진행이 되어 경기를 보는 입장에서 정말 재미있었어요. 정영재 선수를 이긴 도재욱 선수와 장윤철 선수를 이긴 유영진 선수가 최종전에서 맞붙게 되어 결국 유영진 선수가 승리를 거두고 시드권을 획득했어요.

 

ASL시즌12_시드권자

와일드카드 결정전까지 끝나며 변현제, 조일장, 김명운, 유영진 선수가 시드권을 획득하게 되었어요. 시드권자들은 16강을 확정지은 상태에서 기다리는 입장이기 때문에 많이 유리하죠. 8월 11일 수요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온라인 예선 신청을 받고 이틀에 걸쳐 각 12명씩 선발해요. 이들이 모여 24강 경기를 치르고 시드권자와 합쳐 16강 조지명식을 하게 되요. 우승 상금은 3천만 원, 준우승 상금은 1천만 원, 3위 500만 원, 4위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아요. 5위부터 8위는 200만 원, 9위부터 16위는 150만원, 17위부터 28위까지는 100만원의 상금을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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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1이 끝난 뒤에 터진 아프리카TV 코인 게이트 사건으로 인해서 아프리카 스타리그가 종료되는 것은 아닌가 걱정되었는데 다행히 진행이 되네요. 김택용, 이영호 등 ASL의 흥행에 영향을 주던 선수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흥행에 영향은 좀 있을 것 같네요. 어쩌면 마지막 시즌이 될 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시드권을 획득한 선수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출전했던 선수들의 경기력이 여전히 좋은 상태라서 재미있을 것 같아요. 예전 승부조작 사건으로 난리가 났을 때도 새로운 선수들이 등장하면서 재밌는 경기를 보여줬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 시즌도 잘 풀리기를 기대해요. 잘하는 선수들이 많이 올라와서 치열한 경기 보여주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