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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117회 문제 모음] 자신이 존경하는 감독이나 작품에 대한 경의를 뜻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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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117회 문제 모음] 자신이 존경하는 감독이나 작품에 대한 경의를 뜻하는 것은?

 

이번 방송은 <메신저>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어요.

첫 번째로 만난 분은 칸과 아카데미가 극찬한 언어 천재 '봉준호 감독의 언어 아바타' 샤론 최, 최성재 님이었어요. 봉 감독의 통역을 전담하며 오스카 레이스에서 활약한 분이죠. 본명이 '최성재'인데 '샤론 최'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게 들렸어요. 샤론은 어린 시절 미국에 갔을 때 S로 시작하는 여자 이름을 다 불러줬는데 '샤론'을 본인이 선택했다고 해요.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의 일 때문에 처음으로 미국에 가족들이 다 같이 갔다고 해요. 2년 정도의 미국 생활 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미국 대학 입학 전까지 쭉 한국 생활을 했어요. 화제가 된 작년 이후 섭외가 엄청 많이 들어왔다고 해요. 유퀴즈 역시 섭외를 위해 엄청 노력을 했더라고요. 제작진 중에 후배가 있어 용인외고 커뮤니티에서 일 년 넘게 찾아 헤매기도 했다네요. 섭외에 대해 본인은 잘 몰랐다고 했어요. 다양한 방송을 거절한 이유도 들려줬어요. 사실 본업이 통역이 아니라 영화 연출을 하고 싶은 사람인데 연출가 이전에 통역사로 먼저 이름을 알리게 된 상황이 되어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얘기했어요. <기생충> 이전의 통역 경험이 일주일도 안 될 정도로 짧았다고 해요. 첫 통역은 영화 <버닝> 해외 홍보 때 통역사로 참여한 것이라고 해요. 영화 전공 유학생이라 영화와 영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맡게 된 것인데 <버닝> 팀에서 <기생충> 팀으로 소개를 해줘 연결이 되었다고 했어요. <기생충>의 오스카 4관왕을 함께한 기분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기쁨보다 긴장감이 더 컸다고 했어요. 연습을 하며 노력한 이야기도 들려주고 통역을 위해 메모한 것들도 보여줬어요. 통역을 한 팁도 알려줬어요. 수상소감을 어느 정도 준비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부 즉흥적이었다고 하네요. 9개월 간 함께 보냈던 시간 덕분에 나중에는 어떤 얘기를 할 것인지 예상이 가능할 정도였다고 했어요. 영어 공부를 한 방법도 알려줬어요. 현재는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 중인데 배우는 중이라 영화로 만나기에는 시간이 더 걸릴거라고 했어요.

Q. 이것은 프랑스어로 존경이나 경의를 뜻하는 말입니다. 주로 영화에서 다른 작품의 주요 장면이나 대사를 인용하는 것을 이것이라 하는데요. 자신이 존경하는 감독이나 작품에 대한 경의를 뜻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오마주

 

 

 

 

두 번째로 만난 분은 17년째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타임리스 그룹 SG워너비 였어요. 독보적인 미디엄 템포 발라드 장르를 구축하며 <Timeless>, <살다가>, <내 사람> 등의 곡으로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그룹이에요. 김진호, 김진호 어머니는 유퀴즈에 이미 출연을 한 적이 있어요. <놀면 뭐하니> 출연으로 화제와 동시에 차트 역주행을 하고 있죠. 데뷔한 지 18년의 시간이 흐르며 팬들과 관련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완전체의 모습을 보인 뒤 광고나 행사가 많이 들어왔는데 신중한 성격들이라 결정을 못한다고 했어요.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는 말과 관련해 발언한 것도 얘기했어요. 노래도 들려줬는데 여전히 잘하더라고요. SG워너비의 노래를 즐겨 들었던 시절이 생각나기도 했어요. 처음 만났던 일과 뒤늦게 합류했던 이석훈이 들어온 뒤의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멤버들이 노래 파트에 대한 욕심은 없는데 키에 대한 욕심이 있어 깔창을 깔고 무대에 올라갔다고 했어요. 관련된 이야기도 해줬어요.

Q. 이것은 원래 바람에 나무가 쓰러진다는 뜻으로 어떤 현상이나 사상이 사회에 널리 퍼지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흔히 사람이나 사물이 한 시대에 큰 영향력을 끼쳤을 때 '시대를 이것했다'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풍미

 

유퀴즈온더블럭117화_문제모음

세 번째로 만난 분은 '조승우가 곧 장르다' 천의 얼굴을 가진 조승우 배우였어요. 유퀴즈에 출연한 배우들이 얘기를 하기도 했고, 유퀴즈 자료화면에 각종 자료로 무려 12회 출연한 최다 출연자이기도 해요. 유재석과 방송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했어요. 마지막으로 출연한 예능이 2005년에 방송된 '이문세의 오아시스'라고 했어요. 최근 근황도 들려줬어요. <헤드윅> 공연이 충무아트센터에서 한다고 해요. <비밀의 숲>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저도 재밌게 봤고 좋아하는 작품이라 더 집중이 되더라고요. 감정이 옅은 이성적인 검사 황시목의 모습을 완벽히 그려내기 위해 메모를 열심히 한 것도 들려줬어요. 벌써 데뷔 22년차로 2000년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이 데뷔작이라고 해요. 당시 1000대 1의 경쟁을 뚫고 뽑혔다고 했어요. 꼭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오디션을 본 것은 아니고 교수님 추천으로 응시했고 비하인드 에피소드와 당시의 속마음도 들려줬어요. 데뷔 3년 후 주연작 24살에 찍은 <클래식>은 첫사랑의 아련함을 담아낸 명작 중의 명작이었죠. 26살 때 찍은 <말아톤>은 자폐증 환자 윤초원을 완벽히 그려내어 전국에 감동의 눈물을 선사했어요. 27살 때 찍은 <타짜>는 수많은 명대사를 탄생시켰죠. 조승우 본인은 출연작을 잘 못 본다고 하면서 MBTI 결과도 알려줬어요. 예고에 다니던 누나가 뮤지컬 <돈키호테>의 주인공이 되며 누나의 공연을 보고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해요. 조승우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지금도 무대에 올라갈 때는 무섭다고 했어요. 짤부자 조승우의 짤들도 보여줬고 조승우의 첫사랑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평소 작품이 없을 때 어떻게 보내는지도 들려줬는데 거의 슈퍼 집돌이더라고요. 본인이 말도 느리고 재미도 없을 것 같아 예능에 잘 출연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재치있는 말을 많이 했어요. 코인 얘기에 빵 터졌네요.

Q. 이것은 중국 춘추 시대 때 썼던 군사 작전에서 유래된 말인데요. 당시 전쟁에서 전차와 전차 사이의 간격을 병사들로 실로 꿰매듯 빈틈없이 메우는 전술을 썼다고 합니다. 오늘날에는 잘못된 것을 해결하지 않고 임시방편으로 보완한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미봉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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