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 증후군(FOMO syndrome)] 본인만 좋은 기회를 놓칠까 봐 걱정하는 소외 불안 증후군

[포모 증후군(FOMO syndrome)] 본인만 좋은 기회를 놓칠까 봐 걱정하는 소외 불안 증후군

 

<포모 증후군>이라는 말을 아시나요?? 자신만 세상의 흐름을 놓치며 소외되고 있는 것 같다는 두려움과 공포를 의미하는 말이에요. 다른 사람은 모두 누리는 좋은 기회를 놓칠까 봐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것을 뜻하죠. 포모(FOMO)는 'Fear Of Missing Out'의 줄임말로 대단한 것을 놓친 것 같아 불안한 심리를 나타내요.

 

 

 

원래는 '한정 판매', '매진 임박', '한정 수량' 등 제품의 공급량을 줄여 소비자를 조급하게 만드는 것을 나타내는 마케팅 용어였다고 해요. 잠자기 전, 아침에 일어나서 등 수시로 SNS를 챙겨보는 버릇을 가지게 되었다면 포모 증후군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고 해요. 미국에서는 성인의 절반 가량이 포모 증세로 고통을 받고 있을 정도라고 하네요.

 

포모증후군_FOMO

최근에는 암호화폐, 주식, 부동산 등 위험자산 가격이 급증하면서 투자에 동참하지 못한 사람들이 느끼는 조바심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어요. 이 때문에 '빚투'에 나섰다가 실패해 정신과 상담을 받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포모 증후군>은 우리말로 '소외 불안 증후군'이라고 해요. 소외되는 것에 불안을 느끼는 감정인 것이죠.

<포모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다 보니 저도 심하지는 않지만 이 증상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인스타그램에 일상을 올리고 좋아요를 기다리고 누군가 좋다고 얘기하는 것은 다 해봐야 할 것 같은 기분을 느끼니 말이죠. 그래도 다행인 건 주식이나 비트코인에 무리해서 달려들지는 않는다는 점 일까요? 빚까지 내어가며 투자를 하는 것은 아닌것 같다고 생각하기는 하는데 급등하는 것을 보면 아쉬운 마음도 들어요.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너무 휘둘리지 않도록 해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