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 음 와인] CU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mmm 와인 후기

[씨유 음 와인] CU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mmm 와인 후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씨유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와인에 대한 것이에요. 바로 <mmm 와인> 일명 '음 와인'이라고 불리는 제품이에요. 와인 한 병의 가격이 6900원으로 '가성비 갑'이라고 불리는 데일리 와인이에요. 저렴한 가격만큼 과연 맛있을지 궁금해서 구매해서 마셔봤어요. 과연 어땠는지 리뷰해 볼게요.

 

 

 

너무 저렴한 와인이라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음 와인>을 보유한 CU 편의점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집 주변의 씨유 편의점을 5군데 정도 돌아다니면서 찾다가 겨우 한 병 있는 것을 발견하고 구매했어요. 이정도 노력을 기울이고 와인을 구매하고나니 정말 맛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한 곳은 정말 다양한 와인이 있었는데 '음 와인'이 없었고, 구매에 성공한 씨유 편의점은 양주와 함께 있었어요. 거기다 딱 한 병 있었어요. '실패없는 데일리 와인'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었어요.

 

CU_mmm와인

제가 알아본 <음 와인>의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원산지는 스페인이고 생산자는 보데가스 밀레니엄, 포도 품종은 레드 블렌드에요. 신선한 자두, 블랙 베리 등 검은 과실의 맛이 중심이 되는 와인으로 루비같은 붉은 색을 띠고 붉은색 과일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활기차고 신선한 과일 향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적정 시음온도는 16~17도라고 해요. '보데가스 밀레니엄(Bodegas Milenium)'은 50년 전 열정 넘치는 한 사람의 프로젝트로 시작해 거대한 회사로 성장한 Bodegas Gallegas가 소유한 와이너리라고 해요. 가성비가 뛰어난 와인을 만드는 것이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가치라는 신념을 가지고 와인을 만들고 있다고 해요. 장인 정신과 최신식의 장비를 가지고 품질 좋은 와인들을 선보여 전 세계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하기도 했어요.

 

씨유_음와인

일단 와인 라벨링이 독특한 것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빈티지 하기도 하고 깔끔한 느낌도 들었어요. <씨유 음 와인>은 적당히 드라이한 바디감에 스무스한 타닌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고기, 치킨, 파스타, 피자, 치즈 뿐만 아니라 한식에도 잘 어울린다고 하네요. 마시기 10분 정도 전에 열라고 되어 있는데 조금 더 열어두는게 좋은 것 같아요. 30분 정도는 열어두는게 좋아요. 이 와인을 마실 때 집이 공사중이어서 와인잔이 없었는데 와인잔에 따라서 스월링 해서 마시면 더 좋아질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코르크 마개가 아니라 일반 패트병처럼 돌려 따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간편하고 좋았어요.

 

씨유_mmm와인

6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마셔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와인을 찾기 위해서 여러 곳을 돌아다니는 노력은 하지마세요. 솔직하게 얘기해서 엄청 맛있다고 얘기할 수 있는 와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마트에서 판매하는 1~2만원 대 와인이 더 맛있는게 많았다고 생각해요. <mmm 와인>은 가성비를 생각하면 나쁘지는 않았지만 맛있다고 추천할 정도의 와인은 아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