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슈머(seconsumer)] 새롭게 떠오르는 소비 트렌드 소개

[세컨슈머(seconsumer)] 새롭게 떠오르는 소비 트렌드 소개

 

<세컨슈머>는 '제2의'를 의미하는 '세컨드(second)'와 '소비자'라는 의미의 '컨슈머(consumer)'를 합친 단어에요. 당장의 편리함을 추구하기보다는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대안을 찾아 즐기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소비자들을 의미하는 신조어에요.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의 합성어로 2030세대를 의미하는 MZ세대의 트렌드 키워드로 떠오른 단어에요.

 

 

 

<세컨슈머>는 당장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소비보다는 중고거래 등을 통해 저렴하거나 의미 있는 물건을 확보하는데 가치를 둔다고 해요. 당장의 편리함보다는 환경과 사회문제를 고려해 중고 및 로컬 소비를 선호하는 문화를 만들고 있는 것이죠. 자신의 일상이 미래에도 계속 유지되기를 바라며 향후 먹고 사는 수단부터 환경오염이나 사회 안전망까지 고려하는 것이죠. 아울러 미래의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금융투자에도 관심이 크며 향후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여겨지는 제품 등에 대한 투자에도 관심이 많아요.

 

세컨슈머

이들은 중고거래를 위해 집안의 물건을 정리하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며, 쉽게 찾기 어려운 물건들을 중고거래로 구하며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중고거래가 떠오르기도 했어요. 한정판 아이템 등을 구매해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려 되파는 리셀이 대표적인 예시에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중고거래 시장이 활발해지며 중고거래 플랫폼이 발전하고 시장 역시 20조 원의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고 해요. 특히 '당근마켓' 같은 중고거래 플랫폼은 거주지 근처에서 거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동네 사람들과의 유대감도 쌓을 수 있어 MZ세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해요. 단지 제품만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것이 아닌 새로운 교류, 환경과 사회까지 생각하는 <세컨슈머>가 늘어나면서 중고거래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