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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98화 문제 모음] 끝까지 간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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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98화 문제 모음] 끝까지 간다 편

 

이번주 유퀴즈는 <끝까지 간다>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어요.

첫 번째로 만난 분은 경찰청 인터폴 계장 전재홍 님이었어요. 해외로 도주한 범인 검거, 해외 공조 수사까지 전 세계 어디든 범죄자를 잡으러 다니는 대한민국 인터폴 소속이에요. 인터폴은 국제형사경찰기구(International Criminal Police Organization)로 해외 수많은 경찰기구를 하나의 국제기구로 창설되었어요. 1900년대 초반에 모나코 왕실의 보물을 누가 훔쳐서 다른 나라로 도망간 사건이 있었는데, 다른 나라로 가면 모나코 경찰이 갈 수가 없으니까 다른 나라의 협조 없이는 안 되겠구나 해서 탄생되었다고 해요. 인터폴 사무총국은 프랑스 리옹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요. 대한민국 인터폴은 경찰청 외사국이 국가중앙사무국(National Central Bureau)이고 인터폴 전산망을 통해서 많은 수배 정보와 무효화된 여권에 관한 정보도 활용해서 해외로 도망간 범죄자들을 체포한다고 해요. 2021년 현재 인터폴 가입국은 194개국으로 193개국인 UN 가입국보다 많다고 해요. 인터폴이 되기 위해서는 외국어 능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해요. 텝스 시험으로 평가를 한다고 했어요. 주 업무는 범죄를 저지르고 해외로 도피하는 범죄자를 다른 나라 경찰들과 협조해서 검거하고 국내로 송환하는 업무라고 해요. 인터폴에서는 범죄자를 색깔로 구별한다고 해요. 적색 수배는 범죄인 체포, 청색 수배는 사건의 관련자, 황색 수배는 실종자, 흑색 수배는 사망자, 녹색 수배는 우범자, 보라색 수배는 범죄 수법으로 구별한다고 했어요. 지금까지 약 1500명 정도 송환했다고 해요.

Q. 서로 이기려고 힘을 겨뤄 다투는 모습을 이것이라고 하는데요. 이것은 짐승들이 영역이나 먹이를 차지하기 위해 '뿔을 부딪치거나 쫓으며 싸우는 모습'에서 비롯된 말이라고 합니다. 우승을 가리려 두 팀이 경쟁할 때 '이것전이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각축

 

 

 

두 번째로 만난 분은 20년간 조폭 잡는 형사에서 중대사건 책임수사관이 된 정희석 경감님이었어요.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해요. 2021년 경찰 수사 구조 개혁 일환으로 수사관 자격 관리 제도를 도입했는데 책임수사관은 경찰 수사관 중 최상급 수사관으로 경찰이 자체적으로 사건 접수부터 종결까지 수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고 했어요. 형사 경력 10년 이상만 지원 가능하며, 수사 적용 법률 분석과 수사 지휘 등에 대한 시험 및 교육을 이수한다고 해요. 전체 지원자 2,192명 중 90명을 선발하는데 형사 분야 59명 중 수석을 하신 분이에요. 경찰 일은 99년도부터 22년 정도 했고 강력계 형사로는 15년째 생활하고 있다고 해요. 광주 조폭 결혼식에 참석하러 내려온 서울, 경기 지역 조폭들이 전날 술집에서 시비가 붙은 뒤 서울, 경기 조폭들이 조직원들을 광주로 불러 모았는데 그 정보를 미리 입수하고 현장에서 대부분 검거했는데 도망간 범인들을 잡으러 서울에 올라와 49일 만에 35명 전원 구속했어요. 마지막 한 사람을 잡기 위해 11박 12일의 잠복까지 했다고 해요. 범죄자를 잡으면 사건 복기 겸 피로 푸는 시간을 가지며 술을 마시는데 그 이름이 '구속주'라고 했어요. 구속주 맛을 알면 평생 형사 그만 못 둔다고 할 정도라네요.

Q. 이것은 중국 남송 시대 일화집 <학림옥로>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한 스님이 '한 치가 안 되는 짧은 쇠붙이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한 것에서 비롯되었는데요. 짧지만 강한 힘을 가진 말 한마디로 상대방의 허를 찔렀을 때 쓰이는 이 고사성어는 무엇일까요?

A. 촌철살인

 

유퀴즈온더블럭98화

세 번째로 만난 분은 20년간 세계 곳곳을 누비며 역사를 기록하는 분쟁 지역 전문PD 김영미 님이었어요. 20년간 중동, 아프리카의 내전 취재를 하며 2011 이달의 PD상, 2018 이달의 기자상, 인권상을 수상하고 50여 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고 해요. 2002년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하기까지 많은 시민이 학살당한 동티모르 이야기를 듣고 카메라 한 대를 들고 훌쩍 동티모르로 떠났다고 해요. 2000년 SBS 특집 다큐멘터리 '동티모르의 푸른 천사'라는 방송을 제작하고 이 방송을 계기로 아침 방송에 PD로 첫 커리어를 시작했어요. 그렇게 생활을 하다가 9.11 테러 이후 카메라 한 대와 혈혈단신으로 아프간으로 갔다고 해요. 2002 KBS 일요스페셜 다큐멘터리 '부르카를 벗는 아프간 여인들'을 제작했어요. 총격전도 목격하고 폭탄 테러도 겪으면서 트라우마도 생겼지만 트라우마가 생긴 김에 앞으로도 계속 이 일을 하겠다고 얘기했어요.

Q. 지난 1월 기상 이변으로 인해 이곳에 눈이 쌓여 있는 사진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아프리카 대륙 북부에 위치한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으로 불리는데요. 아랍어로 '황야'라는 뜻으로 <어린 왕자>의 배경이기도 한 이곳은 어디일까요?

A. 사하라

 

네 번째로 만난 분은 '괴도 뤼팽'의 마지막 원고를 찾아 프랑스까지 쫓아간 번역가 성귀수 님이었어요. 추리소설 역사상 가장 매혹적인 도둑의 모험담을 그린 작품이 아르센 뤼팽 시리즈에요. 그리고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62년간 잃어버린 에피소드 9장 '금고'를 찾아 세계 최초로 뤼팽 시리즈를 완성하신 분이에요. <아르센 뤼팽 전집>, <오페라의 유령>, <적의 화장법> 등 100여 권 이상의 프랑스어와 영어 책을 우리말로 번역한 21년 차 번역가에요. 뤼팽의 20권 단행본과 잃어버린 원고를 찾아내 전 세계 최초 20권 전집을 번역한 뤼팽 전문가에요. 태동기를 지나 1차 황금기를 맞은 추리소설은 영미권에 <셜록 홈스 시리즈>, 유럽에 <아르센 뤼팽>으로 유행했다고 해요. 작가 모리스 르블랑이 1905년에서 1941년까지 총 61편의 작품을 저술했고 이후 영화, 뮤지컬 등으로 만들어져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특히 일본에서 대폭 수용되고 재생산되었어요. 1960년대부터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루팡 3세>는 프랑스에 역수입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해요. 최근 넷플릭스에서 'LUPIN'이라는 프랑스에서 제작된 미스터리 범죄 드라마가 방송되기도 했죠.

Q. 이것은 프랑스어로 '금융'이란 뜻을 가진 디저트입니다. 19세기 프랑스 증권거래소 근처 한 빵집에서 바쁜 증권인들을 위해 손에 묻지 않고 먹기 쉬운 사이즈의 이것을 개발했다고 하는데요. 금고처럼 생겨 프랑스에서는 재물 운을 가져다주는 디저트로 불리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피낭시에 (Financier - 프랑스의 빵 종류로서 식사로 먹기보다는 모양과 크기가 작아 후식용, 간식용으로 즐긴다)

 

 

 

다섯 번째로 만난 분은 국군 장병 차트 빌보드 역주행의 신화 브레이브걸스 였어요. 최근 유튜브 알고리즘 폭주하는 그룹으로 4년 전 곡으로 차트를 올킬했어요. 군인들이 시작하고 유튜브가 거들며 차트를 역전한 역주행 신드롬으로 음악 방송 1위까지 해버렸어요. 은지(왕눈좌), 유정(꼬북좌), 민영(메보좌), 유나(단발좌)로 구성되어 있어요. 2011년 5인조로 데뷔한 뒤 2016년 7인조로 바뀌었다가 일부 멤버 탈퇴 후 4인 쁘걸로 이어오고 있죠. 이후 <변했어>, <하이힐>, <롤린>, <운전만 해> 등으로 활동 중에 공백기를 갖던 중 4년 전 발매했던 곡 <Rollin'>이 역주행하면서 음원 차트 1위를 했어요. 2020년에 발표한 <운전만 해>는 공백기 3년 5개월 만에 발매한 신곡이었는데 나오자마자 태풍과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해요. 유독 길었던 장마에 음악 방송이 결방이 되기도 하며 활동을 제대로 못하고 끝났다고 해요. 가수로서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앞으로의 앨범에 대한 희망이 없었는데 <롤린>의 역주행으로 다시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고 했어요. '얘들아 항상 응원해 포기하지마 좋은 노래 들려줘서 고마워'라는 댓글이 큰 힘이 되었다는 얘기도 했어요. 최근 새로운 댓글도 작성자가 올렸다고 해요.

Q. 이것은 원래 '돗자리를 만다'는 뜻입니다. 돗자리를 말듯 빠른 기세로 영토를 확장하거나 세력을 넓히는 상황에서 쓰는데요. 여기에 빗대어 가수들의 앨범이 여러 음원 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할 때 각종 차트를 '이것했다'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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