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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48화] 무릎 탁! 이마 탁! 전두엽이 기억하는 보이그룹 히트송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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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48화] 무릎 탁! 이마 탁! 전두엽이 기억하는 보이그룹 히트송 TOP 10

 

이번주는 바로 기억나는 유명 보이그룹이 아닌 당시에는 왕성한 활동을 펼쳤지만 짧은 활동으로 잊고 있던 추억의 보이그룹을 찾아봤어요. 명곡 한두곡 정도만 남기고 역사속으로 사라진 비운의 보이그룹이지만 듣자마자 추억이 떠오르는 그룹만 모았어요.

10위는 뉴클리어 '원하는 걸 말해봐'가 차지했어요. 붐이 고교 시절 활동했던 그룹 뉴클리어의 1집 타이틀곡으로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어지럽게 바뀌는 편곡이 독특한 노래에요. 사실 저는 이 그룹의 노래는 전혀 기억나지 않고 붐이 방송에서 활동했다고 얘기해서 알게된 그룹이에요.

 

 

 

9위는 팬클럽 '꿈을 찾아서'가 차지했어요. 6인조 아이돌 그룹 팬클럽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으로 월드 스타 비의 과거 활동 그룹으로 후일 재조명 받은 노래에요. 98년에 데뷔한 팬클럽에서 정지훈(비)은 당시 17세로 막내였다고 해요. 90년대 후반 보이그룹의 홍수에 묻힌 비운의 그룹이지만 소개된 곡 하나는 저도 알고 있는 곡이었어요.

8위는 우노 '첫사랑'이 차지했어요. 하이틴 스타였던 배우 강성민이 소속된 보이그룹 우노의 타이틀곡으로 당시 청소년의 감성을 대변하는 가사로 10대들에게 사랑받았어요. 강성민은 김원준 콘서트 관람 중 기획자의 눈에 띄어 연예계에 데뷔하게 되었다고 해요. <우리들의 이야기> 코너에 얼굴을 비추고 KBS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로 본격적인 연기 시작 후 가수 데뷔까지 하게 되었어요. 발라드 멜로디에 맞춘 수어를 활용한 이색적인 안무가 특징적인 곡이에요.

 

7위는 아이돌 '꿈속의 그녀'가 차지했어요. 아이돌이 데뷔곡 <Bow Wow> 이후 활동한 후속곡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쓴 주영훈이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연하남의 솔직한 고백을 담은 가사로 큰 인기를 끈 곡이에요. 아이돌은 96년 2월 데뷔로 같은 해 9월에 데뷔한 HOT보다 선배라고 해요. 현재 DSP 미디어인 대성 기획에서 나온 아이돌의 시초 그룹이에요.

6위는 스크림 '천사의 질투'가 차지했어요. 스크림의 1집 타이틀곡으로 첫사랑에 대해 고민하는 가사와 발랄한 느낌의 멜로디가 돋보이는 하우스 댄스풍의 노래에요. 스크림은 97년 2집 앨범을 발매하지만 흥행에 성공하지 못하며 아쉽게도 자연스레 해체하게 되었다고 해요. 스크림 해체 후 송호범은 오창훈과 2003년 원투를 결성하게 되요. 오창훈은 그룹 뮤 출신의 김준희와 함께 혼성그룹 <마운틴>으로 활동하며 '탱고 탱고' 라는 김준희가 작사에 참여하며 오징어 춤을 유행시킨 곡으로 활동했어요.

5위는 팀(TEAM) '별'이 차지했어요. '벌써 일년'과 굉장히 흡사한 멜로디의 곡으로 당시 양창익이라는 본명으로 윤건이 함께 한 그룹이에요. 99년에 데뷔한 4인조 그룹이에요. 이후 2005년 윤건 솔로 버전으로 MBC 드라마 <슬픈 연가> OST 앨범에 수록되기도 했어요.

 

4위는 디베이스 '모든 것을 너에게'가 차지했어요. 한국 힙합의 조상 이현도가 작사, 작곡한 곡이에요. 멤버 중 2명 남현준, 송지훈이 김희철과 같은 원주 공업 고등학교 선배라고 해요. 디베이스는 이현도가 직접 제작한 그룹으로 <Deux(듀스) + 이현도(D.O) = D.BACE(디베이스)> 듀스와 이현도를 베이스로 한 그룹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또 다른 의미로는 'Divine Birth ACE' 신이 만든 최고의 팀이라는 뜻도 있다고 해요. 자신들이 좋아하는 힙합 음악을 할 수 있어 다른 그룹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고 해요. 개인적으로는 '연인'이라는 곡을 참 좋아해요.

3위는 유비스 '별의 전설'이 차지헀어요. 데뷔부터 대중들에게 칼군무와 고난도 댄스로 큰 인상을 준 그룹이죠.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장민호>가 활동했던 그룹이에요. 유비스에서는 본명 장호근으로 활동했다고 해요. 이후 수영강사, 사랑과 전쟁 출연, 스펀지 출연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지금의 트로트 가수로 성공했다고 해요.

2위는 이글 파이브 'Fire'가 차지했어요. 이글 파이브의 2집 타이틀곡으로 강렬한 고음과 격렬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곡이에요. 8인조 보이그룹 'O.P.P.A'와 라이벌 관계를 이루며 인기를 끌었던 그룹이죠. 격렬한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후렴구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어요. 1집 타이틀곡 '궤도'와 비슷한 스타일이에요. 1집에서 '궤도' 이후 활동했던 '오징어 외계인'은 상큼하고 톡톡 튀는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곡이에요.

 

 

 

1위는 O.P.P.A '애국심'이 차지했어요. 통일을 염원하는 애국심 넘치는 강렬한 가사로 당시 세태를 꼬집기도 한 노래에요. 청소년의 마음으로 더 이상 싸우지 말고 이제는 평화를 이루자는 메시지를 담은 원조 국뽕 노래라고 할 수 있겠네요. 멤버 8명 중 5명으로 구성된 유닛 그룹 'O.P.P.A 007'도 있었어요. 지금 들어도 좋은 '와요! 와요!'라는 곡을 불렀죠. 하지만 당시에는 유닛 개념을 납득시키지 못한 채 실패하고 말았다고 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OPPA의 '그대야 미안해'라는 곡을 좋아해요. 노래방에서 분위기 띄울 때 좋아서 대학교 시절 많이 불렀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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