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레드 뜻] 코로나와 관련된 색깔 용어가 뜻하는 것은? (feat. 블루 & 블랙)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리 생활을 바꾸기 시작한 것도 1년이 거의 다 되었어요.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해 무관중 경기, 재택 수업과 근무 등 많은 것들을 새롭게 경험한 2020년이 아니었나 싶네요. 이런 상황이 길어지면서 새로운 용어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더라고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색깔로 표현되는 용어를 알아보려고 해요.
첫 번째는 <코로나 블루> 에요. 우울감(blue) 과 합쳐진 신조어로 일상 생활에 제약이 커지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하는 용어에요. 급작스러운 재난 상황에 불안과 두려움 같은 정신적 충격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일상 생활 리듬을 유지하고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한 노력이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두 번째는 <코로나 레드> 에요. 코로나19로 생겨난 우울감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 를 넘어선 상태를 이르는 말로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분노가 폭발하는 것을 말해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외출 통제에 따른 답답함, 무기력증, 감염에 대한 우려로 '코로나 블루' 에 빠져들게 되었죠. 예상보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이 우울감은 짜증과 분노의 감정으로 바뀌게 되고 사소한 일에도 화를 내는 사례가 잦아졌어요. 실제로 미국과 영국 등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이혼율이 급증하며, '코로나 이혼' 이라는 뜻의 <코비디보스> 라는 신조어도 생겼다고 해요.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등으로 집콕 생활을 하며 집에서 가족 구성원 간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지자 이에 사소한 일로도 감정이 상하는 일이 늘어난 상황을 반영하는 것이죠. 분노 조절 장애 환자도 많이 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또 하나 바로 <코로나 블랙> 이에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것이 암담하게 느껴지며 자포자기로 빠져드는 상태를 말하는 용어에요. 특히 복지시설들의 운영이 중단되면서 빈곤층, 고령층, 장애를 가진 취약계층과 그 가족들이 극단적인 절망감을 보이고 있다고 해요. 개인의 힘으로 극복하기 힘든 사회 구조적 문제와도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제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 접근과 적극적 관심이 필요할 것 같네요.
'코로나 블랙' 은 개인의 극복이 쉽지는 않지만, 우울감과 화가 나게 하는 '코로나 블루', '코로나 레드' 에 대해서는 해결방안이 어느정도 있었어요. 규칙적인 생활, 꾸준한 운동, 명상, 독서 등을 통해서 극복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해요. 저는 원래 집에 있으면서 시간을 잘 보냈던 집돌이라서 그런지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어요. 오히려 개인적인 시간이 더 늘어나서 좋은 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대신 이런저런 귀찮음이 좀 늘기는 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생활하려고 하고 있어요. 언젠가 이 바이러스를 잡아내고 원래의 생활로 돌아갈 때까지 잘 버티는 것이 중요할 것 같네요. 모두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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