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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음악듣고

[유산슬 송가인 이별의 버스정류장] 놀면뭐하니 방구석 콘서트를 통해 공개된 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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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슬 송가인 이별의 버스정류장] 놀면뭐하니 방구석 콘서트를 통해 공개된 신곡


지난주 토요일에 방송된 <놀면 뭐하니?> 에서 현재 진행중인 '방구석 콘서트'를 통해 유산슬, 송가인 두 가수가 함께한 듀엣곡 <이별의 버스 정류장> 이라는 노래가 공개가 되었어요. 이전 방송을 통해 약간씩은 노래를 들을 수 있었지만 전곡을 감상할 수 있었던 첫번째 무대라 기대가 되었어요. 생각보다 노래가 좋았어요. 사실 처음에 제목을 들었을 때는 '이별의 부산 정거장' 이라는 노래가 생각났는데 제목만 비슷할 뿐 가사의 내용이 전혀 다른 노래였어요.



<놀면뭐하니> 에서 기획한 '뽕포유'를 통해 '합정역 5번 출구', '사랑의 재개발' 이라는 노래를 발표해 신인상까지 수상한 '유산슬'이 송가인과 함께 부른 노래라 많은 사람의 기대를 모았어요. 특히 최근 트로트 쪽에서 인기가 장난이 아닌 송가인이 함께 해서 엄청난 인기를 끌 것이라고 예상이 되었어요.





'송가인'은 최근 1940년에 발표한 고 이화자의 <화류춘몽>을 리메이크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어요. 힘든 시기 극복을 위해 음원 수익을 전액 기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어요.



<방구석 콘서트>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이 취소된 가수와 뮤지컬 배우들을 섭외해서 텔레비전을 통해 집에서 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기획이었어요. 지금 시기에 정말 적합한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네요. 이 기획을 통해 유산슬과 송가인의 듀엣곡 <이별의 버스정류장>이 공개가 되었어요. <이별의 버스정류장> 은 윤명선 작사, 윤명선, 해구 작곡, 알고보니혼수상태, 김지환 편곡으로 유산슬과 송가인이 불렀어요. 가사는 아래와 같아요.


『추억 속의 슬픈 정류장 눈물 젖은 버스를 타면 당신이 생각나 차창밖에 비가 내리네

한 정거장 멈추고 지나칠 때마다 보고 싶어 줄 사람 없는 꽃다발은 시들어 가네

사랑은 사랑은 사랑은 꿈결처럼 와서 가장 행복할 때 떠나는 가 봐

가슴 시리도록 너의 입술 아직도 나를 부르네

사랑은 사랑은 사랑은 이별을 닮아서 사랑했었다 말하네

사랑은 내리고 이별은 태우고 버스는 달려 가네


홀로 남은 슬픈 정류장 당신과 나 헤어졌던 곳 한번쯤 만날까 혹시나 기대했었네

기억이란 페이지는 넘겨질 때마다 보고 싶어 줄 사람 없는 꽃다발은 또 시들어 가네

사랑은 사랑은 사랑은 꿈결처럼 와서 가장 행복할 때 떠나는 가 봐

가슴 시리도록 너의 입술 아직도 나를 부르네

사랑은 사랑은 사랑은 이별을 닮아서 사랑했었다 말하네

사랑은 내리고 이별은 태우고 버스는 달려 가네

사랑은 내리고 이별은 태우고 버스는 달려 가네

버스는 떠나 가네』


'내일은 미스트롯'이 트로트 열풍의 시작이 아니었나 생각하고 있어요. 이어서 방송된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온국민 프로그램이 되었죠. 유산슬도 트로트 열풍에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고요. 콘서트를 한 뒤 1집 활동을 마치고 기약없는 2집이라 생각했는데 이번에 새로운 노래 <이별의 버스정류장> 이 나와서 좋네요. 노래도 좋고 유산슬과 송가인의 콜라보도 꽤 좋았어요. 한동안 걷기 운동할 때 이 노래를 자주 들을 것 같아요. 음원 공개도 되었으니 못들으신 분들은 한 번 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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