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아이유, 여진구 주연의 내용, 시청률, OST 모두 좋은 TVN 토일 드라마 |
지난 주말 7월 초부터 기다려온 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시작을 했어요. 7월 13일 토요일 방송을 시작으로 2화까지 진행된 상황이에요. 저는 보통 드라마를 기다렸다 몰아보는 편이에요.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힘들기 때문이에요. 근데 이 드라마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유'가 주연을 맡기도 했고 티저 영상을 보면서 궁금하기도 해서 바로 시작해버렸어요.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고 다양한 모습의 아이유를 볼 수 있어서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에 tvN에서 방송되는 <호텔 델루나>는 16부작으로 예정되어 있다고 해요. 많은 양의 CG가 들어가는 관계로 3월 말부터 촬영을 시작한 드라마에요. 7월 13일 토요일에 방송된 1화 시청률은 7.327%로 tvN에서 방송된 드라마 1회 시청률 중에서 역대 4위를 기록했다고 해요. 2화는 7.633%로 조금 더 상승한 모습을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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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의 공식 포스터에요. 주요 주인공들이 다 포스터에 나와있어요. 1화와 2화에 나왔던 오지호, 김원해, 정동환 배우들은 특별 출연이었네요. 구찬성 아버지 역할의 오지호, 범천시 비리시장 역에 김원해, 델루나 총 지배인 역할의 정동환 배우들은 짧은 등장이었지만 많은 임팩트를 남겨줬어요. 포스터를 보면서 가장 궁금했던 것은 여진구에게 팔짱을 끼고 있는 손은 과연 누구일까 라는 것이에요. 처음에는 옆에 서있는 분의 팔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아니더라고요. 어떤 귀신의 팔일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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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의 두 주인공이에요. 천년 넘게 호텔 델루나를 지켜온 괴팍하고 아름다운 호텔 델루나의 사장 장만월 역할의 이지은, 초엘리트 호텔리어이자 호텔 델루나의 유일한 인간 지배인 구찬성 역할의 여진구가 주연을 맡았어요. 예고편을 보니 멈춰있던 장만월의 시간을 구찬성이 흐르게 하는 것처럼 보였어요. 아마 과거에 인연으로 나왔던 분이 환생한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었고요. 섣부른 추측보다 본방을 사수하도록 할 계획이에요.
<호텔 델루나>에서 일하는 다른 직원들이에요. 신정근, 배해선, 표지훈, 강미나, 정동환 배우들이 출연을 해요. 직원들 역시 죽었지만 자신만의 사정으로 저승으로 가지 않고 델루나에서 일을 하는 것이었어요. 그들에 대한 이야기도 하나씩 공개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1화 초반에 잠시 나왔던 장만월의 과거와 관련된 인물들, 그리고 신과 사신이에요. 이도현, 이태선, 서이숙, 강홍석 배우가 각각의 역할을 맡았어요. 그리고 구찬성의 친구로 나오는 인물들이 있는데 조현철, 박유나 배우가 역할을 맡았어요. 이들에 대한 이야기들도 천천히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다들 하나씩의 사연은 가지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호텔 델루나>는 죽었지만 이승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떠돌아 다니는 귀신들이 머물고 가는 호텔이에요. 이러한 설정 때문인지 일본의 만화 <우세모노 여관>이라는 작품과 비슷하다며 표절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어요. 저는 <우세모노 여관>이라는 작품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비슷한 점이 있기는 한가봐요. 그래도 뭐 제가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고 1화 2화를 보니 재밌을 것 같아서 계속 볼 거에요. 시간이 금방 지나갈 정도로 재밌었어요. 백두산을 보고나서 회를 먹는 장면에서 '동해물과 백두산이' 해물과 백두산은 세트라는 대사에서 빵 터지고 말았어요. '먹다죽은 녀석들'이라고 '맛있는 녀석들'을 패러디 해 김준현이 나온 장면들도 재미가 있었고요. 그리고 현재 공개된 먼데이키즈, 펀치 두 가수가 부른 OST <Another Day> 역시 엄청 좋았어요. 방송을 보면서 들었을때도 좋았고 그냥 들어도 좋더라고요. 앞으로 계속해서 나올 OST 역시 기대중이에요. 호러와 로멘스가 합쳐진 호로멘스 판타지 장르의 <호텔 델루나> 정말 재밌어요. 현재의 흐름대로 이어간다면 점점 더 재밌을거라 기대가 되네요. 추천하는 드라마니까 이번 주말까지 1, 2화 복습하시고 본방 사수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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