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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고/각종 정보 모음

[앵두장수] 잘못을 저지르고 어디론지 자취를 감춘 사람을 이르는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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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장수>라고 하면 앵두를 파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 아닐까 생각하기 쉬운데요. 저도 그랬고요. 더퀴즈라이브 퀴즈어플을 하다가 <앵두장수>라는 말의 의미를 알게 되었네요.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앵두장수>는 잘못을 저지르고 어디론지 자취를 감춘 사람을 이르는 말이라고 해요.



잘못을 저지르고 어디론가 자취를 감춘 사람을 이르는 <앵두장수>라는 단어가 생긴 것에는 어떤 유래가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잘 나오지 않았어요. 열심히 찾다보니 그래도 하나의 유래를 찾을 수 있었어요. 이게 정확히 맞는 유래인지는 모르겠지만 유일하게 발견한 내용인데 읽어보니 그럴듯해서 아마 맞지 않을까 싶네요.






옛날 세종대왕이 앵두를 좋아했는데 언제 앵두를 찾을지 몰라 임금이 음식을 잡숫는 음식을 관장하는 관서에서 늘 앵두를 준비해 두었다고 한다. 하지만 겨울에는 보관이 어려워 못했는데 갑자기 세종대왕이 겨울에 앵두를 찾았다고 한다. 난리가 난 담당관서에서 전국으로 파발을 보내 앵두를 구해 보내라고 했다. 여기저기 구해보았지만 구할수 없어서 '앵두를 구해오는 사람에게 큰 상을 내리겠다.'고 방을 붙였다고 한다. 그때 경기도 안성에 사는 장사꾼이 앵두가 많이 나올때 술에 담갔다가 겨울에 꺼내먹고 했는데 상에 눈이 멀어 이 앵두를 물로 씻어 싱싱한 앵두처럼 해서 진상을 했다고 한다. 앵두장수는 큰 상을 받고 뒤가 무서워서 즉시 도망치고 말았다고 한다. 임금을 속였기 때문이다. 담당관서에서 임금에게 올리기 전 독이 들어있지 않은지 확인하기 위해 하나를 꺼내 맛을 보고 술에 담갔던 앵두라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곧 사헌부에서 앵두장수를 잡으러 갔지만 이미 멀리 도망쳐 버린 뒤라 잡지 못했다고 한다.


어떠신가요? 꽤 그럴듯한 유래이지 않나요? 어쩌면 이 유래가 정확한 것일수도 있어요. 열심히 찾아봤지만 이 유래말고는 보이지가 않더라고요. 오늘도 퀴즈어플을 통해 새로운 단어를 하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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