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계치] 짜장 + 계란 + 치즈 들어간 GS25 컵라면 먹어본 후기
<먹어봤니? 짜계치>라는 컵라면을 아시나요?? 이름만 봐도 대충 뭐가 들어간 재료가 무엇인지 예상이 가능하시죠?? 네 바로 짜장, 계란, 치즈가 들어간 컵라면이에요. 한때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합쳐서 끓인 짜파구리가 인기였다면 이제부터는 자계치가 인기를 얻지 않을까 싶네요. 공팔리터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먹어보게 되었는데 맛이 괜찮아서 사려고 했더니 상표가 유어스(YOUUS)길래 으잉? 하고 찾아봤더니 GS25에서 파는 상품이더군요.
짜계치는 일반맛과 매운맛 두 종류가 있어요. 매운맛은 짜장면 먹을때 고추가루 뿌려서 드시는 분들이라면 잘 맞을 것 같아요. 저도 두개중에서 매운맛이 더 입에 맞더라고요.
엄청 많이 맵지는 않은데 일반 라면보다는 조금 매운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짜장면에 계란은 간짜장 먹을때 아니면 잘 안먹게 되기는 하죠. 간짜장에 계란 올려주는게 당연한 거라 생각했다가 서울쪽인가? 다른 지방에서는 그러지 않는다는 사실에 좀 놀라기도 했었어요. 저는 간짜장이 비싼 이유가 계란후라이 올려줘서 그렇다고 생각했거든요. ^^
조리방법은 뚜껑을 열고 스프들을 꺼낸 뒤에 건더기 스프만 넣고 끓는 물을 넣고 4분뒤에 물을 버린뒤 분말스프와 치즈스프를 넣고 비벼 먹으면 되요~
스프가 좀 많이 들어있긴하네요. 치즈스프, 건더기스프, 분말스프 3개가 들어있어요. 스프는 좀 적게 들어있는게 좋은것 같아요. 한번씩 안꺼내고 같이 끓여버리는 경우가 있었거든요. 특히 예전 김치면에 김치가 따로 포장되어 있었는데 안꺼내고 물을 부었던 적이 몇번 있었어요. ㅠㅠ
제조사에서 시키는 대로 다 꺼내고 건더기스프만 넣고 물을 부었어요.
짜계치는 물을 버리고 비벼먹는 컵라면이라 위 사진처럼 물을 버리기 편하도록 만들어져 있더라고요. 점선있는 부분을 뜯어내면 물을 버릴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면이나 건더기가 빠져나오지 않고 물만 잘 버려지더라고요.
물을 버리고 치즈스프와 분말스프를 넣고 비볐어요. 매운맛이지만 빨간색은 보이지 않아요. 치즈향도 꽤 많이 나고 매콤한정도 수준으로 매운맛도 나요.
일반 짜파게티도 물론 맛있지만 이렇게 조금씩 첨가된 것도 꽤나 괜찮은 것 같아요. 짜장면을 먹을때도 고추가루 넣어서 먹는 사람도 있고 그냥먹는 사람도 있고 그러니까요. 거기다 삼선짜장, 사천짜장 같이 다양한 종류도 있으니까 새로운 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한 번 드셔보시길 바래요. 기본적인 짜파게티의 맛은 물론이고 치즈의 향도 괜찮게 나요. 기본의 라면들도 여전히 맛있지만 한번씩 새로 나오는 맛들은 최대한 먹어보려고 하는 편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새롭게 먹어본 까르보불닭볶음면 보다는 짜계치 매운맛이 좀 더 괜찮은 것 같아요. 불닭볶음면은 매운맛에만 집중하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일요일에 짜파게티 대신 먹어봤니? 짜계치 한 번 드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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