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야구장 재건축 소식 개방형 야구장으로 새롭게 단장 2031년 개장 예정

<부산 사직야구장>의 재건축과 관련한 이야기를 듣기는 했지만 언제 어떻게 바뀌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없어서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비전이 발표되었다고 해서 바로 찾아봤습니다. 위치를 옮긴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현 위치에 건립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2031년에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개방형 야구장으로 새롭게 단장한다고 합니다. 부산시와 롯데자이언츠가 협의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사직야구장 재건축

 

부산시는 관람객의 접근성과 이용 편리성, 구장 역사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사직야구장을 현재 위치에 건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좌석 수는 21,000석 규모라고 합니다. KBO를 대표하는 열정적인 응원문화를 생생히 체감할 수 있도록 개방형 구장으로 조성됩니다. 면적은 약 2배 가까이 늘어납니다. 지금은 사직야구장 주변으로 아파트가 많이 생겼기 때문에 그라운드 레벨을 낮추는 다운필드 방식으로 소음과 빛 문제를 최소화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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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년 개장 예정인 사직야구장은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비시즌에도 쉬지 않도록 복합 스포츠 문화 시설로 조성됩니다. 야구장 내외부에 패밀리존, 키즈존 등의 좌석을 배치하고 경기장 투어 프로그램 같은 체험형 콘텐츠도 개발한다고 합니다. 체험 공간과 아카데미 등을 운영해서 야구장을 찾는 시민들이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2025년 사직야구장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8년 ~ 2030년까지 재건축 공사에 들어갑니다. 2031년에 새롭게 개장하기 전까지는 아시아드 주 경기장을 리모델링해서 임시 구장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부산종합운동장의 체육관과 수영장도 재배치하고 잔디피크닉공원과 여가시설을 조성하며 부족한 주차장은 지하에 확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보조경기장은 원형 다리를 도입해서 조깅이나 산책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사직야구장은 국내 최고 시설을 갖춘 부산의 스포츠 랜드마크로 만들고, 종합운동장은 여가 공간으로 조성해서 시민에게 되돌려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인터뷰를 했습니다. 새롭게 개장할 2031년까지 사직야구장 일대가 번잡스러워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치를 경기는 좌석의 수가 줄어들어 티켓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달라질 모습이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새로운 구장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