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가 2대 3 트레이드를 시행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김민석, 추재현, 최우인 선수와 두산 베어스의 정철원, 전민재 선수가 트레이드되었습니다. 롯데가 먼저 정철원 선수를 원했고 트레이드 카드를 맞춰 보다가 나온 결과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김민석 선수가 롯데를 떠나게 된 것이 조금 많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트레이드 선수 정보
김민석
우투좌타 외야수로 202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롯데에 입단했습니다. 데뷔 시즌에는 12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5푼 5리, 3 홈런, 39타점, 53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KBO리그 역대 8번째인 고졸 신인 데뷔시즌 100안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24년 4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1푼 1리, 6타점, 14 득점으로 조금 저조한 성적이었습니다.
추재현
좌투좌타 외야수로 2018년 현재 키움 히어로즈인 넥센에 입단했고, 2020년에 트레이드로 롯데 자이언츠에 왔습니다. 1군 통산 성적은 144경기 타율 2할 3푼 8리, 5홈런, 3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퓨처스 리그에서는 403경기 타율 3할 4리, 30 홈런, 209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최우인
우완투수로 2021년 드래프트 2차 8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했습니다. 퓨처스 리그 통산 21경기에 등판해서 2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9.24를 기록했습니다. 1군 기록은 없습니다.
정철원
2022년 23홀드를 기록하며 KBO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1군 통산 161경기에 출전해 13승 10패, 22세이브, 35 홀드,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습니다.
전민재
내야수로 올시즌 100경기 출전한 것을 포함해 1군 통산 177경기 출전, 타율 2할 5푼 5리, 82안타, 37타점, 5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불펜진의 강화와 내야 뎁스 보강을 원했던 롯데 자이언츠와 외야 보강 및 경쟁을 원했던 두산 베어스의 상황이 맞아떨어져 이번 트레이드가 성사되었다고 합니다. 어느 팀이 더 성공적인 트레이드를 했는지는 내년 시즌이 시작되면 알게 될 것 같습니다. 재밌는 것은 롯데 팬들은 김민석을 아쉬워하고 두산 팬들은 정철원 선수를 아쉬워한다는 것입니다. 어찌 되었든 서로가 원하는 전력 보강을 했으니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기를 바라며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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