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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영화보고

[영화 설계자] 출연진 평점 줄거리 원작 정보 시청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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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영화 <설계자>를 감상했어요. 2024년 5월 29일에 개봉했던, 강동원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예요. '정말 우연히 일어난 사고라고 생각해요?'라는 대사로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시청을 했죠. 좀 빠르게 IPTV·VOD 서비스를 개시하기도 했고, 개봉 이후의 평가가 좋지 못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직접 보고 판단하려고 보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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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설계자> 정보, 출연진, 평점, 줄거리, 원작 등 관련한 내용을 알려 드릴게요. 영화를 관람한 뒤 느낀 리뷰도 이야기할게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소재는 나쁘지 않았지만 조금 아쉬웠던 영화였어요.

 

   영화 설계자 기본정보

 

 

개봉

2024년 5월 29일

장르

범죄, 드라마

러닝타임

9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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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정말 우연이라고 생각해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그의 설계를 통해 우연한 사고로 조작된 죽음들이 실은 철저하게 계획된 살인이라는 것을 아무도 알지 못한다. 최근의 타겟 역시 아무 증거 없이 완벽하게 처리한 '영일'에게 새로운 의뢰가 들어온다. 이번 타겟은 모든 언론과 세상이 주목하고 있는 유력 인사. 작은 틈이라도 생기면 자신의 정체가 발각될 수 있는 위험한 의뢰지만 '영일'은 그의 팀원인 '재키(이미숙)', '월천(이현욱)', '점만(탕준상)'과 함께 이를 맡기로 결심한다. 철저한 설계와 사전 준비를 거쳐 마침내 실행에 옮기는 순간 '영일'의 계획에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는데... 사고인가 살인인가 그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영화_설계자

 

   출연진

등장인물

강동원, 이무생, 이미숙, 이현욱, 탕준상, 김홍파, 김신록, 이동휘, 정은채, 현봉식, 우지현, 김태준 등의 배우가 출연해요. 특별출연으로 보이는 이종석 배우도 등장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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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계자 원작 정보

엑시던트

영화 <설계자>의 원작은 2009년 홍콩에서 제작된 정 바오루이 감독의 영화 <엑시던트>에요.

줄거리

누구도 믿지마라! 당신도 표적이 된다! 성공률 100%! 어떤 사고도 우연은 없다! 사고로 아내를 잃은 브레인은 교묘하게 사고로 위장하여 사람을 죽이는 살인청부업의 리더이다. 치밀하게 계산된 사고로 청부살인을 진행하던 중 동료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자 그는 누군가 자신을 궁지에 몰아넣기 위해 사고를 조작하고 있다고 믿게 된다. 결국 '모든 사고는 조작될 수 있다'는 그의 믿음은 집착이 되어 자신의 숨통을 조여들며 심지어 자신의 파트너들마저 의심하게 되는데...

출연진

고천락, 임현제, 협선, 풍쉬범, 임설, 한우근, 막소기, 진망화, 여상영, 유위홍, 명덕풍, 두홍생, 여소곤, 여요동, 유종기 등의 배우가 출연을 했어요.

 

   줄거리 및 시청 후기

 

 

영화 <설계자>는 <엑시던트>라는 원작이 있는 영화에요. 원작을 관람하지는 않았지만 리메이크 영화이기 때문에 좀 더 탄탄한 구성으로 재미를 줄 것으로 예상했죠. 하지만 관람을 하고 난 뒤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애매하고 허무하다'였어요. 청부 살인 의뢰를 사고로 조작한다는 소재는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초반에 공사현장 벽돌 붕괴로 인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장면과 그 과정에 대한 스토리는 흥미를 끌었어요. 동료를 죽게 만들었던 '청소부'라는 존재가 최종 빌런이라는 뉘앙스를 보였죠. '청소부'라는 존재에 대해서는 마지막까지 정확하게 이야기를 해주지는 않았어요. 정황상 김신록이 청소부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게는 했는데, 너무 베일에 쌓여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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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청소부라는 존재가 언급되고, 의뢰 받은 일이 꼬이게 된 뒤에 강동원과 동료들이 청소부에 대항해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이는 내용을 기대했어요. 하지만 강동원은 팀원들까지 의심하게 되고 청소부를 추적하려고 하지만 정체를 밝혀내지 못하죠. 정확하게 영상으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강동원도 사고사로 처리당했다고 알 수 있는 부분이 엔딩에 등장해요. 확실하게 영상으로 보여주지 않아서 애매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많았고, 대립적인 위치의 인물들이 제대로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도 않고 끝나버려서 허무했죠.

 

 

<설계자>는 강동원 배우가 또 다른 도전을 한 새로운 작품이었다고 생각했어요. 연기는 나쁘지 않았다고 느꼈지만, 스토리 전개가 좀 아쉬웠다고 생각했어요. 원작과 어떻게 다른지 모르겠지만 몰입하게 만들 수 있는 대립하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좀 부족하다고 느껴졌기 때문이에요. 애매한 등장인물들도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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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제가 <설계자>를 시청하고 느낀 점은, 조금 다른 전개로 흘러갔다면 더 재미있었을 거라는 것이었어요. 사고로 위장하기 위해서 치열하게 계획하고 준비하는 모습이나 청소부라는 인물과의 두뇌 싸움이 더 강조되었다면 좋았을 것 같았거든요. 물론 개인적인 느낌이기 때문에 다르게 느낀 분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여러분도 영화 <설계자>를 직접 시청하고 판단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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