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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242회 문제 모음] 인도양의 진주로도 불리는 고대 인도어로 빛나는 섬을 뜻하는 이곳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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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242회>는 조셉 조세호의 결혼 소식과 함께 시작했어요. 지난 1월 24일 9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을 전제로 한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발표했죠. 진짜 결혼은 언제 하는지 알 수 없던 날들이 지나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서 2024년 10월 20일에 결혼을 한다고 하네요. 결혼식 사회는 친구인 남창희가 한다고 해요.

 

   첫 번째 주인공 : 정영선

 

처음으로 만난 분은 땅으로 시를 쓰는 우리 땅의 조경가 정영선 조경가님이었어요. 조경 분야에 대해서 한 번쯤 선배로서 후학을 위해 길을 마련하는 계기가 있으면 좋겠다고 하다 보니 유퀴즈에 출연까지 하게 되었다고 해요. 세계조경가협회가 수여하는 조경가 최고 영예상 제프리 젤리코상을 국내 조경가 최초로 수상을 했어요. '풀이라든가 흙이라든가 한 포기 꽃이라든가 나무 한 그루, 새, 나비 등 모든 자연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지구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지키고 가꾸는 우리 조경가들 건투를 빕니다.'라는 수상 소감을 발표했다고 해요. 조경은 아주 큰 의미로 지구를 보살피는 일이라고 설명해 줬어요. 작은 의미로는 집 앞뜰에 꽃을 심는 것부터 고속도로변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국립공원을 어디로 지정할 것인가 등이라고 알려줬어요. 한국에서 조경을 개척한 1세대 조경가라고 하네요. 서울대 농학과 60학번, 서울대 환경대학원 조경학과 1기, 1980년 조경기술사를 취득한 최초의 여성 기술자라고 해요. 84세인 현재도 현역 조경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어요. 선생님의 조경이 대한민국 현대사 그 자체라고 하네요. 예술의 전당, 잠실 아시아공원, 자연농원, 대전 엑스포 박람회장, 청계 광장, 광화문 광장, 신라호텔 영빈관, 인천국제공항, 국립중앙박물관, 호암미술관 전통 정원 '희원', 선유도공원,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경춘선 숲길,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디올 성수 등 다양한 곳의 조경을 담당하셨어요.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은 처음에는 없애고 주차장, 축구장을 만들려고 했다고 해요. 그래서 조경가님이 설득을 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노력해 현재의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이 되었다고 하네요. 습지를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김수영의 풀'이라는 시도 읽었다네요. 그렇게 지켜낸 샛강의 버드나무는 해가 갈수록 울창해졌다고 해요. 당시 상황과 관련한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여의도 샛강에서 약 7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선유도공원과 관련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큰 국가 프로젝트에는 거의 빠짐없이 참여를 했어요. 박목월 시인이 아버지의 친구라고 해요. 조경가님이 신춘문예 당선 작가라 글을 쓰기를 바라셨다고 하네요. 정영선 조경가님의 집도 잠깐 살펴봤어요. 조경을 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는지도 알려줬어요. 식물, 꽃, 나무에 대한 공부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의 취향이나 트렌드도 조사를 하고 공부한다고 하네요. 병원 조경을 한 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본인의 조경으로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으면 조경가님도 행복하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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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박목월 시인이 쓴 <사월의 노래>에서는 '이 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지를 읽노라'라는 구절이 등장하는데요. 이른 봄에 피는 이 꽃으로 선조들은 한 해의 농사를 점쳤다고 합니다. 꽃이 위를 향해 오래 피면 풍년이 오고 힘없이 피었다가 시들면 흉년이라 예측했다고 하는데요. 이 꽃은 무엇일까요?

A. 목련

 

 

   두 번째 주인공 : 빠니보틀 박재한

 

두 번째로 만난 분은 2024년 4월 30일 기준 216만 명 국내 최대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 님이었어요. 극한의 생고생 여행 콘텐츠로 누적 조회수가 4억 9800만 뷰 이상으로 계속 오르는 중이에요. 이제는 유튜브를 넘어 여행 프로그램에서도 섭외 1순위라고 하네요. 200만 구독자를 돌파한 것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여행 채널이에요.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서 들려줬어요. 1년 정도 직장인 생활을 하고, 보일러 회사 인턴 3개월 뒤 정직원 전환을 앞두고 있었는데 조금은 경직된 사내 문화에 반항 아닌 반항을 하며 그만두게 되었다고 해요. 당시 회사원의 유행어가 '회사 때려치우고 유튜브나 해볼까?'였던 시기라 본인도 세계 여행을 하면서 유튜브를 통해 수입을 올려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하네요. 서른셋에 전 재산 2000만 원으로 세계 여행과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해요. 그렇게 2019년 1월 무귀국 434일간의 세계 여행을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전략이 없어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다고 하네요. 수익도 없었고 조회수도 나오지 않아 고민하다가 인도까지만 여행을 해보고 포기할 생각이었는데, 인도 콘텐츠가 터졌다고 해요. 인도 기차의 좌석을 비교 체험한 영상이 현재까지도 빠니보틀 조회 수 1위인 레전드 영상이라고 하네요. 인도 영상을 올리고 구독자 천 명을 바로 달성했다고 해요. 수익 창출 조건을 달성하고 처음 받은 수익이 500만 원이었다네요. 그 첫 번째 성공 이후로 지금 이 순간까지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하네요. 인도 기차 영상으로 포텐이 터지고 난 뒤 체르노빌, 소련 지하 벙커 등 파격적인 행보가 연속적으로 이어졌어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가는 여행 코스와 다른 곳을 가는 이유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최근 <지구마불 세계여행>에서 소매치기를 당한 것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며 경험했던 다른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초창기 댓글을 달아주던 빠니보틀의 본명과 동일한 '박재한' 님과의 이야기도 해줬어요. 구독자 재한 씨가 해준 피드백으로 지금의 자막 스타일이나 영상 편집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고 하네요. 100만 구독자를 돌파하고 정점을 찍을 때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되었죠. 여행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웹드라마 <좋좋소>의 각본도 쓰고 연출도 했다고 해요. 웹드라마 최초로 칸 시리즈에 입성한 작품이 되었어요. <좋좋소>의 소재 지분은 이 과장 40%, 곽튜브 50%, 빠니보틀 10% 정도라고 하네요. 가진 것이 없었기 때문에 유튜브에 도전을 할 수 있었다고 하면서 가진 게 아무것도 없을 때가 기회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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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곳은 세계적인 탐험가 마르코 폴로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이라고 극찬한 나라입니다. 환상적인 풍광 덕에 인도양의 진주로도 불리는데요. 고대 인도어로 빛나는 섬을 뜻하는 이곳은 어디일까요?

A. 스리랑카

 

유퀴즈온더블럭242회

 

   세 번째 주인공 : 박성훈

 

세 번째로 만난 분은 tvN 사상 최고 시청률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한 배우 박성훈 님이었어요. 2021년 <런닝맨>에 나올 때만 해도 굉장히 헐렁한 캐릭터로 유재석에게 큰 웃음을 주고 갔다고 해요. 그러나 그 이후 <더 글로리>부터 대박을 치고 있다고 하네요. 박성훈 배우는 2025년 유퀴즈 출연이 목표였다고 해요. 집에 있는 칠판에 여러 목표를 적어두는데 그 중 하나였다고 하네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그걸 달성해 내는 걸 즐기는 편이라네요. 한 해에 칠판에 적어둔 목표의 90% 이상 달성한다고 해요. 너무 허무맹랑한 목표는 안 세우고 작은 목표들을 세워서 이룬다고 하네요. 요즘은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 행동을 조심하게 된다고 해요. 차기작으로 <오징어 게임 2> 막바지 촬영 중이고 영화 <열대야>도 촬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7년 만에 연극 <빵야>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해요. <오징어게임 2>가 공개된 뒤 출연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2025년 유퀴즈 출연'이 목표였다고 설명해 줬어요. 올해 최고의 화제작 <눈물의 여왕>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촬영일 당시 21.7%로 tvN 드라마 시청률 역대 1위인 <사랑의 불시착>을 넘어서기까지 0.1%만 남겨둔 시점이었다고 하네요. 결국 역대 1위에 등극하는데 성공을 했어요. 작품은 잘 되고 있지만 본인의 작품 속 역할이 악역이라서 SNS나 DM으로 심한 욕설들이 많이 온다고 하네요. 부모님들은 착한 역할을 선호한다고 했어요. <눈물의 여왕>의 출연은 김수현의 영향이 컸다고 해요. 연극에서 TV로 넘어오며 매체 연기를 연구할 때 김수현 배우를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이 출연 결정에 큰 영향을 줬다고 하네요. 인간적으로 어떤지도 알 수 있어 좋았다네요. 함께 출연한 다른 배우들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악역 연기를 하기 위해 어떻게 하는지도 들려줬어요. 박성훈 배우는 평소에 사주 앱을 자주 본다며 관련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본명인 박성훈보다 극 중 이름들이 더 각인된 배우에요. <하나뿐인 내편> 장고래, <더 글로리> 전재준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네요. 박성훈이라는 이름이 흔해서 오히려 더 외우기 어려운 것 같다고 했어요. 활동을 하면서 예명과 관련한 고민도 많이 했다고 해요. 하지만 박성훈 중에서 가장 유명한 박성훈이 되자는 목표로 본명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더 글로리>는 박성훈 씨를 대중에게 제대로 각인시킨 작품이에요. 처음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 때 있었던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더 글로리>로 혜성같이 등장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오랜 시간을 쌓아온 베테랑 연기자예요. <오징어게임 2>가 박성훈의 50번째 작품이라고 하네요. 데뷔를 2008년에 했다고 해요. <쌍화점>의 호위무사 무리에 포함되어 있었다네요. 10년 정도 연극 쪽에 있었다고 해요. <유도소년>, <올모스트 메인>, <모범생들> 등 연극계의 아이돌로 불리기도 했다네요. 과천외고 출신이라고 해요. 외고를 졸업하고 갑자기 연기를 하겠다고 했을 때 부모님의 반응은 어땠는지도 들려줬어요. 박성훈 배우의 집안에 대한 이야기도 한동안 매체에 떠돌았어요. 아버지, 누나도 공부를 굉장히 잘했고, 가족 대부분이 법대, 의대 출신이라고 하네요. 항간에는 재벌이다, 금수저다라는 소문도 있었다네요. 하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힘든 시절을 보냈다고 하면서 관련한 당시의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연극을 하며 수입이 적어 아르바이트도 엄청 많이 했다고 하네요. 경제적으로는 어려웠지만 연극을 할 수 있어 좋았다네요.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연극에서 매체로 넘어온 것이라고 해요. 그렇게 연극 무대에서 넘어와 <하나뿐인 내편> 국민 효자 장고래 역을 맡아 최고 시청률 49.4%를 기록하며 '박성훈'이란 이름을 알리던 무렵 아버지가 쓰러졌다고 하네요. 그와 관련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힘든 시기를 거친 뒤 좋아진 지금은 어떤지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처음 상을 받았을 때 수상 소감에 부모님을 언급하지 않았던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유퀴즈온더블럭242회_다시보기

 

Q. 이것은 갈수록 재미있게 전개되는 상황을 뜻하는 고사성어인데요. 고대 중국의 화가 고개지가 사탕수수를 먹을 때 단맛이 적은 윗부분부터 가장 단 뿌리 부분을 순서대로 먹은 것에서 유래됐습니다. 박성훈 씨가 연기한 <눈물의 여왕> 윤은성의 악행이 이것에 치달으며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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