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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241회 문제 모음] 어떤 일을 끈기 있게 해내는 사람을 비유할 때 쓰는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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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241회>'나는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어요.

 

   첫 번째 주인공 : 김태균 & 최양락

 

처음으로 만난 분은 이글스의 영원한 52번 김태균, 영원한 주황색 피 최양락 님이었어요. 김태균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4번 타자이자 이글스의 영구결번 52번 4번 타자예요. 통산 2,014경기, 타율 0.320, 홈런 311개, 안타 2,209개를 기록한 이글스의 역사이자 상징이죠. 최양락은 반평생 이글스 팬이에요. 두 사람은 많이 보기는 했지만 만나서 대화를 한 것은 처음이라고 해요. 섭외를 했을 때만 해도 한화 이글스가 2024 시즌에 7연승을 거두면서 이글스 38년 역사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1위를 하고 있었다네요. 최양락이 작가와의 섭외 관련 통화가 끝난 이후부터 계속 졌다고 하네요. 걱정에 작가와 문자를 주고받기도 했더라고요. 최양락은 지난 유퀴즈 출연 당시 한화 김승연 회장님께 한마디를 하기도 했죠. 성적이 좋지 않았을 때도 응원을 해주는 팬들의 모습과 선수들의 감정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KBO에서 영구결번은 17명밖에 없는데 그중 한화가 4명이라고 해요. 영구결번은 팀에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는 선수의 등번호를 다른 선수에게 부여하지 않고 팀에서 영구히 사용하지 않는 것이에요. 그중 한 명이 김태균이에요. 팀 성적도 더불어 좋았다면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을 선수였죠. 한화 재단의 천안북일고 출신으로 KBO 역대 최연소 4번 타자였다고 해요. '올해는 달라진 이글스를 보여 드리겠습니다'를 수십 년간 말했어요. 또 시즌 끝나면 '죄송합니다'를 반복했죠. 13연패를 하면서 책임감을 느껴 삭발을 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다고 해요. 연패를 끊은 뒤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어요. 선수 생활을 할 때 의지할 곳이 없어서 많이 힘들기도 했다네요. 그러다 김성근 감독님을 만나고 위로를 받았던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은퇴를 생각하게 된 과정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최양락의 딸이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딸은 야구를 잘 모르지만 예비 신랑이 한화 팬이라서 인내심이 많고 좋다고 했어요. 야구와 인생의 공통점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도 들려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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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것은 어떤 일을 끈기 있게 해내는 사람을 비유할 때 쓰는 말인데요. 불교 설화에서는 극락으로 향하는 배를 놓친 이것 보살이 배의 밧줄에 힘껏 매달린 끝에 극락에 갔다고 전해집니다. 이처럼 포기하지 않고 죽기 살기로 덤벼드는 사람에게 이것 같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악착

 

 

   두 번째 주인공 : 김선란

 

두 번째로 만난 분은 전국 매출 1위! 우리나라에서 야쿠르트를 제일 많이 판매한 영업의 신 김선란 매니저님이었어요. 연 매출 2억 3천을 기록하며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고 해요. 요구르트 하나의 가격이 220원이니까 100만 개 정도를 판 것이라고 하네요. 평균 매출의 2배 정도 판매했다고 보면 된다네요. 2010년에 시작해 올해 14년 차라고 해요. 그전에는 완구 조립 공장에 다녔는데 일이 좀 힘들었다고 해요. 어느 날 공장에 요구르트 판매원이 들어왔는데 얼굴도 밝고 시간도 자유로워 보였다네요. 그렇게 시작을 했다고 하네요. 초창기에는 내성적인 성격에 고객을 만나는 게 쉽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일주일 정도 하고 그만둘까 생각도 했다네요. 하지만 아이들이 셋이다 보니 열심히 살아야 되어서 지금까지 이어졌다고 하네요. 내성적 성격을 극복하기 위해서 출근 전 거울을 보고 제품 홍보 연습도 했다고 해요. 여사님이 근무하는 곳이 경기도 광주시 오포1동 고산동으로 거주 인구 약 3천 명의 신도시라고 하네요. 약 3,000명의 인구수에도 전국 매출 1위를 한 영업 비결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바로 영업을 시도하지 않고 차근차근 친분을 쌓으면서 단계적으로 영업을 했다고 해요. 영업에 성공한 고객이 이탈하지 않도록 유지하는 노력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하루 일과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새벽 4시에 출근해서 1시간 동안 제품을 정리하고 6시부터 제품 배달을 시작한다고 해요. 관공서, 공장, 아파트 배달을 하고 오후 2시 정도면 배달이 끝난다고 하네요. 배달 후 남은 시간에 퇴근은 하지 않고 새로운 지구 개척 및 거리 영업을 한다고 해요. 정기 배송이 끝나더라도 이후 시간에 판촉 활동을 이어간다고 하네요. 4시 정도에 퇴근을 하고 10시쯤 취침한다고 해요. 주말에는 고객들과 친해지기 위해서 드라마도 보고 트로트를 듣기도 한다고 하네요. 월요일이 매출이 가장 많아서 제일 좋다고 했어요. 처음 시작했을 때는 월 600만 원 정도였다고 해요. 시작한 지 3년 만에 2배를 돌파했다고 하네요. 판매액의 24%가 매니저님 수입이라고 해요. 고객을 늘릴 때마다 인센티브가 붙는다고 하네요. 내가 판매하는 만큼,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는 만큼 수익이 생기는 것이라고 하네요. 명예의 전당에 올랐던 것에 대해서도 관련한 이야기를 들려줬어요.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일을 하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높은 매출액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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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것은 나무의 줄기를 가로로 잘랐을 때 나타나는 둥근 테로 일 년에 한 줄씩 생기는 나무의 나이테를 말합니다. 흔히 여러 해 동안 경험으로 이른 숙련의 정도를 말할 때 'OO이 쌓이다'라고 표현하는데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연륜

 

유퀴즈온더블럭241회

 

   세 번째 주인공 : 김석훈

 

세 번째로 만난 분은 서울 한복판 망태기를 둘러메고 쓰레기를 줍는 도심 속 자연인, 일명 쓰레기 아저씨라 불리는 배우 김석훈 님이었어요. 배우 활동은 26년 차이고, 작년부터 환경 문제에 대한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해요. 예능 섭외가 쏟아졌을 때 유퀴즈만 들어오지 않는다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어요. 유퀴즈 출연과 관련한 댓글과 질문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세대별로 김석훈을 기억하는 방법이 다르다고 해요. X세대는 홍길동, 젊은 세대는 Y아저씨, 최근에는 쓰레기 아저씨로 기억되고 있다네요. 쓰레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김석훈이 어릴 때는 황사가 없었는데 2000년도에 황사가 있으니 마스크를 쓰라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보게 되었다고 해요. 고비 사막과 네이멍구 지역이 사막화돼서 모래 먼지가 한반도까지 날아온 것이라는걸 알게 되었다네요. 사막화되는 이유가 비와 눈이 안 와서인데, 그쪽에 환경적인 문제가 있고 그 영향이 우리한테까지 온다는 것을 느끼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뻐꾸기시계를 좋아해서 수집한다고 해요. 현재 4개를 보유하고 있다네요. <궁금한 이야기 Y>는 2010년부터 15년째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 40회부터 무려 681회까지 진행했다고 하네요. 연기 외에 하고 싶은 게 두 가지 있었는데, 내레이션과 라디오 진행이었다고 해요. 5년여간 라디오 DJ도 맡아서 했어요. 때마침 <궁금한 이야기Y>의 제안이 들어왔고 내레이션을 하고 싶다고 시작한 것이 어느덧 15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목요일 저녁은 항상 SBS 구내식당에서 먹는다고 해요. 사내 인사이동에 대해서도 많은 정보가 들어온다고 하네요. 방송을 진행하면서 세상과 인간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게 된 것 같다고 하네요.

 

 

어릴 때는 연예인을 할 법한 성격은 아니었다고 해요. 조용하고 사색을 좋아했던 소년이었다고 하네요. 고등학교 1학년 한창 소화력 왕성할 시기에 집안 내력으로 위궤양을 앓았다고 해요. 거의 1년 정도를 죽만 먹고 보냈다고 하네요. 겨울에 설악산 인근에서 홀로 두 달간 민박을 했다고 해요. 위장병에 좋다고 알려진 오색약수 떄문이었다고 하네요. 온천도 좋다고 해 아침에 일어나 온천욕부터 하고 산책하고 책을 읽고 하다 보니 연극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고 해요. 그렇게 대학교도 중앙대 연극영화과로 진학했다고 하네요. 방송국 탤런트 공채를 주변에서 권했는데, 연극을 전공했으니 연극을 해야겠다고 생각해 국립극단에 들어갔다고 해요. 이후 국립극단에서 연극을 하다가 처음으로 오디션을 본 드라마가 <홍길동>이라고 하네요. 드라마 데뷔와 동시에 주연 '홍길동'으로 열연을 펼쳤고,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흥행에도 성공을 했어요. 방송 연기를 해본 적이 없어서 엄청 고생을 했다고 해요. 극 중 파트너였던 김원희 덕분에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소속사도 없이 촬영을 했던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촬영할 때는 주인공이지만 사람들이 몰라봤다는 이야기도 해줬어요. 바로 다음에 한 작품이 김희선 씨와 함께한 <토마토>였어요.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을 보여준 드라마로 최고 시청률 52.7%를 기록했죠. 전국에 요요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어요. 에버랜드에 촬영을 갔을 때 사람들이 몰려서 고생했던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인기가 하늘을 찌르며 못 해볼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해요. 하지만 그렇게 신나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우쭐해지면서 본인도 모르게 행동했던 것을 반성하기도 하며 자신을 잘 유지하려고 노력한다고 했어요. 김석훈은 2019년에 결혼을 했어요. 마흔여섯으로 늦게 했다고 하네요. 유재석과 동갑인데, 유재석 첫째는 중학생이지만 김석훈의 첫째는 다섯 살, 둘째는 네 살이라고 해요. 연년생을 키우느라 힘들었던 이야기도 해줬어요.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도 함께 들려줬어요. 연예인이 되지 않았다면 고물상을 한 번 운영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는 것도 알려줬어요. 연기를 하겠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작품에서 또 만나볼 수 있을 거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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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근 기후 위기로 인해 이곳의 빙하가 시간당 약 3천만 톤씩 녹고 있다고 합니다. 국토의 80%가 얼음으로 덮인 이곳의 빙하가 모두 녹을 경우 뉴욕과 런던 등 주요 도시가 물에 잠길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인 이곳은 어디일까요?

A. 그린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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