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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_City_Boy의 소소한 일상/스타크래프트

[ASL 시즌 17 24강 C조] 도재욱 김성대 최호선 윤종현 아마추어의 도전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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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시즌 17 24강 C조>의 경기가 2월 28일 수요일 저녁 7시에 진행이 되었어요. 프로토스 도재욱, 저그 김성대, 테란 최호선, 테란 윤종현 선수가 포함된 조였죠. 도재욱 선수와 김성대 선수의 16강 진출이 유력해 보이지만 아마추어 윤종현 선수의 반란도 기대해 보면서 시청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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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시즌 17 24강 C조>에서는 어떤 경기가 나왔고, 어떤 선수들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는지 요약해서 알려 드릴게요. 경기 하이라이트를 시청하고 싶은 분은 위의 버튼으로 이동해서 보세요.

 

 

   ASL 시즌 17 24강 C조 경기

1경기

프로토스 도재욱 선수와 테란 윤종현 선수가 만났어요. 아마추어 윤종현 선수의 멘탈을 도재욱 선수가 제대로 흔들었어요. 초반 다크템플러 드랍으로 아머리를 파괴하며 견제를 하고, 아비터 전환을 눈치채지 못한 상태에서 본진 리콜에 성공하면서 도재욱 선수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죠. 윤종현 선수가 EMP로 몇 번 아비터를 무용지물로 만들기는 했지만 확장을 계속 저지당하며 본진 자원이 다 떨어질 때까지 확장을 하지 못했죠. 아래쪽 멀티를 모두 먹으면서 폭발한 도재욱 선수의 물량을 감당하지 못하고 지지를 치고 말았어요. 아머리 견제로 업그레이드가 늦었던 것도 패배의 요인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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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저그 김성대 선수와 테란 최호선 선수가 만났어요. 대각 위치가 나오면서 초반은 좀 무난했어요. 김성대 선수의 뮤탈리스크가 나오면서 견제가 시작되었죠. 최호선 선수는 터렛으로 수비를 하며 발키리를 모았어요. 발키리 두 기가 모인 순간 진출을 했는데, 김성대 선수의 저글링이 난입하면서 흔들고 마린, 매딕과 발키리가 따로 돌아다니는 것을 놓치지 않고 발키리 수를 줄이는데 성공했어요. 최호선 선수가 레이트 메카닉으로 전환하며 병력을 모으고 있는 순간에 김성대 선수의 울트라와 저글링 병력으로 몰아치며 지지를 받아냈어요.

 

ASL시즌17_24강C조

 

   승자전 & 패자전

승자전

도재욱 선수와 김성대 선수가 경기를 펼쳤어요. 프로브 정찰로 저글링 8마리를 뽑은 것을 보면서 캐논을 늘리고 프로브로 입구를 좁히려고 했으나, 저글링 4마리가 난입에 성공을 했어요. 질럿도 한 기 잡고 프로브 견제도 했는데, 이 타이밍에 도재욱 선수의 질럿 한 기가 김성대 선수의 본진까지 들어가면서 견제하고, 3멀티 지역에도 한 기를 보내면서 견제와 정찰을 모두 해냈어요. 김성대 선수는 히드라를 모았는데, 도재욱 선수가 하이템플러, 드라군, 질럿까지 병력을 잘 조합해서 모으며 대응을 했어요. 확장을 시도하는 도재욱 선수를 보면서 김성대 선수가 양쪽으로 히드라와 럴커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모아둔 병력과 하이템플러로 힘들이지 않고 막아내는데 성공을 했어요. 수비에 성공한 도재욱 선수의 역공을 막아내지 못하며 김성대 선수는 최종전으로 내려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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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전

최호선 선수와 윤종현 선수의 동족전으로 진행이 되었어요. 동족전이었기 때문에 변수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동족전 경험이 많은 최호선 선수가 조금 더 유연한 움직임을 보이더라고요. 서로 비슷한 흐름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확장을 늘려 나갔는데, 병력을 집중해서 약해 보이는 부분을 파고드는 것이 최호선 선수가 좀 더 좋더라고요. 힘을 집중해 조금씩 전진을 하던 최호선 선수는 윤종현 선수의 멀티를 정신없이 견제를 하며 승리를 차지하고 최종전에 진출했어요. 경험의 부족하다는 것이 확실히 운영에서 느껴지더라고요.

 

 

   최종전

 

김성대 선수와 최호선 선수가 다시 한 번 최종전에서 맞붙게 되었어요. 초반 빠른 견제를 하려고 했던 최호선 선수였는데, 김성대 선수도 저글링을 우선적으로 뽑으면서 교전 없이 넘어갔어요. 김성대 선수는 뮤탈리스크를 모으면서 견제를 시작했죠. 뮤탈 타이밍이 빨랐기 때문에 최호선 선수의 방어가 완벽히 이루어지지 못한 상황이라 피해가 조금씩 누적이 되었어요. 본진과 앞마당만 먹은 상태로 계속해서 뮤탈리스크를 모으며 테크를 올렸는데, 최호선 선수는 멀티 견제를 위해서 일부 병력을 돌렸죠. 멀티가 없었기 때문에 돌린 병력이 견제도 하지 못했고 앞마당이 마비에 가까운 피해를 입어버려서 불리해져 버렸어요. 뮤탈리스크로 본진에 병력이 모이게 만든 뒤, 럴커 5기를 이용해 앞마당으로 밀고 들어가면서 지지를 받아냈어요.

 

ASL시즌17_24강C조_하이라이트_다시보기

 

<ASL 시즌 17 24강 C조>에서는 도재욱 선수와 김성대 선수가 16강 진출에 성공했어요. D조의 경기는 3월 4일 월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될 예정이에요. 정영재, 전태양, 김윤중, 이제동 선수가 포함되어 있어요. 거의 비슷한 실력의 선수들이라 죽음의 조 느낌도 살짝 드는 것 같네요. ASL에서 꾸준하게 보였던 정영재, 김윤중, 이제동 선수가 활약할 것으로 보이는데, 오프라인 무대 경험이 부족하지 않은 전태양 선수의 경기력도 기대가 되네요. 스타 2에서 활약하던 전태양 선수가 과연 ASL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한 경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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