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저품질] 티스토리 저품질에 내 블로그가??
저품질 블로그라는 얘기는 저랑은 상관없는 이야기 일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닌가 보네요. 대부분 직접 찍은 사진들만 첨부 했고, 연속적으로 포스팅 하지도 않았고, 일상적인 글들이 많은 블로그라서 전혀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11일 오후부터 다음 유입이 급감하기 시작했어요. 네이버와 다음에서 반반 정도 들어오는데 다음이 조금 더 많았었어요. 총 방문자수가 그렇게 많이 줄어들지 않아서 처음에는 '오늘따라 네이버에서 많이 들어오네' 정도 생각했었거든요.
11일 오후 6시 이후쯤부터 많은 블로거분들이 티스토리 저품질에 걸리셨나보더라고요. 워낙 많아서 티스토리와 다음 사이에서 뭔가 문제가 있었나 싶어 그냥 신경끄고 있었는데 계속 방문자수가 줄어들어서 봤더니 다음 유입이 거의 없네요. 다음 저품질에 걸렸나봐요. ㅠㅠ 50명중에 한명 정도 다음으로 들어오기는 하는데 어쨌든 망했네요. 찾아보니까 문의해도 제대로 된 이유는 알 수 없는 것 같네요. 딱히 제휴마케팅을 한 것도 아니고 광고성 글만 적은것도 아니고 복사해서 붙여넣은 글도 아니고 전부 제가 한 일들만 적은 일상 잡블로그인데도 이렇게 제재가 들어오네요.
그래도 네이버에서 유입이 있으니까 일단 좀 더 운영해보려고 해요. 이제 글도 300개정도 되어가고 하루 500명정도 평균적으로 들어와서 재미도 좀 있고해서 더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데 이런 사태가 벌어지네요.
원래는 이런식으로 대충 비슷하지만 다음 유입이 조금 더 많았어요. 카카오톡, 구글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조금씩 들어오고 있었고요.
11일 7 ~ 8시쯤부터 위의 사진처럼 되어버렸어요. 처음엔 네이버에서 검색을 많이했구나, 평소보다 네이버에서 많이 들어오는구나 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계속 이어지는 거에요. 이렇게 이어지는 모습을 보니까 '이게 말로만 듣던 다음 저품질 인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뭐 특별히 잘못한 것이 없는데 이렇게 되니까 왠지 억울하고 그렇네요.
이 글을 작성하기 전에 본 유입경로 모습이에요. 그래도 다음에서 한개 들어오기는 했더라고요. 다음 저품질에 걸리면 모든 글들이 유입이 없어지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건 아닌가보네요. 단계적으로 노출이 줄어드는 사이에 운좋게 하나 들어온 걸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다음 저품질 이라는 것에 어떻게 걸리게 되었는지, 뭐가 문제인지 블로거들에게 좀 속시원히 알려줬으면 좋겠네요. '이런 식의 글을 올리면 안됩니다' 라는 식의 경고 메세지 하나 정도는 보내줄 수 있지 않나요?? 300개 정도 채워가던 이 블로그도 이제는 안녕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여러모로 아쉽고 씁쓸하고 그러네요. 혹시 모를 다시 잘 노출되는 경우를 기대하며 올해 연말까지는 꾸준히 운영해 봐야겠어요. 안되면 아쉽지만 포기해야겠죠?? ㅠㅠ 저랑 비슷한 분들 많으신 것 같던데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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