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 230회 문제 모음] 그리스어 함정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말로 아프로디테가 외도 중 그물에 걸린 것에서 비롯된 것은?

<유퀴즈 온 더 블럭 230회>는 조세호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는 내용으로 시작을 했어요. 생애 첫 열애 기사라고 하는데, 딱히 비밀리에 연애를 한 것도 아닌데 기사가 나지 않았다고 하네요. 유재석의 축의금 액수에 대해서도 관심이 몰리며 이슈가 되었어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을 했는데 하필이면 첫 번째로 만난 분의 직업으로 조세호를 당황시켰어요.

 

   첫 번째 주인공 : 박은주

 

처음으로 만난 분은 잘 만나는 것만큼 잘 헤어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하는 14년 차 이혼 전문 변호사 박은주 님이었어요. '이혼 전문 변호사'는 따로 있는 것이라고 해요.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전문 등록증을 발행해 주는데, 최근 3년 내 이혼 소송 30건 이상을 수행하고 전문 교육 이수를 충족해야 한다고 하네요. 현재 국내 변호사 수가 약 3만 명 정도이고, 그중 이혼 전문으로 등록된 변호사는 약 800명 정도라네요. 박은주 변호사는 만 24세에 사법고시를 패스한 이후로 14년째 이혼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해요. 지금껏 진행한 이혼 소송 누적 건수는 2,000건이 넘는다고 하네요. 이혼 소송은 보통 1년 이상이 걸릴 정도로 호흡이 길다고 해요. 그래서 300~500건 정도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하네요. 이혼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면서 이혼 건수도 급증하고 있다고 해요. 변호사님 체감상으로는 이혼율이 35% 정도 되는 것 같다네요. 혼인신고를 하지 않거나 등록된 건수로 비교하기 때문에 통계적으로 보이는 결과와는 차이가 있다고 했어요. 요즘에는 아이를 낳고도 혼인신고를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네요. 4년 이하 신혼의 이혼율이 27% 정도로 전체 이혼 중에서 가장 높다고 해요.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의 시대가 되면서 실리나 이해관계를 따지다 보니 돈을 쓰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심한 경향을 보인다고 하네요. 본래 부부는 경제 공동체였는데 요즘은 아예 그런 관념이 없다고 해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조세호에게 계속해서 질문을 했는데 당황하는 모습이 재미를 줬어요. 갈등에 대해서 예를 들어줬는데 굉장히 빡빡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혼 사유에 대해서도 알려줬는데 가장 많은 사유는 외도라고 하네요. 외도 문제는 이혼까지 이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네요. 박은주 변호사도 결혼을 했는데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나오는 이야기가 재미있게 들렸어요. 기막힌 외도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던 이야기만큼 황당한 이야기였어요. 안타까운 이야기도 있었어요. 결혼 생활을 잘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이 나왔어요.

 

 

Q. 이것은 그리스어로 함정이라는 단어에서 유래했습니다.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아프로디테가 외도를 하던 중 함정에 빠져 그물에 걸린 것에서 비롯되었는데요. 재위 기간 동안 6번 결혼한 헨리 8세는 영국 역사상 가장 많은 이것을 일으킨 인물로 유명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스캔들

 

 

   두 번째 주인공 : 정예림 & 정예지 & 정원준 & 정원표

 

두 번째로 만난 분은 한 지붕 아래 군인이 네 명, 군인 사남매 중사 정예림, 중사 정예지, 중위 정원준, 소위 정원표 님이었어요. 7남매 중 네 명이 군인이라고 하네요. 셋째와 넷째의 남편도 군인이라 가족 구성원 중 여섯 명이 군인이라네요. 여섯째 원표 씨가 유퀴즈 섭외받고 고민이 많았다고 해요. 누나가 네 명이다 보니 얼굴이 팔리면 안 그래도 여자친구도 없는데 누가 결혼을 하려고 할지 걱정이라 고민했다고 하네요. 계급상으로는 동생이 상관이었어요. 다들 다른 지역에서 군 복무 중이라 만나는 일이 드물기는 한데 같은 지역에서 만나면 경례를 할 것이라고 했지만 실제로 가족 모임에서는 구박을 준다고 했어요. 4남매 중 제일 먼저 군인이 된 것은 정예림 중사였는데 월남전과 6.25 전쟁 참전 용사셨던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입대를 결심했다고 하네요. 정원표 소위가 군인에 대한 꿈이 확고해진 계기는 누나가 군인이 되면서부터였다고 해요. 처음에는 막연한 동경이었지만 100km 행군을 하고 온 누나의 사명감 넘치는 모습에 꿈이 확고해졌다고 하네요. 집안에 군인이 네 명 있어서 단점은 없는지를 물어보고 소속 부대에 대한 자랑도 들어봤어요. 부대 식단에 대한 자랑도 들어봤어요. 네 명이 다른 부대에서 복무를 하다 보니 은근히 견제와 자랑이 나오기도 했어요. 정예림, 정예지 중사님은 남편도 군인인데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도 들려줬어요. 매형을 처음 만났을 때 어떤 생각을 했냐는 질문에 동생들은 '왜 하필 우리 누나지?'라고 생각했다며 찐 남매의 모습을 보여줬어요. 일곱 남매가 자라온 환경에 대해서도 들어봤어요. 싸웠던 기억이 많았다고 하네요.

 

 

Q. 이것은 100가지 전술을 기록한 백전기략에서 유래된 고사성어입니다. 평지에서보다 산이나 물에서 싸우는 전쟁이 어렵다는 데서 비롯돼 많은 고비를 넘어 다양한 경험을 해본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산전수전

 

 

   세 번째 주인공 : 김원희

 

세 번째로 만난 분은 유퀴즈에 놀러온 유재석의 단짝 김원희 님이었어요. <놀러와> 패밀리가 12년 만에 뭉치게 되었어요. 유재석, 김원희, 조세호는 <놀러와>를 하며 8년을 함께한 사이지만 세 사람이 이렇게 만난 것은 정말 오랜만이라고 하네요. 양배추 시절에 함께 만나면서 나누었던 이야기와 함께 조세호의 결혼 이야기도 했어요. 김원희 씨는 요즘 주부로서 생활하며 일적인 것과 개인적인 것을 두루두루 살펴보는 기간을 갖고 있다고 하네요. 유재석과는 20년 지기 찐친이에요. 김원희는 드라마나 영화 활동도 했지만 예능감이 워낙 좋아서 예능 쪽에서의 콜이 정말 많았다고 해요. 1990년대와 2000년대 예능을 주름잡은 장본인이죠. <놀러와>에서 만난 나이가 서른세 살이었다고 하네요. 유재석이 메뚜기에서 넘어와서 초고속으로 성장했던 시기를 김원희가 함께 했어요. 녹화를 하고 난 뒤 자발적으로 뒤에서 수다를 떨던 시간이 참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놀러와>는 인사도 제대로 못 하고 프로그램이 마무리가 되었는데 그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김원희는 <놀러와> 녹화 갈 때 정말 재미있게 갔었다고 해요. 녹화에 대한 부담이나 그런 것이 전혀 없었다고 하네요. 김원희도 진행을 많이 해서인지 이야기를 하면서 진행을 하려는 모습도 계속 나왔어요. 김원희의 결혼식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결혼식장까지 기자들이 들어간 공개 결혼식이어서 몰랐던 에피소드가 많더라고요. 예전에는 김원희가 원숭이를 키웠다고 해요. 당시에 있었던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김원희는 장동건, 박주미와 함께 MBC 전설의 21기 공채 탤런트 출신이에요. 원래는 연예인에 대해서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고 해요. 그럼에도 길거리 캐스팅은 몇 번 받았었다고 하네요. 광고 모델 하던 친구가 혼자 시험 보기 부끄럽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갔는데 합격을 했다고 해요. 시청자가 공채 붙어서 연기한 케이스라고 표현했어요. 딱 20살 때였다고 하네요. 공채 입사와 동시에 국민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으로 데뷔를 했다고 해요. <한 지붕 세 가족>은 심은하, 김혜수, 차인표, 한석규, 감우성 등 무수한 스타들을 배출했던 국민 드라마죠. 첫 작품을 하면서 적성에 안 맞아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 연예인을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했다네요. 작가, PD의 도움으로 어떻게 마지막까지 마치게 되었는데 섭외 연락을 받았다고 해요. 하기 싫었기 때문에 막 연기를 했는데 빵 터져 버렸다고 하네요. 일반적인 배우들의 성장기와는 다른 내용이더라고요. 다음 방송에 최민식 배우가 출연을 하는데 <서울의 달>에서 함께 연기를 한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고 김원희가 이야기했어요. 1996년 <기쁜 우리 토요일>로 MC 활동을 시작했다고 해요. 이후 <놀러와>, <자기야>, <백년손님>, <만물상> 등 장수 프로그램 MC로 꾸준히 활약을 했어요. 2022년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해킹을 당해 사라졌다고 하네요. 그와 관련한 과정의 에피소드를 들려줬어요. 작년 한 해를 쉬면서 공부를 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해요. 남동생이 30년 넘게 뇌전증 투병 중이었는데 그 영향이 컸다고 하네요.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Q. 이것은 두 가지 일의 갈래가 구별되는 지점을 뜻하는 말로, 일을 진행할 방향을 잃었을 때 '이것을 못 잡다'라고 표현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A. 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