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 맛집 고반식당] 가족 외식, 회식 장소로 좋은 연산동 고기 맛집~

[연산동 맛집 고반식당] 가족 외식, 회식 장소로 좋은 연산동 고기 맛집~

고반식당이 연산동에 생긴지도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는데 이번에 처음 가보게 되었네요. 고기는 집에서도 잘 먹고 그래서 밖에서 먹으면 해산물 쪽으로 자주 찾아 가게 되는 것 같네요. 이번에 모인 멤버들은 다 육식위주라 고기 맛집 찾아 고반식당을 가게 되었네요. 저 빼고는 다들 몇 번 고반식당에서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맛있는 가게라는 믿음을 가지고 방문하게 되었네요. 어떤 메뉴가 괜찮은지도 다 파악한 상태라 그냥 편하게 먹기만 했네요~ ㅋㅋㅋ

7시쯤 도착했는데 거의 모든 테이블이 다 차있더라고요. 저희는 미리 예약을 해 두어서 별 무리없이 바로 들어가 먹었어요. 만석은 아니어서 예약 하지 않았더라도 먹을 수는 있었겠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많더군요. 역시 연말이 다가오고 그래서 그런지 모임이나 회식이 많은 것 같았어요. 고기도 다 구워주고 넓은 자리도 있고 해서 회식 장소로 많이 이용되는 것 같더라고요. 저도 한 번 먹어보고 오니 자주 찾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가게에 들어서니 연말 분위기 답게 왁자지껄 한 분위기였어요. 그래도 가게가 커서 그런지 엄청 시끄럽고 그런 느낌은 아니었어요.

저희는 돈치맛살 3인분과 숙성 생삼겹살 2인분을 우선 시켰어요. 치맛살은 처음 먹어봤는데 맛이 괜찮았어요. 삼겹살은 다른 고깃집과 크게 차이없는 것 같았어요. 

기본 반찬들이 세팅이 되었어요. 고기와 어울리는 명이나물을 비롯해 갓김치, 파김치 등과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쌈과 소스들이 나왔어요.

위 사진 속 넓게 펴진 고기가 돈치맛살이에요. 왼쪽 위의 두꺼운 고기가 삼겹살이에요. 돈치맛살은 처음 먹어봐서 계속 신기했었네요. 

얼핏 보면 얇아보이지만 식감도 나쁘지 않고 맛있더라고요. 이 부위를 파는 가게는 고반식당 방문전에는 못본것 같은데 이 부위가 고반식당의 특징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요게 맨초밥 이에요. 밥은 식초를 넣은 초밥이에요. 밥이 조금 커서 반으로 자르고 와사비 올린 다음에 돈치맛살 올려서 먹으면 꿀맛이에요. ^^ 고사리를 구워서 고기와 같이 올리고 명이나물로 싸서 먹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에요. 고기만 먹는것보다 훨씬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맨초밥 한 번 더 추가해서 고기와 같이 먹었어요. ^^

처음에는 밥 하나를 다해서 먹었는데 밥의 양이 좀 많더라고요. 초밥도 밥보다 생선이 커서 밥을 다 덮는 것을 좋아해서 이 다음부터는 밥을 반으로 잘라서 먹으니까 딱 맞았어요.

이번에 먹어본 돈치맛살 그리고 맨초밥 조합은 정말 최고였어요. 다음에 또 가서 먹고 싶은 그런 맛이었어요. 조만간 가족 외식 할 때 얘기해서 한 번 가야겠어요. 이번에 먹어보지 못한 쫄갈비나 해물듬뿍라면, 촌된장술밥, 고기듬뿍김치찌개 등도 먹어봐야겠어요. 모든 음식이 다 맛있을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돈치맛살과 맨초밥이 맛있었으니 하나씩 새로운 메뉴도 추가해서 먹어봐야겠어요. 늘 지나다니기만 하고 다른 곳에서 많이 먹었었는데 이제는 고반식당에서 먹어야겠어요. 연말 가족 외식, 모임, 회식 장소 찾고 계신다면 연산동 맛집 고반식당에서 드셔보세요~ 직원들이 고기도 다 구워주기 때문에 편하게 드실 수 있을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