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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160회] 어디서 나온 자신감이니? 이유 있는 원조 히트송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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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160회의 주제는 <어디서 나온 자신감이니? 이유 있는 원조 히트송>으로 진행이 되었어요.

TOP 10 : 채정안 <무정>

1999년 발표한 채정안의 1집 타이틀곡으로 테크노 장르를 베이스로 반복되는 리듬과 '울라 춤'으로 사랑을 받은 곡이에요. 최준영 작사, 작곡에 독특한 후렴구와 흥겨운 리듬으로 신인가수 채정안의 이름을 알린 곡이죠. 채정안이 주장하는 원조는 테크노 여전사 콘셉트에요. 대부분의 대중들은 테크노 여전사 하면 이정현을 기억하지만 채정안이 원조라는 것이죠. 세기말은 그야말로 테크노 음악의 전성시대였어요. 테크노 전성시대 답게 많은 테크노 가요가 등장했었죠. 이정현, 백지영, 유채영 등이 있었어요. 채정안은 테크노 여전사 콘셉트로 1999년 7월에 발매 후 활동을 했고, 후렴구 때문에 '울라걸'이라는 별명과 테크노 여전사라는 수식어를 달게 되었다고 해요. 다른 사람들은 채정안 이후 활동을 했기 때문에 시기상으로 원조가 맞아요. 채정안은 3집까지 발표하며 3년간 가수로 활동을 했고, 현재는 연기자로 활약하고 있어요. 최근 개인 방송을 통해 가수로서의 열정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하네요.

TOP 9 : 김국환 <타타타>

1992년 '한국 노랫말 대상' 수상, '서울 가요대상' 최고 작곡가상을 받은 곡으로 김국환을 데뷔 23년 만에 국민 가수로 만든 인생 역전 곡이에요. 인생의 회환을 자조적으로 표현한 웃음소리가 큰 화제가 되었죠. 10년이 넘는 무명 생활을 청산하게 해 준 출세 곡이기도 해요. 김국환은 원조 역주행 가수라고 하네요. 김수희 <애모>가 더 먼저 발매가 되기는 했지만, <타타타>가 먼저 히트를 했기 때문에 원조라고 해요. 앨범이 발매된 후 1년이 지나도록 반응이 없었는데, 시청률 64.9%를 기록한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의 김혜자의 테마곡으로 등장하며 큰 인기를 얻으며 역주행의 주인공이 되었어요. 1년 동안 반응 없던 앨범이 하루 만에 7~8천 장씩 판매 되면서 한 달 만에 20만 장을 돌파했다고 해요. 드라마의 테마곡으로 쓰이며 행운과 입소문으로만 역주행에 성공한 것이죠.

 

 

TOP 8 : 신화 <Only One>

신화의 3집 타이틀곡으로 세련된 멜로디와 함께 남자다운 매력을 극대화해 다양한 팬층을 확보한 곡이에요. 당시 파워풀한 칼군무와 남성미 넘치는 포인트 안무로 화제가 되었어요. 멤버 교체 없이 26년째 활동 중인 그룹이기도 하죠. 뮤직비디오를 보면 멤버들 모두가 상의를 탈의하고 나오는데, 벌크업으로 인해 많은 주황공주들이 탈덕하기도 하고 입덕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신화는 원조 짐승돌이에요. 요즘 짐승돌이라고 하면 '몬스타엑스'를 떠올리지만 신화가 원조였죠. 짐승돌답게 아이돌 최초 누드 화보집을 발간하기도 했어요. 짐승돌을 개척한 것은 신화이지만, 대중화한 것은 '2PM'이었죠.

TOP 7 : 이지훈 <왜 하늘은>

1996년 이지훈의 데뷔곡으로 짙은 발라드 감성을 잘 표현해 큰 인기를 안겨준 곡이에요. 데뷔와 동시에 음악방송 1위와 신인상을 싹쓸이했어요. MZ 세대에게는 '탑골 이승기', '탑골 차은우'로 불리고 있다고 해요. 이지훈은 원조 고교생 가수에요. 이기찬, 양파 등 고등학생 때 데뷔를 했는데 가장 먼저 이지훈이 데뷔를 했어요. 데뷔 당시 성숙한 외모와 풍부한 감정을 표현해서 다들 성인인 줄 알았는데 18세 나이가 알려지며 고교생 미남 가수로 등극했어요. 이지훈의 성공으로 양파, 이기찬, 김수근 등 고교생 가수가 연이어 데뷔를 했죠. 연이은 고교생 가수 데뷔로 사회죽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방송국에서 고교생 가수 출연을 제한하는 방침이 생기기도 했다고 해요.

TOP 6 : 박지윤 <환상>

2000년 발표한 4집 앨범의 수록곡으로 애절한 보이스로 사랑을 상실한 여인의 심정을 잘 표현한 곡이에요. 박지윤만의 몽환적인 음색과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창법으로 가창력을 인정받게 된 곡이에요. 4집 앨범의 타이틀곡 <성인식>으로 성숙미와 섹시함을 강조했다면, <환상>에서는 청순 그 자체였어요. 박지윤은 JYP 사단의 원조 공기 반 소리 반 창법 가수에요. 박지윤이 JYP를 떠나 윤종신과 함께 곡 작업을 하던 중 윤종신이 박지윤의 가창력을 인정하게 되었고, 기초를 탄탄하게 잘 배운 것 같다며 공기 반 소리 반의 원조라고 했다고 하네요.

 

이십세기힛트쏭160회


TOP 5 : 룰라 <100일째 만남>

룰라의 1집 타이틀곡으로 당시 생소했던 레게 장르를 파격적으로 시도해 주목을 받은 곡이에요. 신인으로서는 엄청났던 58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어요. 룰라의 원조는 이상민의 자메이카 크라잉랩이에요. 당시에 이런 스타일의 자메이카 크라잉 랩을 하는 가수는 없었기 때문에 크라잉 랩하면 이상민이 바로 떠오르죠. 이상민이 자메이카 크라잉 랩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데뷔를 할 때 가요계에 이미 레게 열풍이 불어서 이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기 위한 룰라만의 특별한 무기가 필요했던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리고 오래된 질환인 축농증으로 랩을 할 때마다 묻어나는 코맹맹이 소리를 감추기 위해 크라잉 랩을 시전했다고 하네요.

TOP 4 : 김정민 <그대 사랑 안에 머물러>

1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가수 김정민의 목소리를 세상에 처음 알린 곡이에요. 드라마 OST로 삽입된 후, 2년 뒤 정식 앨범으로 발표했어요. 풋풋했던 데뷔 시절 김정민의 목소리를 느낄 수 있는 곡이에요. 지금은 익숙한 멜로디지만 당시에는 주목을 받지 못했어요. 김정민이 데뷔했던 1994년 당시는 김원준의 <너 없는 동안>이 최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이었고, <그 후로 오랫동안>의 신승훈까지 활동을 했으며, 투투와 룰라 등 가요계 르네상스로 인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세월이 흘러 재조명받게 된 노래에요. 김정민은 원조 얼굴 없는 가수라고 해요. 우리가 알고 있는 얼굴 없는 가수의 대표는 조성모인데, 김정민이 얼굴 없는 가수로 먼저 활동을 했다고 하네요.

TOP 3 : 박효신 <해줄 수 없는 일>

1999년에 발매된 박효신의 1집 타이틀곡으로 영혼을 울리는 소울 보컬리스트의 탄생이라 극찬받은 곡이에요. 2000년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화려하게 등장을 했어요. 박효신만의 애절한 보이스가 인상적인 곡이에요. 눈물샘 폭발하게 만드는 노래죠. 여자들은 물론 남자들도 입덕하게 만들었어요. 박효신 특유의 허스키하면서도 풍부한 성량, 깊은 감성과 특유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소몰이 창법을 탄생시킨 원조에요. 90년대 후반부터 가요계를 점령했던 소몰이 열풍의 원조인 것이죠. 이후 SG워너비,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씨야 등이 소몰이 창법을 이어 나갔어요. 여러 가수들에 의해 소몰이 창법이 유행을 하자 박효신은 차별화를 두기 위해 창법을 바꿔버렸어요. 소몰이 창법과는 다른 박효신 특유의 애절함이 담긴 보이스로 말이죠.

 

 

TOP 2 : 코요태 <순정>

코요태 1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떼창을 유발하는 도입부가 특징인 곡이에요. 코요태는 말춤의 원조에요. 비교적 손쉬운 동작으로 따라 추기에 안성맞춤인 춤이죠. 전국을 휩쓸었던 말춤이 탄생하게 된 것은 메인 보컬인 신지 덕분이라고 해요. 라이브 무대에 최적화된 안무를 찾다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말춤은 <순정>이 시작하고 <강남 스타일>이 대미를 장식한 춤이에요. 마카레나 춤 이후 최고의 유행 댄스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고 해요.

TOP 1 : 테이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테이의 데뷔곡으로 당시 서태지, 신승훈, 이수영을 제치고 1위를 수상하며 음악방송 13관왕,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의 영예를 안은 곡이에요. 2004년 발라드계의 신성으로 떠오르게 만들었죠. 테이는 팔토시 의상의 원조에요.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로 데뷔 당시 제일 먼저 팔토시 의상을 선보였다고 해요. 언뜻 보기엔 팔토시보단 긴 티셔츠로 보이기도 했어요. 추운 겨울 활동을 해서 보온을 위해 착용했던 것인데 이후 히트하며 패션으로 자리매김을 했다고 하네요. 한 프로그램에서 본인이 원조라는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고 해요. 팔토시 패션을 알린 것은 KCM이죠. 권상우의 '소라게 모자' 역시 데뷔 때 착용을 해서 원조라고 하네요. 이 모자를 착용하게 된 것은 사무실에서 라면을 끓여 먹다가 가스 폭발로 앞머리가 타버렸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모자를 쓰게 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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