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WBC) 한국 야구 대표팀 엔트리 명단

202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출전할 한국 야구 대표팀의 최종 엔트리 30인이 확정되었어요. 투수 15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으로 구성이 되어 있죠. 성적 및 세대 교체를 아우를 수 있는 엔트리를 구성하려고 노력했다고 해요. 35인 예비 엔트리를 발표할 것으로 생각되었는데 30인으로 발표했어요. 최종 엔트리는 마감일인 2월 7일 전까지 부상을 사유로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변동의 가능성은 조금 남아있어요.

 

 

◎ 2023 WBC 대표팀 엔트리 30명 명단

우투수

고우석, 정우영, 고영표, 소형준, 이용찬, 원태인, 김원중, 박세웅, 곽빈, 정철원

좌투수

김광현, 김윤식, 양현종, 이의리, 구창모

포수

이지영, 양의지

내야수

최정, 김혜성, 오지환, 박병호, 강백호, 김하성, 에드먼, 최지만

외야수

이정후, 김현수, 박해민, 나성범, 박건우

코칭 스태프

이강철 감독, 김기태 타격 코치, 김민호 3루 작전 코치, 김민재 1루 수비 코치, 진갑용 배터리 코치, 정현욱 투수 코치, 배영수 불펜 코치, 심재학 퀄리티 컨트롤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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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단 별 인원 현황

가장 많은 선수가 선발된 팀은 LG로 6명이 뽑혔어요. 뒤를 이어 KT 4명, 키움 3명, KIA 3명, NC 3명, 두산 3명이고, SSG 2명, 롯데 2명, 삼성 1명의 선수가 뽑혔어요. 해외에서는 3명의 선수가 선발되었고, 한화에서는 한 명도 나오지 못했네요.

◎ 주목할 선수

개인적으로 주목해볼 만하다고 생각하는 선수는 '토미 애드먼'이에요. 한국계 혼혈로 어머니가 한국 출신 이민자인 곽경아 씨에요. WBC는 본인뿐 아니라 부모나 조부모 국적의 대표팀에서도 뛸 수 있기 때문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고 하네요. MLB를 대표하는 2루수 자원으로 멀티 포지션이 가능하다고 해요. 김하성 선수와 함께 미국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키스톤 콤비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주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이강철 감독이 이야기했어요.

◎ 역대 대한민국 성적

2006년 1회 대회 4강, 2009년 2회 대회 준우승을 했어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죠. 하지만 2013년 3회 대회와 2017년 4회 대회에서는 모두 1라운드에서 탈락을 하고 말았어요. 2021년 열릴 예정이었던 5회 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연기되어 오는 3월에 진행될 예정이에요.

 

 

WBC 대표팀 선수들은 16일 예비소집을 가진 뒤 개인 훈련을 하고, 2월 13일 미국으로 떠나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에요. 3월 1일 귀국해 3일까지 고척돔에서 훈련을 하고 3월 4일 일본으로 이동한다고 하네요. 이후 대표팀은 3월 9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1라운드를 해요.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같은 조에 속해 있죠. 4강부터는 미국으로 옮겨서 진행돼요. 롯데 자이언츠 선수가 김원중 선수와 박세웅 선수뿐이라는 점은 좀 아쉽네요. WBC는 MLB 사무국이 주관하는 국제대회로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과 달리 현역 빅리거들이 총출동하죠. 재미있는 경기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기다려야겠어요. 최지만 선수의 경우는 소속팀의 허락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참가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어요. 혹시라도 선수 명단에 변동이 생기면 다시 알려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