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OVO 남자부 자유계약선수 명단] 각 팀의 주요 선수들 포함된 빅마켓 오픈!!

[2022 KOVO 남자부 자유계약선수 명단] 각 팀의 주요 선수들 포함된 빅마켓 오픈!!

 

지난 토요일 정말 엄청난 접전을 펼친 챔피언 결정전 경기가 있었죠. 5세트까지 가는 접전 속에서 듀스를 거듭해가다 대한항공이 승리를 거두며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했어요. 24:19로 지고 있다가 KB손해보험이 역전에 성공한 챔피언결정전 2차전 3세트와 3차전 5세트 경기는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스릴 넘치는 경기였어요. 경기가 끝나버린 것이 너무나 아쉬울 정도였죠. 여튼 시즌은 대한항공의 우승으로 끝이 났어요.

 

 

그리고 오늘 12일 오전에 한국배구연맹에서 FA 명단을 발표했어요. 각 팀별로 이름있는 선수들이 많이 나왔더라고요. 이들이 팀을 옮기게 된다면 전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정도로 잘하는 선수들이 많이 자유계약선수로 나왔어요.

 

 

이번 FA 협상기간은 25일 오후 6시까지에요. 전년도 연봉 2억 5천만 원 이상은 A그룹, 1억 이상 2억 5천만 원 미만은 B그룹, 1억원 미만은 C그룹으로 분류해서 FA 계약을 진행해요. A그룹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해당선수의 전 시즌 연봉 200%와 구단이 정한 보호선수 5명(FA 영입선수 포함) 이외 선수 1명을 보상해야 해요. B그룹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영입 선수 전 시즌 연봉의 300%를 보상해요. C그룹의 경우 영입 구단이 전 소속구단에 전 시즌 연봉 150%만 보상하면 되요.

 

 

<2022 KOVO 남자부 FA 명단>

대한항공 : 곽승석, 정지석, 진성태, 김규민

우리카드 : 류윤식, 하승우, 이상욱, 이호건, 송희채

OK금융그룹 : 조국기, 곽명우, 정성현, 박원빈, 전병선

KB손해보험 : 정민수, 황두연, 김정호, 한성정

한국전력 : 황동일, 신영석, 서재덕

현대캐피탈 : 여오현, 최민호, 전광인, 김형진

삼성화재 : 고준용

 

총 26 명

 

 

대한항공에서는 정지석 선수와 곽승석 선수 모두를 잡으려고 한다고 했어요. 정지석 선수는 시즌을 앞두고 물의를 빚으며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대한항공이 우승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고, 그의 잘못을 함께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어요. 뿐만 아니라 서재덕, 전광인, 김정호, 한성정 등 팀의 전력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수들이 어디로 이동할 것인지 궁금하네요. 외국인 용병들과의 계약도 중요하지만 국내선수들이 어떻게 이동하느냐에 따라 다음 시즌 전력이 크게 달라질 것 같네요. 25일까지 집중해서 계약이 되는 상황을 살펴봐야 할 것 같네요. 많은 배구팬들도 집중하고 있을거라 생각되네요.